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혹시 코로나 전에도 이랬던 기간이 있었나요?

[그늘.]

제가 건프라를 제대로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역사(?)를 잘 몰라서 여쭤보는건데...

일반판도 하늘에 별따기에 중고로 사려고 해도 웃돈을 한참 얹어줘야하는...

이런 기간이 과거에도 있었나 해서요

2년 그게 아니면 3~4년 후에는 이런때도 있었지 하는 기간이 오겠죠?

뒤늦게 뛰어든 취미생활인데 시기가 안좋았는지

적당한 돈(중고로 웃돈주고 무턱대고 모을 정도는 아닌)과

적당한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고달프네요 ㅎㅎ

[<소중한 사람>]

아니요. 코로나 이후가 처음입니다.
이전에는 건프라 예약은 발매 당일에 받아 보려고 하는 것 뿐, 구지 하지 않아도 되는 게 건프라 예약이었습니다. 그 만큼 손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제품이었죠.

[그늘.]

예약이 그런 느낌이었다니 상상도 안되네요ㅎㅎㅎ

[Lipins7809]

과거에는 전혀 없었습니다. 작년 2분기 이후로 이랬던 것 같습니다.

[그늘.]

시기상 코로나 터지고 1년쯤 지난 뒤부터 이렇게 된거군요...

[루리웹-8070969860]

최근 물류센터 이전 등의 문제가 겹쳐 신제품에 인기기체라도 오픈런 안하면 언제 살 지 모르는 사태까지 왔죠...흑흑 내 르브리스 울 ㅠ

[그늘.]

물류센터 이전이라는게 일본 반다이 본사쪽 얘기인가요?

[Anold]

최근에 있었던 반코 물류센터 이전이라면 실질 일주일 정도의 입하딜레이만 있었을 뿐이라 작금의 전반적 상황과 큰 연관은 없습니다.
물류센터 이전이 있기 전에도 국내와 일본의 신제품 출하주차는 1~2주 정도 차이가 났었습니다.
오픈런 필수, 전반적 수량 부족 등은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언급하신것 처럼 코로나 이후 시기부터 발생한 상황들입니다.

[이루다]

과거에는 엄청인기잇는제품도 발매날에 잠깐품절이엿다가 그다음주에 바로재입고 하고 그래서 물량이 많앗죠

[루리웹-468460016]

코로나 이전에 일반샵 들도 그냥 하루라도 빨리 받으려고 예약하는거지 물건 없을까봐 예약한다 이런경우는 잘 없었고 반몰은 일반판은 예약이란게 없었습니다

[연악1]

코로나 이전에는 싱글벙글 기쁜 마음으로 프라사기 바빴죠

[루리웹_105630]

코로나 이전에 일반판을 정말 인기제품이나, 특정 재판이 아니고서야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건베는 12배에 다른 타샵은 10배가 기본이고 중고가나 쿠땡등에서 할인이라도 하면 8~9배에도 구할 수 있었죠. 그러나 코로나가 완화되고 있다고 해도 너무 차이가 벌어져서 언제 다시 그렇게 될런지는 앞서볼 수 없습니다.

[19453]

옛날에는 진짜 인기있어서 p붙거나 구하기 힘든 신상품은
제 기억으론 mg뉴건담 버카나 pg유니콘 정도 기억나고
나머지는 다 살려고 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었죠

[잉여신 넵튠]

건프라가 예전에는 가격이랑 원하는 킷을 기다리면 언젠가는 쉽게구한다는게 장점이었는데...

[대판시민]

19년도만 해도 PG가 매대에 그득하게 쌓여서 마음대로 집어오면 되었죠
물량난이요? 초인기 주역기체 신제품 쯤은 되야 발매 첫 주만 좀 힘든 정도?

[포스21]

지금은 건프라 암흑기죠... 근데 코로나가 끝나도 , 중국쪽에 거대한 수요... 가 생겨서 우리나라 시장이 예전처럼 회복될지는 의문입니다.

[RX-78 GP02A]

전무후무한 암흑기 입니다 환율에 따라 건프라 가격이 요동친적이 있어도 물량자체가 부족해 구입하지 못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발매된지 오래된 프라모델이 프리미엄 붙는경우가 있긴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