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은 유광 블랙으로 클리어는 당연히 붉게 도색했습니다.
그리고 탑승시켜봤습니다. 스사노오가 덩치도 크고 이거저거
달린 게 좀 있어서 애매하게 탑승이 힘들었습니다. 모티브가
된 작례에선 루시퍼즈 하반신 없길래 왜 그랬을까 했는데
이래서였구나 했네요.
등쪽은 남는 팔을 이래저래 조인트 활용해서 프레임을 증설하고
스사노오 등 프레임, 그라인드 휠, 사제 날개 파츠를 장착했습니다.
정말 개고생하며 달았습니다...
원래는 이전에 스사노오 개조하면서 증축한 프암 지다오 특무사양을
전부 활용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루시퍼즈 윙 프레임에 여유가
없어서 결국 다리만 교체하고 스커트, 방패 사제 파츠도 공간과
무게 이슈로 봉인시켰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루시퍼즈 손파츠는
딱 전용 무장만 쥘 수 있는 손이었습니다. 심지어 고정성이
매우 나쁜;; 아니 심지어 손도 핀 손 무기손만 있어요.
그 때문에 비어있는 왼손에 무기를 쥐어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장식장에 올렸습니다. 굉장히 아쉽지만 일단 이거만으로도
볼륨감 개쩔어줘서 다른 아이디어 떠오르기 전까진 만족할 수
있다고 보네요. 1여년에 걸친 스사노오 프로젝트는 이것으로 끝...
??
???
2차, 3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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