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상하리만큼 서비스가 좋았던 한정판

[안경모에교단]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에서 악당 조직인 건프라 마피아의 보스가 사용하는
사이코 짐으로, HGUC 사이코 건담을 재활용하고 안테나 없는 짐 쿠엘 머리가 추가되어
HGBF로 발매되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좋았던 서비스는 정크인데, 대부분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부품이 개별 런너로
독립되어 있다면 제거되는게 보통이지만 이건 전혀 없습니다.

극중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은 빨간색의 사이코 건담 머리가 개별 런너인 뿔은 물론이고
스티커까지 온전히 남아있습니다.

1개뿐이라 여분이 없는 목관절 폴리캡 (PC-129G)은 대신할 부품이 신규 금형의 런너에
정크로 들어있어 어디서 구할 필요도 없고 그야말로 조립하기만 하면 됩니다.

건프라 배틀물의 프라모델은 몇년전에 구한 커맨드 후미나와 릭드 걍코를 제외하면 재판하는걸
못본 터라 만에 하나 재판하면 빨간색의 사이코 건담으로 만들고 싶어지네요.

[돌다리]

꼭재판 되었음 하네요

[아스리]

십마왕하고 페니체 리베르타도 같이 재판해부면 좋겠네요.

[동사서독 리덕스]

HGUC 뉴건담 HWS 생각나네요

[이도로]

최근에 나온 키트들은 정크로 남는 파츠로 뭔가를 만들어보려고 해도 중요한 파츠 몇 개를 꼭 스위치로 분리해서 빼버려서 정크가 진짜 정크가 되어버리던데, 이건 반다이 키트들 중에서도 드물게 서비스가 좋더군요.
덕분에 제 사이코 짐은 교체 가능한 건담머리를 한 손에 들고 있는 상태로 전시되어있습니다. ^^

[Dr바이블]

공감합니다!~
예전에 화이트딩고 시리즈가 정크의 활용도가 무척 좋았던거 같습니다~
남은 육전형건담의 관절로 다리를 이식해서 가동성을 올려주었습니다

[yg05]

스티커는 둘째치고 뿔이랑 폴리캡 대용 정크부품이 진짜 감동적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