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마녀 애니는 보지 않은 상태로
ㄱㅂ 월별 할인쿠폰 사용이나 할 겸
HG 에어리얼 킷을 구입해서 만들어 봤었는데
뒤늦게 펼친 손이 이슈(?)가 되길래
손 부품 모아놓은 지퍼백을 열어
적당한 사이즈의 손을 고른 뒤
커터칼 칼질 약간 해서
펼친 손 형태로 만들어 봤습니다.
어떤 킷에서 나온 펼친 손인지 모르겠으나
펼친 손이 잉여롭게 굴러다니길래
우주세기 연방군 계열 손등 덮개를 접착해서
한동안 HGUC 킷에 사용했던 흔적입니다.
접착되어 있던 것을
커터칼 이용해서 억지로 뜯어내었더니
다소 지저분해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손등과 손등덮개에 ㄱ 자 홈이 있더군요.
ㄱ자 홈 때문에 좌우 구분이 있는데
그걸 생각 안하고
무턱대고 결합하느라
초반에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에어리얼 손등덮개 쪽의 ㄱ자 돌기가 약간 길어서
커터칼로 약간 잘라내서 결합했습니다.
ㄱ자 홈이 결합력을 높여져서
적당히 뻑뻑하게 끼워지더군요.
킷 자체에 들어있는 손과 호환하기 위해서
간단히 요 정도로만 손봤습니다.
커터칼로 ㄱ자 돌기 살짝 잘라내서
ㄱ자 돌기랑 홈의 길이가 맞게 해준 정도...
이쪽은
HGUC G아머 퍼스트건담의 손등덮개에
빌드너클 펼친 손을 접착(!)한 케이스입니다.
빌드너클 펼친 손을 이용해서
HG 에어리얼 펼친 손을 만들어보려다가
빌드너클 펼친 손을 이용할 경우
커터칼 칼질도 많이 해야 되고
손등덮개를 접착제로 붙여야 되기에
HG 에어리얼 대신
HGUC 퍼스트건담 손으로 사용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일어설 때
손바닥으로 짚고
상체를 들어올리는 장면을 생각하며
저 각도의 손을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빌드너클 펼친 손을 이용해서 개조했던
HGUC 릭디아스 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