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의 설정] AMX-015-4S 더그 돌

[리본 콘]

우주세기 0088년에 발발한 제1차 네오지온 전쟁기에 네오지온군이 개발한 중모빌슈트. 네오지온 잔당 부대 '슈랑게'의 사령관인 류스 크랑겔 소령의 전용기이다. 컬러링은 흰색을 기조로 하면서도 일부 짙은 회색으로 도장되어 있다. AMX-015 게마르크의 발전 계열기에 속하는 기체지만, 중화력이나 릴레이 판넬 시스템 등을 계승한 뉴타입 전용기라는 것 외에 공통점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외형적인 면에서도 본체는 통상의 모빌슈트에 가까운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또한 머니퓰레이터는 다섯 손가락을 갖춘 물건이 채용되어 범용성은 원형기에 비해 향상되었다.

본기의 가장 큰 특징은 등 부분에서 암을 통해 원반형의 대형 백팩에 있다. 이 대형 백팩은 특수 기능을 갖춘 외장 컨테이너와 같은 장비지만, 이 자체가 하나의 제너레이터를 가진 MA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본기는 사실상 MS와 MA, 2기분의 파워와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백팩이 수직으로 기립해 본체의 머리와 접속하는 것으로, 사이코뮤의 정보 전달 및 처리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리는 '머신 헤드 모드'로 변신해, 파일럿의 뉴타입 능력이 높지 않더라도 주위의 공간을 완전히 파악하거나 판넬과 같은 다수의 사이코뮤 제어식 무선 유도 단말에 의한 올 레인지 공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상태에선 기능 안정을 위해 머리의 턱은 암으로 고정되고 백팩에는 3기의 모노 아이가 점등해 머리의 인상이 크게 변화한다.

디자인은 '교부 잇페이'가 담당했다. 통상형의 디자인은 '헤드폰과 후드 재킷을 입은 오늘날의 소년', 머신 헤드 모드는 '코인괴수 카네곤과 같은 괴수(괴인)'을 모티브로 채용해, 이면성이 있는 디자인을 의도했다고 한다. 또한 본기의 포지션은 《기동전사 MOON 건담》의 주인공인 유타 카심을 동료로 끌어들여 이용하려는 류스의 생각에 따라 주인공기인 문 건담과 공투하거나 적대하는 라이벌 역할을 담당한다.

• 리더 비트

백팩에 20기 탑재되고 있는 소형의 특수 사이코뮤 병장. MAX-03 앗잠의 장비인 '앗잠 리더'를 발전시킨 장비이다. 통상형은 캡슐처럼 생겼지만, 사출된 여러 기의 리더 비트가 적기 주변에 자리를 잡으면 하단부가 네갈래로 전개되어 '다그 리더'라고 불리는 특수한 자장(磁場) 공간을 형성해 공간을 태운다. 본래 MS의 전장 계를 불태울 목적으로 준비된 장비지만, 어느 정도 손상된 기체라면 이 무장만의 영향을 받는 것만으로도 파괴될 수 있다.

4기의 판넬과 20기의 리더 비트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머신 헤드 모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머신 헤드 모드)

오늘의 설정은 더그 돌! 진짜 하나도 닮은 구석이 없지만 게마르크의 계열 발전기에 해당하는 기체입니다.

또한 문 건담 작중 내 인터뷰를 보면 UC의 시난주 같은 라이벌기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백팩이 머리와 장착하면 사이코뮤 계 능력을 확장시키는 머신 헤드 모드로 변신하는 기믹이 있습니다.

20기에 이르는 리더 비트와 4기의 중형 판넬, 30기의 리플렉트 비트 등 다양한 사이코뮤 병기가 내부에 내장.

판넬 무기 저장을 많이 해놨다는 점은 확실히 게마르크의 특징과 비슷하긴 하네요.

작중에선 미네바를 인질로 잡고 있는 데다  라 길스에 G3 플러스(티탄즈가 30번지 사건 때 썼던 G3의 개조판)까지 설치해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성기 아무로 레이가 적이다보니 고작 릭 디제한테 탈탈탈...

두번째 특징은 주무기인 빔 사벨인데 무려 빔 블레이드는 최대 58m까지 확장한다고 합니다.

우주세기판 라이저 소드 같네요.

하여간 게마르크 계열기인 더그 돌의 설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게마르크라고 했어야 했나? 생각이 드네요.

외장이나 컨셉도 다 달라서 그냥 시스템만 계승 받은 완전 별개의 기체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p.s. 시그니쳐 포즈로 명상 자세가 있네요...

이 놈을 처음 접한게 SD 건담 배틀 얼라이언스에서 였는데 그때도 이런 자세로 나오더니

건베오 등에서도 저 자세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팬텀V2改]

암만봐도 리길드센츄리의 트와상가쪽
MS인데 제작자가 분명 미래와 교신해서
만들었을듯요

[호리미야]

발만 보면 건담이 아니라 알드노아 제로 화성쪽 기체로 나와도 될거 같은 디자인이네요.

[노안도색러]

얼핏 g레콘의 루시퍼가 보이는 듯 합니다.

[리본 콘]

더그 리더가 저런 연출이군요. 만화판 연출이 좀 이해가 안됐는데 이걸 보니 이해가 되네요.
무슨 훈제하는 것 마냥 연기 팍 일으켜서 불태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