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몇 개좀 만들어 봤다고 주제에 pg 첫 도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고생 기술 급의 전기 법칙과 배선의 지옥을 맛보게 해준 까뮈 상의 제타!!
(전 수학이 싫어 문과를 갔습니다.한 마디로, 도라이바질 조차 속 시원허니 제대로 못혀요)
어찌 저찌 끼워 맞추고 날개 끝에서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을 때, 과학과 첨단테크놀러지의 발달에 또 한번 경탄을 금치 못했어요.
사족이 기네요, 쭉쭉 가조샷 갑니다. 아 데칼은 그 마킹씰인가..그건 이질감이 너무 심해서 2-3개만 붙이고 봉인했습니다; 정말 별루에요. 동봉된 스틱카.
전 이 사진을 곰곰히 보고 있으면 이런 느낌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안녕. 옆집사는 오빠 민이라고 해..."
기관총부 발칸전용으로 나온 메탈파이프 넣어줬습니다.
되어 간다~ 되어 간다~ 배사장이 되어 간다... 상체가 뒤에 비행기 날개때문에 너무 무거워요. 허리에 무리가 가고 있어요. 배가 나온 저 처럼..
까미유 선생의 시점에서 쳐다봤다면 ...아니; 걍 아래에서 위로 보며 찍은 롱다리샷; 프로포션이 원채 숏다리같이 나와서리...
자 웨이브라이더 변신..아니 웨리브라이더 조립!(죱내 날개 관절부?? 앵글 같은 거 꺾어서 저렇게 맞추는데 20분 걸렸습니다. 성질나서 던저버릴번 했습니다;;)
우워 불이 들어옵니다!! 우측 날개 황녹색?? 저건 광원이 너무 약하네요. 불 나옵니다. 문과 나온 저도 설명서 보고 배선해서 날개 양 끝에 불이 들어온단 말입니다!! 하핫!
콕피트 쪽에 면봉은 왜 올렸냐면..이 때부터 전 고민에 빠집니다..(우와 진짜 크다 죽이네!! -> 역시 반다이군 재현력 좋아.훗 -> 뿌듯하긴 해.. -> 죠졋다..저거 집에 어디 올려놓지??..아 열여덟..마눌님 허가가 날 수 있을까...아흙..)
에라 모르겠습니다. 불도 켜보고 포즈도 잡아보면서 일단은 카르페디엠 해야겠습니다.
머리가 대두네, 관절부가 약하네..뭐 말 많던 킷 같던데 전 무지 이뿐 것 같습니다. 저두 건덕후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역시 불빛은 눈깔 불빛이 사실적이고 이뿐 것 같아요. 다른 쪽 불 들어오는거 고휘도 led나 저항인가 뭔가 조정해서 밝고 이쁜 불로 바꾸신다던데..네. 전 문과 나왔습니다.
어디서 좀 본 건 있다고 full ha..풀 헤치 오픈 샷 ;
근데 사출색이 옛날 킷이라 그런지 촌스러운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던 도중 '마감제' 란 마법의 약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샷은 마감제 뿌리고 말리며 포징 살짝..이거 마감제, 2-3일 말려야 한다더군요. 슈퍼클리어??..근데 너무 많이 뿌리니 먼지가 낀 것 처럼 뿌옇게 하얀 입자가 내려 앉습니다. 저 같이 막 시작하신 분들 조심하시길;;
데칼은 건베에서 mg꺼 습식데칼 팔던데 이뿌길레 사서 슥슥 발랐습니다.
아 참,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옆에 볼 군이 전해달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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