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시리즈 중에서 악평이 꽤나 많은
가면라이더 빌드 래빗탱크 폼..
스프레이를 구비해서 직접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열자마자 반겨주는 스티커..
스탠드도 부속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불편한 스탠드라서
차라리 색분할이나 다른 부속품을
더 넣어주면 좋겠네요.
빨간색 런너와 파란색 런너는
메탈릭 컬러로 사출 되어 나왔는데
그렇다고 고급진 느낌은 아니군요.
어차피 도색할거니깐..
그래도 디테일은 좋은 편 입니다.
등부분은 색분할 해줘도 될만하기도 한데
스티커로 처리되었네요.
마스킹하기 불편하게 경계도 애매하고..
얼굴에 들어가는 클리어는
특유의 자글자글한 표면도 잘 나왔습니다.
스티커는 두 종류로
가면 안쪽에 붙이는 은박 스티커와
색분할이 안된 부분을 처리하는 스티커로 나뉘어 져있습니다.
최대한 스티커는 안쓰려고 했는데
몰드가 없는 부분은 스티커를 활용 했습니다.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칠하기도 어렵습니다.
깔끔하게 칠하고 싶었는데..
이 부분은 스티커를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네요.
드릴 크러셔는 두번이나 재도색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불만족..
먼저 칠한 빌드 드라이버를 제외하고
일단은 가조립 상태입니다.
벨트 왼쪽의 풀 보틀 홀더는 상당히 잘 떨어집니다.
생긴 것만 봐도 잘 떨어지게 생긴 구조 입니다.
상당히 모자란 색분할,
식완 느낌나는 사출색
준수한 가동률이라 포즈는 그럭저럭 잘 잡히는 편 입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주요 관절들이 폴리캡 + 폴리캡 결합이라
상당히 헐렁하고 고정성이 불안 합니다.
부속품은 전용 스탠드와 교체용 손들, 스탠드 조인트
손은 장갑스러운 디테일이 잘 살아 있습니다.
작업하고 오겠습니다.
See you~
기본적으로 세워 둘 때 팔이 약간 벌어지는데
차렷 자세를 잡으려면 어깨가 축 쳐져야 합니다.
어깨 안쪽을 살짝 깍아주어 자연스럽게
차렷 자세가 되도록 해주었습니다.
고관절 부분도 살짝 깍아서 가동폭을 늘렸습니다.
이 부분은 잘못자르면 파손 위험이 커서 조심해야겠네요.
90도 정도 올라가던 다리가 조금 더 올라게 되었습니다.
무릎앉아 자세도 조금 더 자연스럽게 가능하네요.
안면부 클리어 파츠에 몰드가 있는데
이 부분도 부분도색을 살짝 해주었습니다.
원래 있는 디테일인데 놓치지 않고 몰드로 재현 해줬군요.
클리어 파츠 뒤에 은박씰을 붙여주면 얼굴 디테일이 확 사네요.
팔관절은 폴리캡이 보이는데 스티커를 잘라서 가려줍니다.
색상이 잘나온듯
마스킹은 상당히 빡치지만요..
마감제 뿌리기 전..
무광 마감 후
유광을 뿌릴 생각이었지만..
그냥 차분하게 무광 뿌렸습니다.
빡치는 킷이긴 하지만 나중에 재도전을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가면라이더 카부토나 파이즈처럼 개선 되서 나오거나
빌드의 다른 바리에이션이 나온다면 그때는 유광 마감을 해보고 싶네요.
다른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 HG와의 크기비교.
강철의 문설트!
래빗탱크!
Yeah~!
- 승리의 법칙은 정해졌다!
라이더 킥
볼텍 피니쉬!
허벅지 도색 벌써부터 긁혔...
일부로 안쪽도 살짝 파줬는데...
가면라이더.
빌드.
'만들다.', '형성하다.'는 의미의 빌드야.
기억해둬.
무광 뿌린거 솔직히 좀 후회하긴 하는데,
이건 이거대로 이쁘다고 생각중 입니다..
빡세게 만든 것치고는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조형 자체가 이쁜 편이라
다행히 그냥 보기엔 별 문제는 없네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또 한번 느끼꼈습니다.
아, 그리고 분리 해서 조합 할 수 있는
구조가 배려 되어있지 않는데,
이후 빌드의 변신 폼은 어떻게 나오련지..?
에그제이드나 더블 나오는거 보니까
요즘에 나왔으면 구조적으로나 색분할 같은건 더 좋았을텐데
피규어라이즈6 수준이라 좀 그렇긴 합니다.
그냥 새로 하나 다시 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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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힐11
선듯 추천 드리기 어렵습니다.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제일 품질이 떨어지는 킷이라서 말이죠. S.H.Figuarts가 약간 작고 부속품이 부족하지만, 완제품이라 색감이나 조형은 훨씬 우월하니 돈 조금 더 보태서 이쪽을 구매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 20.07.08 13: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