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같으면서 도대체 왜 피닉스와 포세이돈의 하박 회전만 삭제한건지
다른 기체들의 팔 장갑을 회전시킬 방법이 없을지 생각하다가
포세이돈의 팔 프레임 형태를 보니 가운데의 원기둥을 축으로 팔 장갑을 고정하는 고리가 끼워져있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설계 단계에서는 팔 장갑 회전이 가능했으나 다른 문제때문에 삭제된 것이 아닐까 킹리적 갓심이 가능.
그래서 생각한 대로 만들어봤습니다.
가운데 고리부분을 썰어내고 내부 결합핀을 모두 제거한 후 팔뚝 축은 새로 만들어줍니다.
개수 전에는 단순 좌우결합으로 모두 고정돼있는 팔뚝
개수 후에는 하박에 새로 만들어준 축을 중심으로 장갑 고정부가 360도 회전합니다.
그러면 그랑죠처럼 팔 장갑을 바깥으로 향하게 하고도
팔꿈치가 굽혀지는 방향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워진 팔의 위치.
단 이 개조로 가능한 팔뚝 회전 후에 팔을 굽히는 건 팔꿈치 관절, 팔 장갑 슬라이드 기믹과 간섭해서
페이스모드처럼 팔 장갑을 아래로 슬라이드해놓았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팔뚝 회전이 삭제된 것도 장갑 슬라이드 기믹과 회전을 동시에 넣기 어려워서 그랬던건가 싶은데
그냥 셋 다 그랑죠와 같은 설계로 만들었으면 되었던게 아닌지.. 아직도 의문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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