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빛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안 돼도 황변이 오나요?

[.0.]

코토부키야 제이데커를 

빛에 노출되지 않는 곳에 놓아놨다가 오랜만에 꺼내봤는데

눈에 띄게 황변이 왔습니다.

보통은

오래 전시를 해두거나, 하면 서서히 번색이 오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단시간에 짙게 황변이 오는 건 처음 보네요.

원래 코토부키야  제품이 황변이 잘 와서 그런가요?

[건담mk2]

https://namu.wiki/w/%ED%99%A9%EB%B3%80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심각하면 미개봉도 오는게 황변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산소때문에 산화되서 황변이 올수있습니다

[rabbitQ]

불량 재료에 극단적인 케이스긴 하지만 발매 1년도 안 지나서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0.]

노란 부분이 설마 다 황변온 건가요? ㅎㄷㄷ

[rabbitQ]

원래는 다른 회색부분과 같은 색입니다. 저 물건이 나오던 시기를 기점으로 2~3년동안 나온 대다수의 제품의 특정 소재 부품들이 저런 꼴을 면치 못하더군요.
이 사진의 경우도 뒤의 큰쪽이 해당 이슈가 터지기 바로 직전에 나온 물건이고 앞의 작은쪽이 3년 후에 나온 제품임에도 작은쪽만 특정 재질 부품들이 황변이 오고있지요. 정면에서는 상박만 변색되었지만 뒤에서 보면 거의 대부분의 가동부 관련 부품들이 전부 변색되어있습니다.

[7월2일]

몇개월전에 한유투버 깐조하실때 10년넘은 미개봉 mg블리츠 클리어버전 조립했어요
보면 미개봉 클리어 파츠 일부가 누렇게 변색되어 클리어 파츠가 투톤이 되어 버렸죠. 미개봉도 세월이 어느정도 지나면 누렇게 변색이 오기 시작하는듯해요

[RX6600XT]

약간 결이 다른 이야기이긴한데...
제가 프라질 초기에는 니퍼로만 게이트를 정리하고 조립을 했었습니다.
해당 제품들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게이트 부근만 유독 누렇게 변하더라고요.

이후 좀 짬이 차고 니퍼-사포질-부품세척 후 조립하게 된 뒤로는 그런 경우는 없어졌는데
미개봉이라도 플라스틱 표면에 잔류한 이형제나 그런 다른 성분에 의한 영향으로 황변이 발생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내밥어딨어?]

혹시 그 장기간 보관한 장소에 제이데커만 있었어요?
혹은 다른것도 같이 있었는데 유독 제이데커만 그런거였어요?
그리고 보관장소의 위치가, 이번 여름처럼 무더운시기에도 에어컨 바람의 영향권에 들지않아서 낮에는 항상 기온이 높은편인곳이거나 했어요?

[.0.]

빛이 안 들고 서늘한 공간에 다른 제품들도 있었는데 유독 제이데커 흰색 부분만 그렇더라구오

[아키토]

싸구려 플라스틱을 쓰거나 해도 황변 빨리 오던...

[CeTin]

장식장이나 보관장소에 화학제품이 있거나 하면 금방 오기도 합니다.
mdf소재 같은건 접착제도 써서 더욱 환기가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