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년월 : 2019년 3월
◆ 제조사 : 반다이
◆ 제품명 : MG Gundam Dynames(건담 듀나메스)
◆ 제품 등급 or 스케일 : MG
◆ 제품 가격 (출고 국가 가격) : 4500엔
안녕하세요~ 매번 촬영글만 올리다 오랜만에 리뷰로 돌아온 Fairy000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킷은 MG 듀나메스입니다.
리뷰에 앞서 간략히 평가를 하자면, "돈이 아깝지 않은 킷이다!!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킷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기체 한바퀴
우선 한바퀴 돌려봅니다.
슬쩍 보기만 해도 엄청난 색분할과 부품 분할에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체 비율도 잘 뽑혀나왔으며,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부분에 들어가 있는 몰드와 씰이 포인트를 잘 살려주는 느낌입니다.
격납고에 넣어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프레임을 한바퀴 돌려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디테일로 보면 상당히 밋밋합니다.
요즘 킷들의 추세가 그렇듯, 외장에는 상당히 힘을 준 듯 하지만, 프레임은 말 그대로 단순히 외장을 걸치기 위한 뼈대의 역할만 하게 되었습니다.
팔 부분의 경우 외장 없이는 완전한 프레임 재현이 불가하고,
발의 경우 앞꿈치를 형성하는 프레임이 없어 뒷꿈치와의 높이가 맞지 않기에 중심을 잘 맞추지 않으면 앞으로 쓰러지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이후 외장 씌웠을 때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고심한 흔적들이 제법 보이는데, 이는 다음 파트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격납고에 넣어두니 개발중인 기체같은 느낌이 납니다.)
3. 프레임 자세히
프레임을 각 부분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위에서 보셨듯 프레임은 상당히 밋밋하므로 디테일적인 요소보다는 가동 측면을 위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부분입니다.
양 옆에 길게 튀어나온 부분은 외장을 씌울 시 색분할을 재현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또한 스나이퍼 모드 시 재현을 위한 카메라를 단순히 통짜부품으로 뽑은 후 스티커로 재현하는 방식을 사용했을 수 있는데, 이를 클리어부품으로 분할해주어 입체감을 살리는 효과를 줍니다.(그냥 투명하기에 클리어 블루로 도색하시거나, 제공된 스티커를 이용해 색을 재현해 주어야 하긴 합니다.)
프레임 상태에서 저격용 카메라를 재현한 모습.
부품 분할 덕에 입체감이 아주 좋습니다.
상체부분입니다. 덕트부분의 색분할을 제외하곤 디테일이 많이 밋밋합니다.
상체부분에는 보시는 것처럼 가슴에 하나, 허리에 하나, 총 2개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좌 우로 각각 크게 크게 움직여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는 뒤로는 이 정도,
앞으로는 이 정도 숙여지게 됩니다.
허리를 뒤로 숙이는 관절엔 스토퍼 기능을 하는 부분이 있어, 저 각도 이상 꺾이지 않습니다.
GN드라이브를 빼면, 속에 저런 몰드를 볼 수 있습니다. 나름 디테일한 부분.
3-3. 팔 부분
팔은 사진을 보시는 바와 같이 2중 관절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크게 접힙니다. 완전히 접힌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프레임 상태에선, 하박부분의 관절만 이용하더라도 상당히 크게 접을 수 있습니다.
어깨부분은 저렇게 밖으로 뽑을 수 있는데, 이 덕분에
어깨가 앞 뒤로 상당히 크게 탈골됩니다.
다리는 사진과 같이 180도에 근접하게 찢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는 사진처럼 3중 관절로 구성되어 있기에, 다리를 완전히 접어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연스러운 다리 가동에 큰 도움이 되어, 저도 실제로 만져보고 매우 놀랐고 재밌던 기믹이었습니다.
이러한 가동 특징들을 이용하면, 상당히 역동적이고 기괴한 포즈를 취해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동폭이 정말 징그럽게 넓습니다 ㅋㅋ
3-5. 색분할을 위한 부분들
상기했던 머리의 돌기부분 외에도,
어깨부분의 구조물
엉덩이 부분 버니어
무릎 부분의 구조물 및, 다리 옆부분의 구조물 등, 색분할을 위해 설계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후 외장을 씌웠을 때,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재밌었던 부분은 이 무릎 가운데 부분 구조물인데, 단순히 색분할만 해 줄 수 있었던 부분이지만, 미사일 부분 커버의 가동을 위해 앞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믹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옆구리 부분의 돌기 등도 색분할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4. 각 부 자세히 및 기믹 소개
정면입니다.
몰드가 많지 않음에도 굉장히 화려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색분할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뺨 부분, 뿔의 빨간 포인트, 심지어 덕트부분까지, 전부 부품분할을 통해 색분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머리 조립과정에서 쓰는 스티커는, "눈, 저격용 카메라부분, 후면 카메라" 셋 뿐입니다.(저는 전부 부분도색해 주었습니다.)
옆부분입니다.
프레임에서 설명드렸던 회색 돌기부분이 저렇게 색분할 포인트로 사용됩니다.
후면.
몰드가 많지는 않으나 각 부품분할 덕분에 심심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상부는 좀 밋밋합니다.
저격용 기체답게 눈매가 상당히 매섭습니다.
무등급이나 HG의 경우, 직접 만들어본 경험에 의하면 조금 순해보이는 인상이 있었는데 MG에서는 "걸리면 머리 날아간다"라는 인상을 줄 만큼 눈빛이 매섭습니다 ㅎㅎ
저격용 카메라는
먼저 뿔을 앞으로 당겨주고
밑으로 살짝 내려주면
아주 예쁜 모양으로 재현이 됩니다.
그냥 단순하게 뿔만 내리는 것으로 재현할 수도 있었는데, 역시 MG는 MG.
복잡한 기믹으로 아주 깔끔하게 기능을 재현했습니다. 감동포인트.
3-2. 상체
목 옆의 안테나는 저렇게 접혀있다가
저렇게 펼 수 있습니다.
무등급과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무등급은 안테나에 돌기가 없어 그냥 무한정 앞으로 튀어나오게됩니다만, MG에서는 사진처럼 돌기가 있어 딱 일정한 각도로 전개됩니다.
정면입니다.
콕핏 커버에 붙은 솔레스탈 빙 마킹 씰이 포인트를 줍니다.
또한 가슴부분 좌 우의 덕트부분의 색분할과 복부 부분의 색분할이 아주 훌륭합니다.
옆구리 부분입니다.
영롱한 홀로그램 시트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한가지 재밌던 점은 옆구리에 회색으로 색분할 된 조그마한 부분인데, 사실 저 부분은 프레임 상태에서 상당히 긴 핀으로 되어있던 부분입니다.
제작 당시에는 "이게 뭘까?"싶던 부분인데, 외장을 씌우니 색분할을 위한 부분이었다는 사실에서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후면입니다.
GN드라이브의 몰드가 상당히 화려하며, 주변의 GN드라이브 고정 부분의 색분할 역시 화려합니다.
GN드라이브 고정부는 사진처럼 4방향으로 전개가 가능한데
상단부에 있는 고정부는 사진처럼 2중 관절로 구성되어 상당히 자유롭게 가동됩니다.
콕핏은 위 아래로 시원시원하게 열립니다.
또한 가슴의 클리어부분은 투명한 클리어와 녹색클리어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콕핏 내부에는 록온 스트라토스가 탑승해있는데, 재밌게도, 저격용 컨트롤러를 손에 잡은 상태로 탑승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포즈)
상체부품에는 저격용 컨트롤러와 더불어, 하로가 작게 조형되어있어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다만 완전히 조립해버리면, 다시 분해하기 전까진 두번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이...(눈물)
GN드라이브의 조형은 상당히 준수한 편.
클리어파츠 덕에 내부의 톱니 구조가 잘 보입니다.
GN드라이브에서 하나 놀랐던 점은, 결합부분의 구조가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MG엑시아, 더블오, 퀀터 모두 GN드라이브의 결합부분이 얇은 숫핀으로만 구성되어 내구도도 약할뿐더러 굉장히 헐거웠습니다. 그래서 기체에서 GN드라이브 분리 시, 반만 나오는 경우가 허다했죠.
하지만 MG 듀나메스부터는 결합부 구조가 변경되었는데, 사진처럼 후크를 달아주어 GN드라이브 덮개 부분의 결합이 매우 강력해졌습니다. 조립시에 '착'하는 느낌과 함께 굉장히 단단하게 결합이 되는데, 문제는 한번 끼우면 잘 안빠집니다. LED유닛을 넣기 위해 덮개를 열 시, 덮개가 열리는 것이 아닌, GN드라이브 자체가 반으로 분해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ㅋㅋ(파손된다는 의미가 아닌, GN드라이브 회전축이 분리된다는 뜻 입니다.)
따라서 LED유닛을 넣으실 분들은 조립하는 과정에서 LED를 넣는걸 추천드립니다.
(LED 유닛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없는 관계로 스탠드 불빛으로 대체합니다.)
가슴부분의 각인은 씰로 재현하고 있으며, 불빛을 비출 시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콕핏부분이 저 부분을 다 가려버리기에, 콕핏을 닫으면 효과가 미미해집니다.
오른쪽 어깨에는 'GN-002 Gundam Dynames'라는 씰이
왼쪽 어깨에는 'CELESTIAL BEING'씰과 문양 씰이 붙습니다.
다만 문양씰은 여백이 좀 넓어 재단하고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프레임에서 말씀드린대로, 회색부분이 색분할 됩니다.
팔 전면. 큰 특징은 없습니다.
측면.
콘덴서 부분은 가슴 부분 처럼 투명한 클리어파츠와 녹색 클리어파츠의 조합으로 입체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다만, 프레임에 붙인 스티커를 통해 콘덴서 안쪽의 문양이 나타나야하는데, 녹색의 색감이 진해 잘 보이지는 않네요.
(녹색 클리어 부품에 붙이는 씰을 붙인다면 해결이 됩니다만, 투명도는 떨어지게됩니다.)
팔 뒷면.
하박과 관절 부분에 각각 홀로그램 시트가 들어가 영롱한 느낌을 줍니다.
팔 부분에서 재밌는 점은, 사진에서 관절부분과 손목부분의 몰드를 보실 수 있는데, 이는 부품 자체에 찍혀나오는 몰드가 아닌, 부품 조립을 통해 몰드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하체부분의 색분할도 아주 뛰어납니다.
스커트의 씰과, 고간부의 씰이 포인트를 주네요.
스커트부분의 경칩부분. 색분할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버니어 부분.
프레임 상태에서는 잘 몰랐지만, 외장을 씌우니 프레임 자체가 색분할을 위한 부분이었음을 알게 해 줍니다.
아주 완벽하고 아름다운 색분할입니다.
버니어는 좌 우로 가동되며,
상 하로도 어느정도 가동됩니다.
또한 버니어는
위 아래로 전개시 가운데의 노즐이 연동되어 튀어 나오는 기믹이 있습니다.
(연동되어 튀어나온 노즐 부분)
특이하게 액션베이스 조인트 결합부분이 2개입니다.
원하는 각도에 따라 끼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면.
몰드는 많지 않지만, 색분할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프레임을 통해 색분할 된 부분이 매우 아름답네요.
또한, 허벅지와 정강이에 위치한 홀로그램 시트가 각도에 따라 영롱하게 빛납니다.
측면.
프레임을 통한 색분할이 아주 잘 보입니다.
회색 부분은 전부 프레임을 통한 색분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몰드도 꽤 있는 편.
후면.
관절부분의 저 초록색 부품이 분할되었다는것과, 색 재현까지 완벽히 해 주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몰드도 나름 충실한 편.
다만, 프레임에서 보셨듯이 앞꿈치를 고정하는 부분이 C형파츠인지라, 잦은 가동시엔 헐거워질 우려가 있습니다.
5. 각 부분 가동
목은 뒤로는 이 정도
앞으로는 이 정도 숙여집니다.
숙여지는 각이 크진 않습니다.
좌 우로는 이 정도 회전됩니다.
역시 회전각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듀나메스의 목에는 저격 자세를 위한 특수한 기믹이 있는데, 사진처럼 목이 2중 관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뒤로도 쫙쫙,
앞으로도 쫙쫙,
회전은 엑소시스트가 생각날 정도로 홱홱 돌아가줍니다.
5-2. 허리 가동
외장을 씌웠을때도 프레임처럼 가슴과 허리의 2개의 회전축을 이용하여
좌 우 각각 크게 가동됩니다.
허리는 앞, 뒤로 각각 이 정도씩 가동됩니다.
둘 다 프레임때와 비슷한 각도로 가동됩니다.
뒤로 가동시에는 사진 설명에 나와있듯, 프레임때처럼 스토퍼로 인해 일정 각도 이상 꺾이지 않습니다.
어깨부분의 구조물은 저렇게 밖으로 뽑아서
앞 뒤로 휙휙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관절을 밖으로 전개하는 기믹은 유지되기에
여전히 앞 뒤로 크게 가동됩니다.
또한 저 기믹으로 인해 팔을 180도 가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프레임에서 보신것과 같이 팔의 2중 관절을 이용하여 완전히 접을 수 있습니다.
다만 외장때문에 하박관절만 이용하여 완전히 접는건 불가합니다.
손목도 특이한데, 손목에 회전축이 3개나 되기에
화살표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스커트 부분은 2중 관절로 되어있어
수평으로 펼 수 있습니다.
또한 3중관절 구조덕에 다리의 완전접힘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고관절에는 이동 기믹이 있어서
사진처럼 아래로 이동이 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저기 스커트 고정부 돌기만 옆으로 피해서 다리를 들 경우
아주 높게 다리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저 기믹을 통해 다리를 수평으로 찢어줄 수 있습니다.
해당 기믹 덕분에 무릎 앉아도 아주 자연스럽게 됩니다.
앵클가드는 위 아래로 가동이 되기에 발목 가동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6. 무장 및 구성
무장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 무장인 GN 스나이퍼 라이플
보조 무장인 GN 빔 피스톨 2정
작은 GN실드 2장, 이후 모랄리아 기지 습격때 추가된 GN 풀 실드 2장
잘 쓰진 않았던 GN 빔 사벨 2자루
여타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록온 스트라토스 피규어
주먹손 2개, 무장용 손 2개, 빔 피스톨용 손 2개
빔 사벨 파츠 2자루
6-1. GN스나이퍼 라이플(이하 : 라이플)
라이플입니다.
조형이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라이플 조형 중 가장 잘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과장 조금 보태서 실총을 미니어쳐로 만들어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정도로 조형이 좋습니다.
총구부분의 조형도 좋은 편
총열 부분이 아주 재밌는데
총열 덮개 부분을 총열에 씌우는 방식으로 조립이 됩니다.
따라서 입체감과 조형감이 살아나는 효과를 주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조금 더 부각하기위해 총열이 덮이는 부분을 금색으로 부분도색 해 주었는데 느낌이 아주 좋아서 만족합니다.
양각대는 기본형과 전개형 2가지로 선택하여 조립할 수 있습니다.
라이플 뒷면에는 홀로그램 시트가 2장 들어가 GN입자 송전 캐이블을 재현하고있습니다.
스코프는 2가지 방식으로 조립할 수 있는데,
1) 사진처럼 클리어 파츠 뒤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
2) 클리어 파츠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
이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2가지 방식을 위해 스티커도 2종류로 제공됩니다.
저는 1번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클리어파츠의 디테일은 아주 좋은 편인지라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스코프는 좌 우로 약간씩 가동이 됩니다.
수평 그립은
사진처럼 앞 뒤로 가동이 됩니다.
라이플 뒷부분 역시
앞 뒤로 가동이 됩니다.
또한 좌 우로 가동이 되기에 포즈를 잡는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먼저 GN실드
조형도 좋고 몰드도 좋습니다.
실드 뒷면의 디테일도 좋습니다
징이 박힌듯한 느낌과 가운데 부분에 색분할 된 부분도 느낌이 좋습니다.
실드들의 두께가 상당한데
약 4~5미리 정도됩니다.
두께가 두껍기때문에 진짜 방어력이 좋아보입니다.
GN 풀실드.
GN 실드와 마찬가지로 몰드와 색분할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라인데칼이 포인트를 살려주는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뒷면.
역시 징이 박힌듯한 디테일과 색분할 포인트가 인상적입니다.
관절부분이 있어 3단으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GN 실드와 라이플에는 사진처럼 후크가 있어 어깨에 장착시 튼튼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6-3. 빔 피스톨
홀스터는 2톤 분할을 해 주어 느낌이 매우 좋으며 조형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몰드도 잘 넣어주어 느낌이 좋습니다.
홀스터는 수직으로만 뽑을 수 있는데
홀스터 앞부분의 홈과
홀스터 안쪽의 돌기가 맞물리는 구조로 되어있기에 수직으로밖에 뽑을 수가 없습니다.
피스톨 밑부분의 센서부분은
라이플 스코프처럼 2가지로 조립할 수 있는데, 클리어 파츠 뒤에 스티커를 붙이는 편이 조형감이 좋습니다.
피스톨의 조형감은 좋은 편
피스톨을 손에 장착하기 위해선 상부와 하부를 분리한 후
피스톨용 손을 끼운 후
하부를 결합해주면 스타일 좋게 손에 들려줄 수 있습니다.
미사일은 프론트 스커트 내부와 무릎 장갑 안쪽에 장비되어 있습니다.
미사일 개수는 총 24발입니다.
스커트 내부의 미사일은 몰드로 처리되어있으며, 무릎의 미사일은 통짜부품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스커트 부분의 미사일은 그렇다쳐도 무릎쪽 미사일은 색분할이 가능했을텐데 그냥 회색 통짜로 내주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각 미사일들을 금색 도료로 부분도색 해 주었습니다.
록온 피규어의 조형은 좋은 편.
손에 들고있는 하로도 조형이 되어있을 만큼 디테일이 좋습니다.
풀 실드까지 장착해두니 완전체가 된 느낌입니다 ㅎㅎ
격납고 수납 모드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ㅎㅎ
7. 포즈샷
무릎 앉아
록온을 손에 올리고
목관절과 허리관절의 가동덕에 '엎드려 쏴' 자세가 기깔나게 나옵니다.
(흔한 군대 사격장의 풍경)
멋진건 접사로 한번 더
막으면서 저격
듀나메스 버전 풀버스트
듀나메스 버전 풀버스트(더블 빔 피스톨)
듀나메스 전매특허 "다 막고 쏴" 포즈
8. 총평
이번에 리뷰한 킷은 MG 듀나메스입니다.
평가가 매우 좋은 킷이었는데 이제서야 만져보게 되네요.
실제로 만져본 결과 지금껏 나온 MG 중에 이토록 완벽한 킷이 있었나 싶어지는 킷이었습니다.
색분할이면 색분할, 부품분할이면 부품분할, 조형이면 조형...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킷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동부분에서 매우 놀랐는데, 2중 관절로 구성된 목관절, 밖으로 빠지는 어깨관절, 다리의 3중 관절 등, 가동성을 살리기 위해 고심해서 설계한 부분이 눈에 보였습니다.
걱정했던 관절 강도 역시 빡빡한 수준으로 낙지화 될 걱정은 잠시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 단점 정리
장점
1. 완벽에 가까운 색분할(사용되는 스티커 부위 - 머리의 카메라, 눈부분 / 콘덴서 문양 부분 / 무장의 센서 부분 등 매우 적은 부분)
2. 뛰어난 가동성 및 관절 강도
3. 오밀 조밀한 부품 분할
4. 각종 기믹 등
단점
1. GN 미사일의 색분할이 구현 안되어있는 점
2. 발 앞꿈치가 C형 파츠라 잦은 가동 시 헐거워 질 수 있는 점
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만든 킷이었습니다.
더블오 시리즈 팬이시거나, 혹은 MG등급을 좋아하시는 분, 저격타입 기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구입하시는걸 강력히 추천하는 킷입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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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검은 배경사진은 먼저 검은 배경지를 깔고 촬영을 합니다. 단순히 촬영만으로는 완전히 검은 느낌을 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포토샵을 이용합니다. 오프셋 조정이나 레벨조정을 이용하면 배경을 더 어둡게 만들 수 있어 배경을 더 검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특수효과는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의 브러시와 포토샵을 이용하여 그려줍니다ㅎㅎ | 20.07.20 0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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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포토샵을 활용해야하는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 20.07.20 1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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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ㅎㅎ 외계인이 개발부서에 있는게 맞는것같습니다ㅎㅎ | 20.07.20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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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격기체들이 날카로운 맛이 있어 참 좋지요ㅎㅎ | 20.08.23 11: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