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2002년작,
한국에서는 2004년 방영이던데
한국에서 봤다고 쳐도 벌써 18년가량의 세월이 흐르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동시에 나이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네요.
30대가 되고 나니 건담을 보는 자세도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무조건 시드나 윙, 유니콘같은 기체가 최애였지만
요즘은 제타건담 >V2건담 > 더블제타건담 > 턴에이건담>퍼스트건담
이런식으로 슬 옛날 건담들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특히 언리시드를 구입하면서
건담의 디자인이 이렇게 명품이었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예전에는 주렁주렁 달린 무장이 멋져보였는데
퍼스트건담의 간결하고 콤팩트한 빔라이플, 쉴드가 그렇게 괜찮아보이네요.
심지어는 못생겨보이던 자쿠조차 조금씩 구입해볼까..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땐 무조건 주인공기체! 강력하면서 먼치킨의 성능을 가진 기체였는데
살다보니까 제 인생의 지극한 평범함을 깨닫고
연방군의 작은 병사나 지온군의 한낱 조무래기에게도 측은지심이 드네요.
퍼스트건담을 이번에 2화까지 주행해봤는데
이제 방금 건담에 탑승해본 기계덕후 아무로가
상대 정규군 모빌슈트 두대 날리고 시작하는거 보면서 하얀악마가 왜
하얀악마였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아무로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기보단
이길확률이 없는데도 자쿠타고 돌진하는 한낱 병사들의 군인정신이 멋지네요.
(IP보기클릭)221.162.***.***
등장 기체들 디자인자체가 날이갈수록 리뉴얼 되면서 멋져지고, 거의 반다이의 효자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IP보기클릭)211.243.***.***
(IP보기클릭)221.162.***.***
등장 기체들 디자인자체가 날이갈수록 리뉴얼 되면서 멋져지고, 거의 반다이의 효자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IP보기클릭)118.221.***.***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1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