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라모델 취미를 가족이 이해 안해줄때 어떻게 푸는게 좋을까요?

[료우기]

제 성격이 집안에서 프라모델 같은거 만들거나 게임 

하는걸 좋아하는데 가족들은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나가서 노는걸 좋아하십니다.

성격 차이가 좀 있다보니 프라모델 택배 오면 매번 

쓸데없는거 좀 사지말라하시고 프라모델 취미를 

안좋게 보십니다.

어떻게 푸는게 좋을까요?

[Soul메이트]

독립밖에 답 없죠

[료우기]

[료우기]

감사합니다.
저 빼고 전부 아웃도어파 라서 갈길이 멀어보이네요.. ㅎㅎ

[[AzlieN]]

과거의 저도 그랬습니다만...
일단 제가 벌어서 사고, 독립하면서 부터는 당연히?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예 취미방을 아예 따로 두었으니까요.
가족들이 이해해주면 좋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마이너한 취미이므로....천천히 독립을 목표하시는것도....

[료우기]

[루리웹-0144312288]

독립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시면 프라모델이랑 아웃도어 활동을 엮으시면 어떨까요? 프라모델 관련 동호회를 하신다든지 공방을 등록하셔서 거기에 프라탑을 쌓아두시고 맘편하게 조립하고 도색하신다든지

[날가져요 엉엉]

학생도 아니고 성인 다 됐는데도 가족들이 기초적인 단계에서 존중을 못해준다면 ㅠㅠ (좋게는 안보여도 존중해줄 순 있잖아요) 설득보다 독립이 빠를 것 같네요. 이정도 수준은 아니고 대화의 여지는 있다면 하루 날잡고 나는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스타일이니, 존중 좀 해달라고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대신 뭐 플라스틱 부산물 처리 등은 잘 하겠다구요.

[내밥어딨어?]

아주 예전에 저도 그점때문에 하도 진절머리가 나서,
제가 반농담식으로 가족들에게도 저처럼 장난감도 좀 만져보고 게임도 좀 해보고, 만화도 좀 보라고~맞받아쳐버리니깐 그러한 제가 그러는게 귀찮았는지 그후로는 그나마 덜하긴 하더군요.

[게임은너무좋]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저같은 경우 그런말이 나오면 용돈을 드리거나
맛있는걸 사드리세요
효과가 있습니다

[게임은너무좋]

추가적으로 될수있으면 가족이 안볼때 조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건 독립이지만 독립이란게 쉬운게 아니라서요

[MikaAlice]

그래도 그냥 잔소리로 끝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용인을 해주고 있단 얘기긴 해요.

어지간해서는 잔소리가 안 나올텐데
잔소리가 나온단 건,
자신을 일단 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조립도 안한 프라탑으로 한쪽 벽을 도배하고 있다거나,
똑같은 것만 여러개 조립도 안 하고 쌓아둔다거나...

[섬광의죠안]

전... 부모님께 한소리 들어도 제돈으로 지르고있습니다.
그리고 제방에서 손 안가는 쪽에 프라탑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모코나]

독립내지 공방이죠 뭐

[Daisy.]

물건이 버려지는 참사를 겪고싶지 않다면 독립이 정답입니다 이게 방아쇠가 되어서 관계가 서먹해지는 곳도 있긴하죠

[건담mk2]

나이가 어케 되신ㄴ지 몰라도 일단 좋은 직업 가지고 독립하시는게 최우선입니다. 근데 ..사람을 만나야 일이 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은 또 그런 일의 연속이니... 균형 잘 잡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