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전작으로 PG 언리쉬드를 만들고나니 후유증이 심했네요.
언리쉬드 이하 건담들이 전부 오징어로 보여버리는 몸이 되어버렸...그래도
다음 언리쉬드가 기약이 없으니 눈을 조금 낮춰서 다음엔 어떤 녀석에 도전해 볼까 이리저리 살펴봤습니다.
퍼시픽림 1탄의 묵직하고 메카적인 로망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2탄같은 얄쌍한? 것들엔 흥미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필수 조건이 내부 프레임과 풀헤치오픈!!!
그래서 더블오, 엑시아, 아스트레이, 프리덤 같은 건담엔 눈길이 안가고
막투와 풀버니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풀버니언을 눈팅으로 한달동안 장터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미개봉 22에 파시는분이 있어서 질러버렸습니다.
물건도착했을 때 뭐이리 큰박스가 왔는지 판매자분이 과하게 포장하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개봉해 보고 진짜 0o0; 우아... 딱 이표정이었습니다.
정말 크고.. 또 크고.. 열어봐도 크고.. 게다가 2BOX.. 2분동안 헛웃음 나왔네요 허허허..
일단은 개봉해서 퐁퐁으로 닦아서 말리고 박스에 넣고 찍어봤습니다.
런너수가 어마무시합니다...이걸 언제 완성할까.. 걱정이 앞서네요. 언리쉬드도 완성하는데 3개월쯤 걸린 것 같은데..
직딩이다보니 시간이 많지 않아서 천천히 조립하려 합니다. 도색은.. 가을 쯤 습도 없어지면 해야겠네요.
그리고 격납고에 언리쉬드랑 같이 넣어두면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언리쉬드2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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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풀면서 부터 그렇게 느꼈습니다.. 왠지 엄청 힘들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 23.06.03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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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개라고 하네요.. 허... 눈앞에 보고 있는데도 정말 많아보입니다. | 23.06.03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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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팔하나 다음주에 다리하나 해서 안질리도록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언리쉬드가 너무 고급킷이여서 좋았는데 풀버니언은 현탐 오셨다는 말씀을 듣고 보니 조금 걱정되네요.. | 23.06.03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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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립은 안하고 런너체로 먹선만 집어넣고 있는데도 작업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런너배치가 편의성이 없다는 말씀들이 많네요. 저도 방이 좁아서 거실에 조금씩 펼치고 작업해야겠습니다. | 23.06.04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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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작이 PG 언리쉬드 입니다. ㅎㅎ; 하실 수 있으세요!!! | 23.06.04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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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립이 힘들어서 그렇지 킷 자체는 훌륭하다고해서 믿고 구매했습니다. 어딘가 설명을 읽어보니 지상용을 무리하게 우주에서 운용하다가 대파되서 우주용으로 환장하는거라는 내용을 봤습니다. 그래서 반쯤 분해해서 새워둘 생각입니다.!! | 23.06.04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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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두개라 마음이 듭니다. 하나는 몸에 넣고 하나는 꺼내서 놓고... 그런데 부품이 많아서 욕나온다는 말씀들도 많이들 하시는것 같습니다. 런너수만 봐도 조립하고 욕할것은 느낌입니다.. 어제밤 런너체로 먹선만 넣는데도 시간이 엄청나더군요.. 그래도 부품이 많으면 격납고 꾸며놓은곳에 빈틈없이 올려놓을 수 있어서 좋을것 같습니다. | 23.06.04 17: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