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 박스를 모으느냐 그냥 버리느냐
이런 글들이 올라올 때
저는 박스 안에 다 만든 플라를 담아 놓기에
플라 박스를 모아놓는 쪽을 택합니다만
빈 박스를 마냥 모아놓을 수는 없죠.
박스아트랑 옆면을 오려두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애착이 가는 박스아트 제외하고
버릴 것은 버리게 됩니다.
액션베이스 중에서 이런 디자인은
환 공포증이 느껴진달까요
색깔도 단순하고 구멍도 너무 많기에
제 취향의 디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빈 플라박스를 오려서 붙이면
이런 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박스아트에서 오려낼 부분을 선택한 뒤
1cm 정도 여유를 주고 가위로 잘라냅니다.
잘라낸 박스아트 종이 뒤에
액션베이스를 갖다대고 펜으로 선을 긋고
그 선을 따라 가볍게 칼질을 합니다.
잘라내기 위함이 아니라
접을 때 쉽게 접기 위한 칼질입니다.
접을 때 겹쳐지는 부분을 잘라낸 뒤
스카치테이프 등을 이용해서
액션베이스에 붙여줍니다.
박스아트 외에 다른 종이를 이용해서
애니 속 한 장면을 연상되도록
부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옆면에서 보면
대략 이런 모양입니다.
급하게 만들어서
마감(?)이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구멍은 니퍼랑 커터칼 등을 이용해서
필요한 만큼의 구멍만 오려냈습니다
이게 맨 처음에 만든 것입니다.
MG용 액션베이스 굴러다니는 것이 있길래
HGUC 퍼스트 리바이브 박스아트를 붙였습니다.
사실
이 EG 뉴건담 박스아트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뉴건담 사진이 가운데에 위치한 것보다
한쪽으로 약간 치우친 상태로 오려내야
액션베이스 스탠드에 가려지는 부분이 적고
구멍낼 때 중요한 부위를 피할 수 있기에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느낌입니다.
그래서
에어리얼 박스아트를
급히 새로 오렸습니다.
HG 다이버기어 킷을 가지고 있는 경우
박스아트를 적당히 오려서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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