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컨셉이 제 취향(다크스킨....핡)에 맞기도 하고 가격대비 풍성한 내용물이
끌려서 기회가 되면 갖고싶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여캐하고 옆에 서있는 로봇하고 뭔가 상호작용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이집트 컨셉으로 먼저 발매된 아이시스 DX는 마누라쪽이 지팡이로
남편의 눈(LED)을 점등시켜준다든지, 남편인 러브세스를 일종의 옵션부품처럼
다양하게 조합해서 활용하는 등 미소녀 본체와 옵션간에 긴밀한 연계 기믹을
보여줬죠. 반면 탐식은 아직 정보가 다 공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까지 공개된 사진만 보면 그냥 따로국밥입니다. 별다른 기믹이 없는 미소녀
프라모델에 로봇 1체와 의자 하나를 서비스로 넣어준 셈입니다. 그 대신 로봇은
투명외장, 옥좌는 발광기믹을 넣어줌으로써 제품 구성만큼은 참으로 푸짐합니다.
이렇듯 디자인 컨셉은 겹쳐도 기믹의 방향성은 반대로 가는 아이시스와 탐식인데,
그래서인지 아이시스는 STD와 DX를 따로 내줬어도 왠지 DX를 사지 않으면
손해보는 기분(온전한 하나의 제품이 아닌 부품누락 결함품을 지른 듯한 찜찜함)
이 들어 사실상 DX의 구매를 심적으로 강요하는 면이 있고, 탐식은 별도의 아이템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느낌이라 미소녀 본체만 들어있는 STD버전을 따로 내줬으면
좀 더 가격절감이 가능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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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떤 식으로든 합체하기를 기대했습니다. ㅠㅠ | 22.09.29 1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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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좌가 로봇으로 변신해도 꽤 인상적이었을텐데...... | 22.09.29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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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주객전도같기도 합니다. 미소녀 안모으고 로봇만 모으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단품으로 나왔다면 그 분들께 어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 | 22.09.29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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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뭔가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2.09.29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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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는 아니지만 액피쪽으로는 퀸즈블레이드 카트레아 아줌마가 있었죠. 캐릭터 처음 나왔을 땐 거의 혐짤취급 당했었지만 리볼텍으로 나온 거 품귀현상 일어났던 거 보면 육덕 폭유여캐의 꽤 많은 추종자들이 여기저기 숨어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 22.09.29 16: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