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HGUC 리바우 입니다..
13년도 발매였던가요?
첫 공개 당시에는 반응이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리뷰 나오고 막상 까보니 그곳에는 심연만 가득했던 그런 킷 입니다
일단 문제가 되는 걸 몇 개 꼽자면
우선 구시대적 발상
이게 무슨 소리냐.... 조립을 하려면 접착제가 필요합니다
뭐 프라모델을 만들려면 접합선 수정할 때 접착제 정도 쓸 수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멀쩡하게 만들려면 필요합니다
자 그럼 접착제를 써야 하는 곳이 어디냐?
스커트의 인그레이빙 문양 파츠와 종아리쪽 스러스터 유닛을 고정 시켜줄 플랙시블 암에 사용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80년도 프라모델에서나 하던 짓을 13년도에 발매한 킷에 쓰고 있습니다
다음 스티커로 땡처리 해버린 흉부쪽 인그레이빙 문양
정상적인 사고대로라면 추가 부품을 달아주던 신규 금형을 뽑던 구현을 했어야 할 인그레이빙 문양을
그걸 스티커로 처리 했습니다
이런식으로다가....
가격 같은 경우에는 당시 2400엔이었는데 원본이 되는 바우가 1200엔이었이었기에 이것 때문에 욕을 먹었고
제일 중요한 건 국내에서의 판매 가격인데
클럽G 가격은 당시 엔가 15배(!!!)의 무지막지 했기에
36000원 이라는 흉악한 가격에 들어와버리는 바람에 팬심으로 사기에도 참 개떡 같은 그런 킷 이었습니다
이후 16년도인가 한번 더 재판을 해줬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15배이었던가....
이제 이만큼 있으면 끝나지 않았을까 싶지만
하나 더 남았습니다
옛말에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이 있는데
으지간히 그지 같아도 이쁘면 됐지 라는 걸 비웃듯이 이 제품은
진짜 드릅게 못생겼습니다
일러스트대로 뽑는 걸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 넙대대한 얼굴을 보면 시난주나 사자비가 생각나는 게 아니라
겔구그가 생각납니다...
사실 겔구그가 더 잘생겼어요
심지어 얼굴 한 가운데를 가로 질러가는 접합선까지 적나라해서
이걸 참 뭐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이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킷을 왜 샀나 궁금하실분들도 있으실텐데
별건 없고 성형 수술 시켜보고 싶어서 구했습니다(....)
하면서 수정할 것도 수정 좀 해보고 싶기도 하고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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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이것보다 더한, 그야말로 쓰레기가 튀어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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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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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나름 열심힘시 만들어본 기억이 있네요..,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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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모에교단
트리스탄 말씀이신가요? | 21.10.13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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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나름 열심힘시 만들어본 기억이 있네요..,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