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경계전기 완결봤습니다.(강스포포함)

[라이캉 슬로프]

아.....이걸 뭐라고 말해야하지.....

보면 볼수록 정말....

브래드와트 하는말이 누군가가 하는 말이 생각나지만... 의미는 전혀 다른...

주제가 인간찬가가 아닌 AI찬가인것 같네요. 사람마음을 가진 AI가 세계를 변화시킬수 있다....

심지어 일본에서 깽판치며 사람도 죽였던 사악한 고스트도 마음을 가지고 있다. 뭔 x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다고 하네요. 

일본은 평화로써 한걸음 내딛게 되고 러시아는 착했고 아모우는 여행을 떠납니다

이걸 끝까지 보게된 저의 잘못입니다.

더러웠고 다시보지 말자도 감정이 있어서 하지.... 솔찍히 보고나서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철혈하고 비교도 실례고 오히려 아크파이브나 케모노2하고 비교해야할 대상입니다.

 아 적어도 아크파이브는 피해자가 자기도 잘못했다며 모두 함께 뭉치자고 하지... 이것처럼 실제 역사를 건드리며 가해자 피해자 역전시키는 짓은 하지 않았구나....

가상국가로 설정해도 임금님랭킹이나 진격거처럼 논란이 될수 있는데다가 현재 진행 중 으로 우ㅡ러 전쟁중인데 실제 가해국인 러시아를 끝까지 착하게 만드는 등 무슨 생각으로 현실 국가와 세력으로 설정했는지 의문이고,

 아예 우익으로 갈거면 그냥 걸러버리게 우익으로 가던가 그것도 아니고 러시아,중국과 팀을 맺어서 넷우익한테도 손절.....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30mm을 애니화해도 이거보다 훨씬 나을겁니다. 적어도 30mm은 이미 기본 설정이 다 짜져있어서 스토리만 어느정도 붙이고 알토나 포르타노바등 양산기랑 몇몇 커스텀기만 멋지게 띄워주면 되는데... 

경계전기는 이딴 작품에 1:1사이즈 입상을 세워주고 조기종영도 없이 2부까지 끌고가다니..........

경계전기는 진짜 등장한 메카디자인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수성의 마녀도 기대는 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해지네요...

경계전기는 반다이에서 만든 새로운 오리지널 프라모델 컨텐츠로 프라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애니메이션이요??? 그런건 없어요...

[돌다리]

고생하셨습니다

[OLDolive]

기체 디자인은 정말 취저인데 ......

[武者ALEX]

아톰부터 내려온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로봇' 뭐 이런걸 주제로 삼은건가 보네요.
뭐 그런데 주제만 좋으면 뭐하나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연출력과 각본이 중요한 것을

[roness]

잘 나가던 야마토를 말아먹은 감독을
다시 쓴 반다이도 문제죠

[야자와 니코니코]

대사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데

무인기로 안전하게 전쟁하면 추하고 사람들끼리 싸워서 죽어나가면 아름다운 세계란 건가요;;

[라이캉 슬로프]

왠지 w의 토레즈의 대사를 패러디한것 같지만, 브래드의 작중 모습을 보면 말그대로 중이병적인 대사일 뿐입니다.

[루리웹-5327391333]

뒤에 앉아서 전쟁의 아픔을 모른채 무감정하게 숫자싸움이나하고있는걸 비판하고싶은가본데 그게 전해졌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라민]

???:인간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기고기가각]

차라리 슈로대에 나오면 설정이나 스토리가 원작보다는 나아질 가능성이 있으ㄴ... 아니 슈로대 나와도 답이 없을 거 같습니다.

[호구왕림히스]

어떤 인물에게도 감정이입이 1도 안되네ㄷㄷ

나라면 어떻게 했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야되는데 감정이입은 커녕 전개자체가 안드로메다로 가니 멀해야 할지 1도 감이 안오는 애니

철혈이 10배는 더 재미있었다. ㅜㅜ

[무명군]

살다살다 철혈보다 더 맛 가버린 결말이 나올줄은....

[팬텀V2改]

브래드 이놈은 그라함과 트레이즈에서 멋짐을
다 없애고 병맛만 잘 버무린 놈이였네요 ㄷㄷ

[허무선사]

이제 이걸 본 일본 사람들도 광복의 기쁨을 공감할 수 있을... 리가 없죠.

[희동구86]

세상에 케모노2가 선녀처럼 보이는 애니가 드디어 등장하게 될 줄이야

[아을량]

경계전기? 그런거 잖아요
프라먼저 내고 조이드 배틀스토리처럼 설정 스토리로 전개하는 시리즈...

애니화되면 좋을텐데 참 아쉽죠 프라는 이쁘던데.

[난입한 고양이]

스토리는 안 보고 액션씬만 보면 되는 작품 뭐 액션도 잘 만든 건 아니지만.

[son-gys22]

철혈의 상업적 성공이 반다이를 기고만장하게 만들었고 그결과가 경계전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나 인물, 설정들이 망가져있어도 괜찮은 기체,액션신만 있으면 먹힐거라고 본거죠. 문제는...이 감독은 감독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아까울정도로 문제가 많다는게 문제.
철혈이 상업적으로 성공한건 발바토스의 좋은 디자인과 품질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프라의 발매에 맞춘 액션신이 등장하는시기에 있었습니다. 특징적인 액션을 시기적절하게 집어넣어서 설사 철혈이 싫더라도 프라는 구매하게되는 니즈를 자극했는데 경계전기는 그 니즈를 전혀 자극하지 못했어요.

경계전기의 프라는 품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주역기들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문제는 이들을 구매하게 만들만한 애니를 만들지 못했어요. 주역기들의 활약은 애매했던데다 인간주인공들이 주역인지 ai들이 주인공인지 알수도 없고 무엇보다 프라들의 출시에 맞춘 액션신도 넣지 못했습니다. 켄부를 제외한 2기주역기들이 2기후반에나 겨우 등장할정도니 말다 했지요. 오프닝에서 멋들어지게 도심지에서 맞붙는 최종보스와 켄부는 정작 마지막에는 그렇게 멋들어진 전투는 거의 보여주지 못한채로 어정쩡하게 끝났습니다. 작중에 뭔가 해결된것도 없고...악역들도 어중간하게 끝나고 주인공은 막판에 해탈한듯 어디론가 떠나버립니다....이걸 보고 무슨뽐뿌가 들까요.

일본에서는 건담이 아니라 반다이에서 제작비를 많이 안준게 아니냐? 라고 하는데 오리지널애니를 2기까지 밀어주고 관련상품도 다량으로 찍어낸걸보면 과연 제작비가 적었을까? 라는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