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데로이드] 간바루가 리뷰

[렘피지고스트]

이번에 리뷰한 제품은 모데로이드의 최신 엘드란 시리즈, 간바루가 입니다.

처음 발표 할 다시에도 굉장히 장인정신이 들어간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개발 노트에서 보여줬던것 처럼 굉장한 설계가 들어가있는 녀석입니다

거의 90%가 완전 변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변형 후 프로포션용 파츠로 교체해줌으로서 조금 더 완벽한 간바루가가 완성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슈미프 시리즈와는 굉장히 비교되는 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다만 생각보다 낙지관절화가 금방 진행되고 고관절 축 가동이 프로포션용 파츠 때문에 잘 안된다는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키만[KIMAN]]

평소엔 멀쩡한데 움직이면 분리된다 = 힘이 잘못 작용하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체 잡은채로 간바루가 등을 받쳐주면 지레원리로 바로 분리됩니다
이거 DX때 고타이거 분리시킬때도 비슷했어요
움직일때 엄지로 가슴팍 호랑이를 잡아주기만 해도
위아래로 쉐킷쉐킷을 해도 합체가 안풀리는걸 보실수 있슴다

[렘피지고스트]

그렇게 해서 빠지는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DX에서 그렇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재현할 필요는 없으니...엄지로 잡고 움직이면 괜찮다 라는 조건이 들어가는것 자체가 여러모로 미묘하네요, 물론 프로포션 파츠를 추가해주면 고정이 완벽해지지만 고정을 위해서 그 파츠가 반강제 되는건 살짝 아쉽습니다

[키만[KIMAN]]

DX를 재현한게 아니라 그 어떤 장난감이라도 합체조인트에 지레형식으로 힘을가하면 아주 작은 힘으로도 분리되는거죠
이녀석이 분리합체킷이 아니거나 세워두는것도 불안정할 정도로 부실하면 설계미스겠지만요
애초에 합체하는 장난감중 합체조인트 신경안쓰고 마구 가동시킬수 있는건 존재하지도 않죠

[렘피지고스트]

존재하지 않다뇨, 초합금혼 제품도 합체 후 안정적으로 가동이 가능하고 초혼까지 가지 않더라도 슈미프로 나온 전대로봇이나 슈퍼로봇들도 대부분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같은 모데로이드 시리즈로 나온 라이징오도 합체후에 조인트가 안정적이어서 마구잡이로 빠지진 않습니다.
간바루가의 경우엔 고타이거와 마하이글 상체 부분에 접합되는 어깨쪽 조인트 부분만 조금 더 뻑뻑하게만 고정됐으면 쉽사리 빠지진 않았을것 같아요

[키만[KIMAN]]

초합금혼 갓마즈 합체상태에서 목을 위아래로 조금만 과하게 움직이면 윗면 커버가 강제로 전개됩니다 허리부분을 누르면 상체 커버가 통째로 어긋나구요. 팔 가동하다 우라누스 타이탄 상체 커버 열리는 경우도 있었네요
지인네 포즈플러스 박싱거 양팔 같이 움직이다가 상체 열린적도 있었구요.
슈미프 전대로봇은 제일 최근나온 빅토리로보 그린호버 레드래더 결합부나 라이너보이 다리부분도 결합력 신경쓰면서 움직여야죠 이쪽은 진짜 파손이랑 직결되는 부위기도 하구요
갤럭시메가는 어깨가동때 주의하지 않으면 경첩 분리되고 델타메가는 목가동 조금 과하면 슬금슬금 빠져나왔고 이놈 다리는 뭐...워낙 숨풍숨풍 빠져서...
라이징오도 어깨쪽 인출기믹때문에 검왕과 봉왕 연결부분 잡고 움직여야 안정적으로 움직이죠
아마 무의식적으로 다들 신경써서 만지고 계실겁니다 솔직히 정말 신경안쓰고 마음가는대로 움직이면 분해OR파손 이잖아요
저기 저 센티넬 단쿠 뭐시기분 어깨처럼
고타이거 조인트나 마하이글 꽁무니쪽에 락이라도 하나 더 걸렸으면 평가가 갈리지도 않았을것 같네요
일웹쪽에서도 합체 튼튼하다 부실하다 서로 말이 다르기도 하고

[렘피지고스트]

네, 락이 프로포션 파츠가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 하나 더 걸렸으면 평가가 조금 더 완벽해졌을것 같네요.

[RG나이팅게일]

슈미프도 프로포션 파츠 다 지원해주는데요..?

[렘피지고스트]

내용이 조금 오해가 있었나보군요, 슈미프보다 상대적으로 부품교체가 적고 최대한 완전변형을 추구했다는 의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