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으으응 개좋아
확실히 사이바스터-알트아이젠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게슈, 휴케 막투를 통해 드디어 HGOG의 방향성을 확실히 잡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친 분할과 좋은 가동률, 괜찮은 부속 등등
이 라인이 가져야 할 세일즈 포인트를 확실하게 드러내네요
또 요즘 HG가 으레 그렇긴 한데
이 제품도 디테일은 적을지라도 흉부와 팔목 정도 제외하면
나름의 내부 프레임이 있다고 봐야 되서 가격 대비 볼륨감이 적단 느낌도 안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단점이 없는 제품은 아닌데
일단 옆스커트가 고관절을 옆으로 벌릴 때 좀 잘 빠진다는 점
다만 이건 휴케바인이 스커트에 빔 소드를 수납하는 걸 재현한 이 제품에서
수납 기믹 이용 시 빔소드를 쉽게 빼려면
옆스커트를 뺄 수밖에 없다보니 쉽게 빠지는 건 나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프로포션 문제인데
전에 정보게에 올라온 휴케 막투 글에서
어떤 분인지는 몰라도 다리가 너무 길어보인다 지적하신 분이 계신데요
저는 사진만 봤을 때는 그 말에 동의 못했었습니다만
실물 보고 나니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백팩을 끼워놓은 상태에선 좀 덜 눈에 띄는데
백팩 빼고 본체만 놓고 보면 확실히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것이 느껴집니다
프로포션 잡을 때 본체만 놓고 잡은게 아니라
백팩을 장착하고 백팩 끄트머리를 기준으로 상하체 벨런스를 잡은 모양새란 느낌이 많이 들어요
이거는 분할을 위해 부품을 크게 잡아야 해서 생긴 문제도 있다고 보는데
그래도 포징하면 긴 다리 덕에 시원시원해보이긴 합니다
고로 가만히 세워두실 분들은 최소 백팩 끝을 좀 올려서 두셔야 프로포션이 나아보이시길 거 같네요
남은 하나는 일부 게이트 자국 두터운 부분이 색상 문제로
좀 눈에 많이 띈다는 건데 가장 눈에 띄는게
백팩 상단부입니다
이렇게 3가지를 제외하면 위에서 말한 장점들 덕에
충분히 돈값 하고도 남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못 만져보신 분들이 많을 터인데
만들어보시면 충분히 만족하실거라 봐요
저거 말고도 이거저거 포징 더 잡아보거나
다른 OG제품들하고도 놓아보거나도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넘 늦어서 더는 힘드네요
나머지는 오후에나 더 만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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