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사는 소형 MS 개발에 있어서 사나리와의 기술차이는 크고]
["경합은 불필요하다고."]
[상층부가 판단한 것으로 애너하임사가 이끄는 파관은]
[침묵할 수 밖에 없게되었다.]
[하지만. 며칠 전.]
[그것들(애너하임)은 차기 주력 MS 후보의 경합의 다시해야 한다고]
[상층부에 진언 한거야.]
[애너하임사가 신형 MS 개발에 성공했다.]
[그러므로 다시 경합은 필요해 졌다고나 할까??]
[그 애너하임 관련된 소문도 터무니 없는 게 아닐세.]
[그 쪽과는 오래 거래를 해온 사이라... 아직까지도 상층부에는]
[일부나마 연줄을 지니고 있는 자도 적지 않아.]
모니카 아노 : [너무 심하잖아!!!]
당시 F91은 계속 테스트 단계에 들어가 있어서 연방 상층부의 눈치가 보이는 시점이었습니다.
여기에 애너하임사가 연방에게 "다시 차기 모빌슈츠 주도권 대회를 열자." 라면서 연방 상층부에 지속적인 부탁을 했는데.
당시 애너하임사는 "신형 최고성능 소형화 MS 제작에 성공했다." 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줬기 때문이었습니다.
덕분에 애너하임사와 연줄이 강한 연방장교들도 안그래도 사나리가 결과물을 제대로 안내놓으니.
이번에는 "아트모스" 같은 비용도 많이 들고 양산기도 힘겨운 기체가 아닌.
초 고성능 소형화 MS를 만들었다고 어필을 하니 연방 상층부도 한번 다시 믿어볼까?? 하는거죠.
다시 애너하임쪽에 손을 들어줄려는 생각을 보여주자... 제작자 사나리 모니카 아노는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베이온 : [이런, 이런...]
[AE(애너하임)사 측은 이런 종류의]
[뒷거래 같은 이런 짓을 하는 특기라고 보이는구만.]
모니카 아노 : [우리들의 F91은 이제....]
베이온 : [음.. 겁내지마 모니카.]
[뒷거래는 그 "대령"도 분개하고 있어.]
"그 대령"은 바로 이분.
이름은 오우바르 대령 입니다.
당시 애너하임사가 더러운 돈줄 커넥션을 이용해가며 수많은 연방고위층을 돈으로 뒷 거래를 해왔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그래서 이미 끝낸 모빌슈츠 차세대 대회도 다시 하도록 유도가 된것이고.
우리의 말은 험해도 이론적으로 대화를 하셨던 그 대령은 나름 사나리의 편에 서서 도와줄려고 한소리를 한겁니다.
"너희들 빨리 결과를 안내놓으면 정말 애너하임에게 차세대 모빌슈츠 프로젝트 주도권을 빼앗길 뿐만 아니라 파기될 수도 있어." 라며 말이죠.
연방에 아무래도 오래거래를 해온 애너하임의 편도 많지만.
사나리의 편도 많다는 점을 어필합니다.
그래서 쉽게 F91의 프로젝트는 파기되지는 않을거라며 이야기를 합니다.
베이온 : [무엇이든 좋으니까 모니카 격려하는 말을.]
모니카 : [베이온... 전부 들리는..]
(베이온은 모르는 척 휘파람을 분다.)
테스트 파일럿 : [저의 솜씨는 몰라도..]
[한가지 격려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령이 이것을.]
당시 테스트 파일럿은 "애너하임 사"에서 신형 모빌슈츠를 직접 조종을 해보았고.
그 나름 애너하임사의 신형 MS 테스트 데이터가 들어있는 가방을 전달해 줍니다.
이건 우리 대머리 대령님께서 비밀리에 전해주는 데이터 이기 때문에 끝까지 사나리 스텝진을 돕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것으로 모니카는 애너하임사의 모빌슈츠의 정체를 차즘 알게되는데.
바로 "네오건담" 입니다.
F91의 데이터를 산업스파이를 이용해 훔쳐내어 그 기본 데이터로 실험기 "실루엣 건담"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좋은점을 뽑아내 데이터를 종합해서 만든 애너하임의 차세대 최종기체중 하나죠.
그래서 이 기체는 "포뮬러 프로젝트"의 기술이 상당히 많은 기체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뒷 이야기로 당시 애너하임은 "붓흐 콘체른"(크로스본 뱅가드)와도 기술교류가 있었는데.
이때 그들에게 받은 사이코뮤 기술인 "네오 사이코뮤"를 넣어 만든 기체이기도 합니다.
F91과 똑같이 파일럿의 뇌파를 감지하여 더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을 내는게 가능한데.
네오건담은 "순수 뇌파를 감지하여 움직이도록" 만들어서 그만큼 파일럿의 피로감은 상당한 수준이지만.
이론적으로는 F91의 한계 가동 모드 보다도 빠른 기동성을 보유하는게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철가면 처럼 육체전신을 사이보그로 개조를 한다던지 말이죠.
당시 이러한 사이코뮤 병기를 어느 과학자 출신인 "그분"에게 사실상 받아내었고.
그대신 붓흐 콘체른은 애너하임에게 "베스바" 데이터를 받아냅니다.
사나리의 F91 산업스파이로 시켜서 훔쳐낸 기술을 붓흐 콘체른에게 넘겨준 것으로...
그래서 크로스본 뱅가드 기체에 베스바가 달린 기체가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TVA 취소로 인해서 설정으로만 존재합니다.
애너하임이 고성능 소형화 기체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사나리 입장에서는 꽤나 충격적이지만.
또 다른이유로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기술진 : [더군다나 사나리사의 F90 III Y(서드)을 도용한 사실은]
[이영상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칭찬할 상황입니까!]
베이온 : [서드라니. F91의 앞의 시작기 맞지?]
[그렇게나 닮았어?]
기술진 : [외견의 유사점 보다는..시스템 컨쉡이 똑같아요.]
[간단하게 말하면 "탈출 콕피트"다.]
[F90 서드의 콕피트가 본체와 분리를 하여]
[변형을 하여 전투기형 탈출 포트가 된다.]
[기체가 작아지면 설계도 어렵게 되는 것이다.]
사나리에서는 "이쉐리들 F90 서드의 코어파이터 기술을 그대로 배꼈네??" 라며 어처구니 없어 합니다.
컨쉡도 같았으니까요. 문제는 애너하임쪽은 사실 코어파이터 기술을 배낀건 아닙니다.
코어파이터 기술은 애너하임이 과거로 부터 만들어온 건담 데이터를 종합해서 만든것으로.
과거 그들이 만든 "건담 시작 1호기 제피랜서"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만든 방식입니다.
다만 사나리는 그 사정까지는 모르고 워낙 과거의 이야기라 그들은 F90 서드를 배꼈다고 보고 있으며.
[그것이..]
[너무나도 곤란한 벽이었기 때문에.]
[과거의 MS로 부터 참고 검색 했었을때]
[코어 록 시스템이 MS에 탑재되는 것은 수십 년 만이라는 것을 알고.]
[하드웨어 개발반 전원이 놀라워 했다.]
[이 RX-99라는 기체는 스펙표로 비교를 해도 F90 서드를 넘어]
[F91과 피색없는 성능이다.]
[하드웨어 개발측으로써는.... 도용한 기체 따위에 어깨를 나란히 해도]
[억울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기업도 훔치고 싶어지는 MS를 자신들이 만들었다고 기뻐해야 할까?]
사나리 입장에서는 사실 진짜 완벽하게 배낀 "실루엣 건담"도 존재하지만... 네오건담도 "무단으로 도용한" 제품으로 보고 있음을 보입니다.
물론 스팩을 보면 F91을 뛰어넘는 요소도 없진 않지만... 그것도 산업스파이를 이용해.
자신들이 노력해서 제작했던 기술들을 도용해서 만들었다며 분개를 하고 있죠.
모니카 아노 : [그럼 주임.]
[성능이라는 면의 경쟁은 반반 이라는 겁니까??]
덕분에 바이오컴퓨터 제작자 모니카 입장에서도 안그래도 프로젝트 파기 위험 때문에.
더욱 예민해 집니다.
내가 뼈빠지 도록 개발한 하드웨어와 프로젝트가 파기 된다고?!
주임 : [유감 스럽게도.]
총주임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애너하임사가 무단으로 배꼈든 뭐하든.
성능적으로 일단 F91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인 스펙을 자랑하는 것도 사실이고.
애너하임쪽에서 먼저 성과를 거두는 순간 포뮬러 프로젝트는 그냥 애너하임에게 넘어가게 되니까요.
주임 : [하지만... 아노박사.]
[자네가 주임을 맡은 바이오 컴퓨터]
[저게 있는 만큼 나는 F91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주임은 자신은 F91이 차세대 기체로써 더욱 생각한다고 언급합니다.
그건 사나리 스텝진 총주임이라 그런말을 한게 아니고.
카롯조 : [으흐흐하하하!!! 좀더 무서워해라!]
[더군다나 뇌파 컨트롤을 할 수 있다.]
[더구나 손발을 쓰지 않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이 머신을 쓰는 나를 나디아와 마찬가지로 깔보다니!]
"바이오 컴퓨터"가 "네오 사이코뮤" 보다는 안정적인 시스템이니까요.
애초에 네오 사이코뮤는 이론적으로는 바이오 컴퓨터와 비슷해도 순수 뇌파만으로 조작하도록 만들었기에.
"이쪽이야 말로 거의 뉴타입이 필수적일 정도에... 그 뉴타입이라도 정신적인 피로감이 상당해 집니다."
파일럿의 안정화가 좋지 못한 기체라는 소리죠.
F91 최종보스 철가면 마냥 온몸을 개조를 한다면 모르것습니다.
시북 : [빔라이플은 안되는 건가??]
(순간 바이오 컴퓨터는 베스바를 뇌파를 통해 피트백을 준다.)
반면 바이오 컴퓨터는 달라요.
"바이오 컴퓨터는 파일럿에게 뇌파를 통해서 피트백을 전하고.. 파일럿은 그걸 받아들여 직접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이쪽은 파일럿을 가리긴 해도 일단 모든 파일럿이라도 100%의 성능을 위해 만든 하드웨어 입니다."
이건 극장판 F91에서도 나옵니다.
시북 아노가 빔라이플로 상대방 빔실드를 뚫을 수 없다는걸 생각하자.
바이오 컴퓨터가 파일럿 시북에게 더 강력한 빔병기 "베스바"를 추천하자 시북이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죠.
안정성 부분이나.. 여러부분에서 바이오 컴퓨터 쪽이 우수하다는게 그의 판단이죠.
주임 : [조금전 까지는 제어 불능으로 당치도 않은 것을]
[탑재해버렸다고 여겼으나.]
[지금은 안정적이고.]
[파일럿에 따라 잠자고 있는 잠재력이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F91에 탑제된 바이오 컴퓨터는 파일럿에게 피트백을 전해주며 성능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파일럿만 정말 엄청난 존재만 만나면 안정적인 사이코뮤 병기라는 틀과 합쳐서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는게 가능하다고 언급합니다.
실제 이걸 제대로 보여준게 모니카 아노의 아들 "시북 아노" 입니다.
아무로 레이 재림이라고 불릴 정도의 실드 활용도를 서커스 마냥 이용한 재주를 보여주며.
빔실드를 저렇게 잘 이용하는 파일럿은 시북아노 이후엔 없다시피 하죠.
그나마 더욱 후기로 넘어가 "웃소 에빈"이 존재하긴 하나 웃소도 빔실드를 저렇게 까지 활용 못합니다.
주임 : [하지만 염려되는 것은..]
[그..... 파일럿 나름이라고 하는 부분이지만...]
킨케두 나우(시북아노) : [머신이 좋아도 파일럿이 성능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물론 칭찬만 하지는 않고 문제점도 이야기를 하는데... "파일럿을 가린다는 점"
이론과 제작은 "모든 파일럿도 100%의 성능" 이지만.
현실적으로 기체의 성능을 크게 끌어올릴 잠재력을 보일려면 최고 수준의 파일럿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에서 아들 시북이 큰 전과를 올리지 않았으면 정말 포뮬러 프로젝트는 위험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훗날 그 아들내미 시북이 "파일럿들이 F91 성능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다." 라면서 안타까워 할정도라서.
발열문제는 차즘 개선하면 된다지만 바이오컴퓨터 라는 틀에서 유일한 단점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이런 주임의 팩트폭력에 할말을 잃으신 모니카.
딱히 틀린말도 아니기 때문에 침묵을 유지합니다.
모니카 아노 : [사나리가 바이오컴퓨터를 세일즈 포인트로 해도]
[AE사는 코어 블록 시스템에 의한 파일럿 탈출시의 생존율 향상이나 전투 데이터 귀환의 이점을 팔겠지]
[그러니까..]
[최후의 결정자가 파벌의 세력 균형의 밸런스가 되는거네.]
결국 연방 고위층이 어떤점 선택하느냐?? 따라서 승리의 관점이 달라지는 셈입니다.
모니카 아노는 사실 네오건담에서 제일 중요한 점을 "파일럿 생존", "전투 데이터 귀환"으로 보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중요한 전력인 파일럿의 생존성을 늘림으로써 전력 손실을 크게 막아내고.
여기에 전투 데이터를 조합하여 더욱 강력한 기체와 적의 데이터를 얻어낼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애너하임사의 큰 무기라며 언급합니다.
???? : [차라리 F91에도 코어 블록을 끼워보는 게 어때요?]
사나리 스텝진 모두가 고민에 빠졌을때 누군가 F91에도 코어블록 시스템을 넣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겁니다.
당연히 모니카 아노는 크게 놀라는데.
그 주인공은 애너하임사에서 네오건담 데이터를 가져온 테스트 파일럿으로.
당연히 사나리 스텝진을 별로 좋은 반응이 아닙니다(....)
애초에 F91도 제대로 완성이 된게 아니고 바이오 컴퓨터도 완벽하지 않는데.. 여기에 복잡하게 코어블록 시스템까지 우겨 넣는다??
그것도 프로젝트를 거의 원점으로 돌려서?? 제작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거죠.
요약하면 "뭐 임마?? 너 말참 쉽게 한다?? 본 제작에도 앞에 잘 못나가고 있는데 다른 프로젝트도 추가하라고??" 이 반응입니다(...)
모니카 : [좋아.]
[개량형 바이오 컴퓨터 재설계해볼게!]
그런데 모니카 아노는 그말을 듣고 제작자로써 오기가 생겼는지 개량형 바이오 컴퓨터 제작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즉 코어블록 시스템에 바이오 컴퓨터 개량형을 넣는다는 의미입니다."
모니카 : [바이오 컴퓨터터가 불안정하다 시기에는 그야말로]
[안정시키지 않으면 그것뿐이고]
[개량형이라니 조금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어.]
[지금 같으면...]
쉽게 요약하면 바이오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만들겠다는 생각만 해서.
다른쪽으로 아이디어를 선회할 생각자체를 못했다고 합니다.
기본틀인 바이오 컴퓨터는 그대로지만... 그걸 좀더 개량을 하여 만들겠다는 의미로
애너하임이 밀고가는 코어블록 시스템 장점까지 합쳐서
"코어블록 시스템 개량형 바이오 컴퓨터" 라는 아이디어는 꽤나 괜찮다며 의욕을 불태워봅니다.
이정도 까지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동체 수직 결합" 방식의 코어블록 시스템에 바이오 컴퓨터 까지 탑제된 포뮬러 기체 "F97" 코어파이터를 언급하는 것으로.
이건 훗날 "붓흐 콘체른"사의 기술도 사나리가 상당히 얻게되면서.
붓흐 콘체른사의 우주공학 X자 스러스터 기술을 이용해서 채용되는 기체입니다.
일단 조금 넘어가서.
기술자 : [자네가 쓸대없는 말을 해서!!]
테스트 파일럿 : [죄송합니다.]
베이온 : [하지만 기다려봐 모니카.]
베이온 : [개량형은 대찬성이지만..]
[이번 경합에서는 차기 주력기를 정해버리는 거야,.]
[그걸 지금부터 설계라니. 시간이.....]
당연히 사나리 기술자들은 당황합니다. 아니 충격먹고 헛소리를 하나?? 생각을 할정도.
코어블록 시스템까지 만든다는건 그만큼 프로젝트를 갈아 엎는수준급으로 시간이 촉박해집니다.
아무리 애너하임이 자신들 장점을 만들어 가져왔다고 쳐도... 우리들은 하던대로 하면되지.
저녀석들이 하는 것 까지 따라갈 필요가 있냐며 현실적인 언급을 합니다.
모니카 : [베이온 기억나?]
[연방군 기지에서 오우바르 대령에게 2주동안 결과를 내놓으라고 했을때의 말.]
베이온 : [타코(문어) 대령의 말??]
모니카 : [대령은 분명히 이렇게 말했어.]
[완성이 늦어졌다고 해도. 다른 MS의 탑재의 길은 남기자.... 라고.]
베이온 : [..........]
[그렇지만 그것은...]
[F91을 차기 주력기로 삼으려면 바이오 컴퓨터 없이는 안된다는 뜻으로...]
[다음에는 힘내라고 말한게 아닌데??]
모니카는 대령이 F91의 완성이 늦어진다며 한소리를 하러 왔을때
"바이오 컴퓨터를 빼라고 하긴 했어도 다른 기능들을 남겨서라도 완성해라." 라는 걸 기억하면서.
이건 다른 MS에도 남은 기능을 탑제할 수단을 말한거 아니냐는 말을 합니다.
베이온은 당연히 "그 문어대가리 아저씨가 너의 바이오 컴퓨터 없이는 안된다며 힘내라고 말한거 아닌데??" 라며 비아냥 거리지만.
모니카 : [그런데.]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니??]
베이온 : [상황??]
모니카 : [응.]
[만약 대령의 파벌이 파벌 싸움에서 패하여 힘을 읽게 되었다면.]
[차기 주력기는 커녕 포뮬러 계획의 모든 것이 애너하임사의 몫이 되는거야.]
모니카 : [하지만 적어도 군인이 ... 따라서 쉽게 물러설 수 있을까?]
[전망이 어두운데 AE사의 신형 데이터를 비밀리에 준 이유는?]
[길은 남겨져 있지 않을까? 그 길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모르겠지만]
모니카 아노는 대령이 친 애너하임파에게 싸움에 크게 밀렸다면 애너하임 편에 붙었을 텐데.
그러하지 않고 기체를 어떻게든 만들어서 결과를 내놓으라며 독려를 한다고 언급합니다.
더군다나 대령이 일부러 애너하임사의 기체 데이터를 비밀리에 전달해 준것도 자신들은 아직 진것도 아니고..
불리하지 않다는 점까지 언급하며... 의지를 바로 잡습니다.
모니카 아노 : [포기하면 거기 까지야.]
베이온 : [잘 말했다 모니카!!]
[그런 거라면 나도 하겠어!]
그렇게 모니카 아노는 다시 팀들에게 의욕을 다시 불태우도록 독려합니다.
까짓거... 애너하임 녀석들이 먼저 우리들걸 도용했다면.
"우리들도 똑같이 되 갚아주자." 라며 계획에 착수하지요.
주임 : [그럼! 아노 박사, 베이온 박사!]
[우선 개량점을 클리어한 후에 여러가지 개산을 내주지!!]
[내용물의 크기의 겉상자는 만들 수 없으니까.]
모니카 : [하드웨어 개발을 우리에게 맡겨요!!]
[예!]
사실상 최고 주임까지 허락을 하면서... "코어블록 시스템이 탑제된 바이어 컴퓨터 탑제기"를 제작도 앞당기게 되었고.
이건 U.C 0133에 개발이 완료됩니다.
그건 F97 (크로스본 건담) 인건 대충 아실겁니다.
그럼 이건 코믹스 작가의 개인적인 설정일까?? 하겠지만 사실 아닙니다.
코믹스 작가는 원래부터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F91 소설판을 기본틀을 해서 프리퀄을 연재를 하고 있었고.
훗날 크로스본 건담도 기본 각본이 적힌 토미노 감독의 메모가 알려지면서 저 설정이 어느정도 맞다는걸 알수 있게 되거든요.
토비아 : [더군다나 "크로스 본 뱅가드"의 이름을 써서!!!]
[설마?!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을 부활 시킬려고.....]
킨케두 : [베라는ㅡ 그런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아.]
[그렇지만 크로스본의 이름을 대는 편이 사람도 물자도 모으기에는 편하고..]
["녀석들"과 싸우는 것이 어째서인지도 목적이 분명해 보이고해서 이런 것도 세상녀석들 에게는.....]
-크로스본 건담에서-
베라 로나 : [귀족주의는 틀렸습니다! 인간은 평등합니다!]
-크로스본 건담에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 [베라 로나는 마이처 로나의 훈도를 받으면서도]
[철가면이였던 아버지 카롯조가 했던 대량 살육의 광경을 보았기에 그게 정신적인 상처로 남게된다]
[마이처도 그걸 위해 지구 연방 정부와의 정후 공작 중에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건국을 단념하게 되지만]
[교섭 조건은 전범 재판을 일체 불문으로 부쳐주는 것이였다]
(중략)
[마이처는 이 전후 처리가 끝났을 즈음 죽었지만]
[붓흐 콘체른은 다른 법인이라는 것으로 온존되었기에]
[신생 크로스본의 경제적 기술적인 백업이 되어주고 이 때 사나리의 일부도 흡수된다]
-토미노 요시유키 크로스본 건담 메모-
F91에서 카롯조 로나가 버그와 라플레시아 병기를 사용함으로써... 지구에 주거하는 연방군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총병대가 출격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이 병력을 감당해내는 것이 불가능한 크로스본 뱅가드는.
결국 마이처 로나가 연방에게 항복과 "전범 재판을 걸지 않는 것"으로 항복합니다.
즉 구 일본의 왕이 항복을 했을때 미국에게 했던 짓 그대로 인거죠.
마이처는 얼마 안되어 노환으로 죽게됩니다. 그리고 후계자는 손녀 "베라로나"가 되지만.
베라로나는 코스모 바빌로니아를 해산시키고... 훗날 목성제국과의 전쟁을 대비해... 사나리에게 기술적인 백업을 넘겨.
그들에게 붓흐 콘체른 기술을 상당히 넘겨줬기에 이들이 사용하는 병기가 붓흐 콘체른과 사나리의 기술이 합쳐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니카 아노가 나중에 크로스본 건담(F97) 제작의 배경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그들의 모함 마더 뱅가드는 모니카를 포함한 이들이 있는 사나리의 기술적인 백업을 받아 완성된 궁극적인 고속 전함이다,]
[인걸로 하고 싶다]
-크로스본 건담 토미노 메모-
토미노 감독은 메모를 통해서 "마더 뱅가드 제작은 모니카가 연관되어 있다." 라는 듯이 써있는데.
실제 저 함선이 이상하게 사나리의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유닛"이 왜 들어가 있는지 설명해주는 내용중 하나입니다.
저 배가 원래는 좀더 빠르게 제작되어야 했는데 U.C 0128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이 무너지고 완성되었다고 언급됩니다.
이때는 베라로나가 이미 붓흐 콘체른사의 기술을 사나리에게 넘긴 한참전이기 때문에.
사나리가 이배를 자신들 방식으로 만들면서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유닛이 달렸다는걸 설명을 하며.
모니카 아노가 제작에 참여한걸로 하고 싶다는 토미노 감독의 말처럼...
"결국 크로스본 건담에서 등장만 안했을 뿐... 끝까지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돕는 어머니의 행방을 알수 있는 단서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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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령님은 대사칠 때도 참군인이다 싶었는데 왜 나오면 나올수록 섬광탄을 터트려서 사람 눈을 부시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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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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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 그러니 RXF-91(실루엣 건담)은 타사와 동등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개발된 물건이고, 군에서의 발주가 있던 것도 아니니 양산 계획은 없네 토키오 : 저...이런 걸 여쭤봐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나리에 스파이를 침투시킨 건 아니냐 하는 소문이.. 알버트 : 아아... 그건 표면상으로 도는 얘기고. 연방군으로서는 애너하임이 아예 망해버리면 곤란할테니 말이지... 애너하임이 사나리의 고성능 소형화 기술을 습득한 게 다들 애너하임 측 산업 스파이 짓으로 알고 욕하지만 실루엣 포뮬러 프로젝트의 치프 엔지니어가 밝힌 진상은 웃프게도 사나리의 독주 체제를 견제한 연방군 상층부의 간섭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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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너하임은 사실 마지막엔 잔스칼 전쟁에서 빅토리 타입들을 제작할때 사나리와 협력하여 제작을 했었으니... 꼭 나쁘게만 되어버린 기업은 아니긴 했지요. 빅토리 타입이... 사나리가 기본 설계를 하고 제작은 애너하임쪽에 맡기도록 해서 제작되어서 잔스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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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셰린든이 롤빵머리를 하고 나온다던가 크로스본이 클러스터 건담같은 사나리의 코어 블록계 ms의 계보를 잇는다는 mg 풀클로스 설명서 설정코너 문구를 서비스성 장면까지 넣어가며 짚어주는 것도 그러고 오오노 준지도 암암리에 크로스본 덕력 드러내는 게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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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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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령님은 대사칠 때도 참군인이다 싶었는데 왜 나오면 나올수록 섬광탄을 터트려서 사람 눈을 부시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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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 그러니 RXF-91(실루엣 건담)은 타사와 동등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개발된 물건이고, 군에서의 발주가 있던 것도 아니니 양산 계획은 없네 토키오 : 저...이런 걸 여쭤봐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나리에 스파이를 침투시킨 건 아니냐 하는 소문이.. 알버트 : 아아... 그건 표면상으로 도는 얘기고. 연방군으로서는 애너하임이 아예 망해버리면 곤란할테니 말이지... 애너하임이 사나리의 고성능 소형화 기술을 습득한 게 다들 애너하임 측 산업 스파이 짓으로 알고 욕하지만 실루엣 포뮬러 프로젝트의 치프 엔지니어가 밝힌 진상은 웃프게도 사나리의 독주 체제를 견제한 연방군 상층부의 간섭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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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코킹
어린 셰린든이 롤빵머리를 하고 나온다던가 크로스본이 클러스터 건담같은 사나리의 코어 블록계 ms의 계보를 잇는다는 mg 풀클로스 설명서 설정코너 문구를 서비스성 장면까지 넣어가며 짚어주는 것도 그러고 오오노 준지도 암암리에 크로스본 덕력 드러내는 게 보기 좋습니다(?) | 22.07.31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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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너하임은 사실 마지막엔 잔스칼 전쟁에서 빅토리 타입들을 제작할때 사나리와 협력하여 제작을 했었으니... 꼭 나쁘게만 되어버린 기업은 아니긴 했지요. 빅토리 타입이... 사나리가 기본 설계를 하고 제작은 애너하임쪽에 맡기도록 해서 제작되어서 잔스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긴 합니다. | 22.07.31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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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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