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는 못 만들고 딱 소체부분만 완성했습니다.
남은 연휴동안 바이크 부분을 만들면 연휴기간 내로 끝낼 수 있을 듯
(하지만 내일 출근)
예전에 만들었던 오우부 스사노오를 꺼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제가 수집하는 걸프라 라인업의 메인이 프암걸이다보니 메가미 계열은 스사노오 밖에 없네요.
일단 조립소감을 이야기하자면
중국제지만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살색의 느낌이 좋습니다.
스사노오가 황인종의 살색느낌을 살렸다면 섀도우는 좀 더 밝고 백색을 살린 톤으로 피규어에서 자주 보는 살색입니다.
개인적으로 후자의 살색느낌을 좋아해서 이 부분은 정말 좋더군요.
바디 조형은 스사노오 쪽이 더 여성적이고 전체적인 라인도 좋은데
고토가 메가미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바디를 개선해왔던 걸 생각하면
누크 역시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조형을 개선한다면 메가미 못지않게 매력적인 바디를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메카소체로 넘어가면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소체다보니 조립하는 맛이 더 좋았습니다.
부분부분 코팅부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그렇고, 맨몸소체와 달리 메카닉적인 맛을 살린 부분이 정말 좋더군요.
남은 부분인 바이크를 조립하고 켄타무스메 형태로 재조합하는게 기대됩니다.
맨몸소체가 머시니카의 카피캣이다보니 오리지널리티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무장소체는 독자적인 맛이 있고, 가성비가 워낙 좋다보니
걸프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만들어봐도 좋을 거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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