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저는 당연히 선택조립식이려니 생각했는데
어제밤에 만들면서 감동의 폭풍눈물을 흘렸습니다.
여태까지 구입해본 걸프라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얼굴이었거든요.
그게 무려 3개나 들어있다니!!!!!
게다가 안경도 3개까지 씌울수 있고.. 너무 감동했어요.
기분좋아서 저만의 비밀 보물창고같은 부품서랍을 공개합니다.
라벨은 제 맘대로 이름을 붙인거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근데 이렇게 분류해놓으면 개조놀이할때 정말 편하거든요.
걸프라 머리는 face1 서랍에 보관하는데, 컬렉션이 늘어날것 같아요.
머리만 모아놓은게 조금 이상해보일지도 모르지만 부품입니다. 부품..
코요미 몸통 만들다말고 생각난게 있어서 후다닥 목 관절 개조를 해봤습니다.
철심박고, 순접으로 붙이고, 에폭시로 외부에 한번 더 보강했어요.
윗볼은 굴러다니던 프암걸 보너스 부품이고, 작은볼은 후미나 목관절이에요.
다행스럽게도 코요미 얼굴은 후미나 바디에도 ( 글래머 바디에도 ) 어울리는것 같네요.
이건 아직 작업중인 소체입니다.
어제밤의 프라놀이는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출근했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감제 뿌린 데스트로이드몬스터 개조버전입니다.
(스프레이 작업은 주로 회사 옥상에서 하거든요.)
조립은 꽤 오래전에 했는데 어떻게 색칠할지 고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그냥 심플하게 사막위장느낌의 단색으로 칠해버렸어요.
다리 관절 고쳐서 프로포션도 좀 다듬고, 가동성도 늘렸구요.
엉덩이에 스커트 겸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장착하여 지형대응력도 높여줬어요.
그리고 클로암을 추가로 부착하여 근접전투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리관절 상세... 지금은 치킨다리같아도 조립하고 포즈잡으면 제법 그럴듯하거든요
프라 일기가 되버렸습니다만, 잡담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결론 : 창채소녀정원은 만족스러운 제품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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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눈 안그려진 민머리 파츠도 표정별로 들어있더라구요. | 21.05.05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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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스스로 이런말 하기 좀 뭣하지만 제법 멋있거든요 ㅎㅎㅎ | 21.05.05 16: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