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차단하면 안 보이니까 괜찮겠다는 생각 + 저번에 레진킷 관련으로 미끼 덥석 물어서
내가 불 지폈구나 + 작년 정보게에서 MG 큐리오스 우익무새들에게 개판쳤던 건들이 있어서 엔간하면
그냥 어쩌다 프라갤에 글 한 번 쓰거나 재밌는 글에 덧글달면서 소소하게 프라 덕질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안 보는 건 괜찮지만 힘들게 고생하면서 제작하고 올리시는 분들이
논란으로 의욕을 상실해서 죄 떠나면 결국은 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 하나 적겠습니다.
뭐 비라이센스 킷이란 게 결국 남의 IP를 멋대로 가져와 상품화해서 판매하는 물건이니 원론적으론
옳지 않는 건 동의합니다. 근데 그런 원론적인 걸 주장하면서 반발이 심하게 들어오면 바로 삭튀하고
잠적했다가 다시 돌아오고의 반복인데요. 이걸 주장하신 분이 법적, 도덕적인 목적을 추구하시면서
글을 올리고 있다는 믿음이 전혀 안 갑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비라이센스 킷 이전에는 다른 분들이
신제품에 대해 조금만 비판적인 견해를 내비치면 아직 나오지도 않은 킷인데 그걸 어떻게 아냐
한 번 증거를 대보라면서 시비를 상당히 자주 걸었다가 삭제하고 사라진 걸로 기억합니다.
비라이센스든 아니면 아직 출시도 안 된 킷에 대한 비합리적인 비판에 대한 반감이란 이유든간에
이것들은 그냥 구실이고 본인이 프라모델 취미를 못 해서 생긴 질시 아닌가 싶네요.
님이 시비걸던 분들은 말은 그렇게 해도 결국 그 제품을 사거나 살만한 여력이 있는 분들이고
레진킷의 경우 그걸 조립해서 완성시킬 실력을 구비한 사람들인데 자신이 그게 안 되니까 원론적인
얘기를 꺼내서 차라리 여기에 못 올리게 하겠다는 억지가 아닌가 의심됩니다. 보통 일반적으론
신제품 정보가 뜨면 내가 보니까 이거 이러한 거 같은데 괜찮을까 하면 그 사람의 말을 생각해보고
납득하거나 아니면 자기 의견을 제시합니다. 마찬가지로 레진킷을 보면 사람들은 와 나도 저렇게
레진킷을 잘 조립하고 도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이런 건 옳지 않아! 금지시켜야해! 하는
생각은 잘 안 해요. 적어도 프라모델 좋아하는 사람인 저로선 이게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의 얘기를 떠나서 그냥 자연스럽게 그런 식으로 사고가 흘러갑니다.
가조립이든 도색작이든, 아예 중꿔 짭퉁까지 가보더라도 성향에 따라서 자기에 맞는 커뮤에
모여가지고 자기 프라 생활 얘기하면서 프라 조립하고 그러다 다 완성되면 좋아하면서 사진찍어서
올리고 그럽니다. 자기 재미를 위해서요.
뭘 하든 즐거우니까 중꿔 짭퉁 합리화한다는 게 아니라, 자기 성향 맞는 곳에 알아서 찾아가서
자기들끼리 즐겁게 취미 생활에 매진하는 게 커뮤니티란 겁니다. 논다고 바빠서 다른 생각을
할 여지가 없거든요.
그런데 계속 삭제하고 튀시는 분은 소위 정품은 커녕 싸구려 짝퉁조차 살 수 없어서 결국
애먼 상대에게 분노를 터뜨리기로 결정한 거 같네요. 당장 네이버만 해도 저작권 인식은
개나 주고 짝퉁킷 리뷰하면서 정보 공유하는 곳 천지입니다. 진심으로 법적 준수라는 고매한
사상을 실행하고 싶으면 그곳에서 하시면 되는데 이곳처럼 좀 모호한 기준을 가진 곳에서
이러시니 좀 우스꽝스럽습니다. 여기보다 더 심한 곳 있는데 왜 여기만 그러냐는 얘기 아닙니다.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시시비비는 구실이고 그냥 자기 화 푸는 게 본 목적아니냐는
얘기입니다.
뭐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있겠지요. 부모님이 너무 보수적이라서 사지도 못하거나, 아니면
돈이 없어서 못 산다거나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근데 이런 이유가 있다면 차라리 하소연을
하셔서 공감을 얻거나, 프라질을 할 공간과 여력이 생기면 그 때 본격적으로 해도 늦지 않습니다.
프라모델이라는 게 결국 시간 지나면 더 좋은 게 나오는 거라 당장은 못 사도 나중에 좋은 게
나오거나 그럽니다. 취미 생활이란 건 언제 해도 안 늦어요. 여력이란 게 생기면.
기다리는 게 힘들뿐이지 조금만 참으면 되는 일이었는데, 그 분은 그저 지금 이순간의 울화와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그 분은 스스로 정품킷은 커녕 싸구려
짝퉁은 고사하고 레진킷을 만드는 분들에게 질시를 느껴 아예 업로드를 봉쇄하기로 결정한
어그로가 되기로 했습니다. 커뮤 생활하면서 자기를 돋보이게 하고 싶고 누군가를 내리깔아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면서 그걸 교류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습니다. 정말 많이
상대해봤고 내쫓아봤습니다.
그러니 욕만 드럽게 먹고 누구 하나 동정도 안 하며 비생산적인 일은 때려치우고 어떻게 하면
프라생활 할 수 있을까 고민이나 하세요. 어떻게 된 게 자기가 작업한 건프라 사진 한 장 하나
없이 프라 커뮤에 있겠습니까.
딱 이 글을 마지막으로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도
안 그만두시고 계속하다가 뭔 일이 터지든 그건 온전히 그 분 책임이란 걸 분명히 해둡니다.
(IP보기클릭)110.70.***.***
말없이 오르는 추천..
(IP보기클릭)14.40.***.***
그런 어그로꾼은 자기 주제로 작성해주신 이런글이나 논란글 올라온 시점에서 이미 이긴거고 즐길거 다 즐긴거에요. 도덕이니 억지니 그딴거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글 주제가 뭐든 개/솔 지껄이면서 사람들 발끈하는 반응 보는, 어그로 자체가 목적이니깐. 무슨 글이 올라와도 읽지도 않고 그냥 낄낄거리면서 웃고 지나갈껄요
(IP보기클릭)112.133.***.***
애초에 본인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 이런 걸 자주 하는 사람은 아예 글을 안 봄 내가 어그로 에 끌리든, 호의적인 마음으로 성실하게 댓글을 달아주든 거기에 쓴 에너지 소모를 영양가 없이 날린 거나 마찬가지이기에.... 특히 얼마나 본인 글에 자신감이 없으면 도망갔다가 슬쩍 왔다가 다시 도망가는 짓을 반복 하는 걸까....?
(IP보기클릭)121.55.***.***
낚시인줄 알면서 왜 다들 낚이세요? 계속 낚이니깐 낚시하러 오지않을까요? 그분 오늘 낚시배 만선이네요 뿌뿌 ㅠㅠ
(IP보기클릭)211.117.***.***
글의 대상이 되는 분에 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다 이해하긴 어렵지만 커뮤니티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속이 시원할 정도로 공감합니다. 관리자의 부재가 불러온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욱 "어그로에 관심을 주지 않는 공감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어그로 보다는 거기에 줄지어 달리는 날선 일침들이 루프동의 현재를 대변하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악영향이 그 분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커뮤니티에는 분명 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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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그로꾼은 자기 주제로 작성해주신 이런글이나 논란글 올라온 시점에서 이미 이긴거고 즐길거 다 즐긴거에요. 도덕이니 억지니 그딴거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글 주제가 뭐든 개/솔 지껄이면서 사람들 발끈하는 반응 보는, 어그로 자체가 목적이니깐. 무슨 글이 올라와도 읽지도 않고 그냥 낄낄거리면서 웃고 지나갈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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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본인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 이런 걸 자주 하는 사람은 아예 글을 안 봄 내가 어그로 에 끌리든, 호의적인 마음으로 성실하게 댓글을 달아주든 거기에 쓴 에너지 소모를 영양가 없이 날린 거나 마찬가지이기에.... 특히 얼마나 본인 글에 자신감이 없으면 도망갔다가 슬쩍 왔다가 다시 도망가는 짓을 반복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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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대상이 되는 분에 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다 이해하긴 어렵지만 커뮤니티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속이 시원할 정도로 공감합니다. 관리자의 부재가 불러온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욱 "어그로에 관심을 주지 않는 공감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어그로 보다는 거기에 줄지어 달리는 날선 일침들이 루프동의 현재를 대변하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악영향이 그 분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커뮤니티에는 분명 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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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줄 알면서 왜 다들 낚이세요? 계속 낚이니깐 낚시하러 오지않을까요? 그분 오늘 낚시배 만선이네요 뿌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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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에피온 개조 작례입니다. | 21.11.30 09: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