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취미게시판에는 비추 기능 좀 빼야 된다고 한게 몇년전인데

[2konomi]

진짜 한 6-7년전에도 그렇게 이야기 했었는데 이제서야 비추 기능 사라졌네요.

하긴 몇년새 게시글하고 댓글이 확 줄긴했지..(-_-;)

[트레인 머스탱]

근데 이제 슬슬 적응해서 쓸모를 어떻게든 찾아서 쓰고 있는데 또 냅다 없애버리니 뭔가 뺏긴 느낌이고 그렇네요 거참

[이사빛]

비추가 없어진건 안 좋다 생각합니다.

[이사빛]

비추의 존재는 글을 줄이는데 용이하다고 생각됩니다.
장황하게 쓸글도 간단하게 비추로 끝내는 경향이 많으니까요.

의견이 자유롭게 오간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글만 해도 보면 글쓴분의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글이 추천을 받아 베스트
글에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리고 찍어 누르는건 추천 기능이 더 심합니다.
특히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게 만드는건 소수의견의 반박글에 달린 추천이죠.
없애려면 추천시스템도 없애야하죠.

[Vile Legion]

추천 많이 못 받았다고 기분 나쁘진 않죠.
비추 많이 받으면 기분 나쁘고 글 쓸맘도 사라집니다.

이 글에도 비추가 있었다면 저도 괜히 비추 옹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치이느니 걍 무시하고 갔겠죠

[이사빛]

비추 기능의 장단점이 있죠.
저 같은 경우 비추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지만 비추에 신경쓰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2konomi]

모 야메룽다! 아.. 쫌......

[스펜터]

저도 취미 게시판에 비추 기능은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긴 했지만 이게 취미 게시판 활동 전체를 감소하게 할 정도였던가요?

[Sitadam]

비추 재밌었는데 없어졌군아

[사과맛]

[Sweety's Reanima]

마음에 걸리는 의견을 비추천으로 함축할 수 있는 건 잘 압니다. 아는데 솔직히 물타기 타서 애먼 사람 욕먹게 하느니 그냥 없는 셈 치고 답답하면 자기 생각 고분히 적는 게 낫다고 봐요 저는.

[Sweety's Reanima]

옆동네도 비추 없다고 어그로 못막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여기서도 비추가 있다고 해서 누굴 막거나 그런 건 그냥 화풀이가 가능하냐 마냐의 차이지요. 멀리 갈 것 없이 권○선 건을 생각하면 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어그로 렉카 꾼한테 여론을 좌지우지 당하는 유게와 마찬가지로 이곳 또한 자극적 언변이 능사인 사람이 여론을 리드하는 경향이 있었죠. 비추는 회수할 수 없으니.

특히나 이 사이트 특성상 자기 의견을 심도 있게 풀이하는 분들이 많으니 그걸 보는 개인으로서도 판단의 여지를 더 넓힐 수 있다고 봐요.

[Vile Legion]

비추 생긴뒤로 초반 여론 좀 몰리면 글을 안보고 숫자 먼저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늘어난거 같더군요. 어차피 의견표현은 글로 하면 되는데 굳이 받는 사람 기분 좋을 리 없는 비추 기능은 불필요하다고 생각

[Doing.Cat]

어그로꾼 기어나온거보니 비추는 꼭 있어야했던 기능임

[죄수번호-786]

없어지자 마자 어그로나오는데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해팡]

솔까말 댓글수 확 줄어든건 초성체 ㅋㅋ ㅎㅎ 달았다고 삭제하던 루프동 관리자 탓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