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라를 싯가로 파는걸 쉴드칠생각은 아닙니다만

[제비꽃소녀]

요즘 일반프라샵에는 정말 심각하게 재고가 안들어오긴합니다. 

그쪽 체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지만

샵에서 발주를 안넣을린없고 그냥 안들어온다는건데..

반다이가 한국에서의 장사는 건베와 공식몰에만 몰아주고 일반샵은

씨를 말리려하나 생각이 들정도더라고요. 

르브리스를 사러 건베에 갔을때 일반샵에서는 오래도록

구경도 못한 제품들이 있어서 깜짝놀랐었네요. 

[전국치킨협회]

건프라 오프 매장들 진짜 처참할겁니다.
대구 취미동산만 봐도 이전엔 재고가 건프라 반, 기타 프라 반 이었는데 건프라 재고는 거의 바닥나고 코토, 굿스마 제품들로 채워놨더라구요
신제품도 건베 입고일보다 빠르거나 같거나 했는데 이젠 신제품 보기도 힘들고요.
그나마 코토 굿스마 공식샵인 취미동산이 이정돈데 건프라만 취급하는 매장들은 진짜 죽을맛일거에요

[RM아렘]

공급과 수요의 원칙으로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다면 가격이 오르는 현상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소비자의 심리적 가격 한계라는 것도 분명히 존재해서 그 부분을 아득히 넘어서는 미친샵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긴하죠. 쨌건 코로나 사태, 글로벌 판매 영역이 넓어지면서 반다이도 그에 따라
발 빠르게 공장 확충을 일찍 했어야한다고 보는데 지금은 너무 늦어진 느낌.

[짱라면]

그쪽사정은 그렇다 쳐도 제조사에 의해 정가가 정해진 상품이고 공식오프매장에서는 리셀러문제 때문에 1인 구매제한까지 생기는 마당에 수십개나 떼와서 장사하는 상점에서 정가보다 비싼가격에 판다면 되팔이랑 다를게 없죠.. 오히려 되팔이보다 지독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어부지리]

말씀대로 유통과정은 잘모르겠지만
요즘 샵들은 사업자 등록하고 세금 내는 되팔이 느낌이 듭니다
발매가와 당시 환율등을 조율해 가격을 매겨야지 싯가라뇨;
만약 업체들도 한국반다이에서 물건을 받는거고, 차후에도 싯가 판매를 이어간다면
되려 한국반다이 물량을 대놓고 빼먹는 되팔이 그자체 아닐까요..

[Doing.Cat]

이러다 몇년뒤에는 '손님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가 부활하는거 아닌가 두렵네요

[트리플엑스]

사정이야 있겠지만
그동안 쌓아온 좋은 이미지를
다 날려먹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시원찮은스쿨아이돌프로듀서]

토이져러스 보니까 르브리스, 베르베귀우인가 쌓여있던데..
싯가질 하면 더욱 거기서는 안사죠.

[호비론]

요즘 소매점물건 안들어오는거에 비해 마트쪽 공급이 뜬금없을정도로 잘들어오는데
들어오는 수량이 한정적인만큼 일반소매점이 그만큼 주문발주량에서 마이너스 되가는듯합니다.
언급한곳도 딱 31개만 시켰을리가 없겠죠
이정도 인기상품인데 실제 발주수량은 적어도 5-10배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