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킷이 발매됫을때 일단 구매만 해놓고 손도 못대다가 최근에서야 겨우 뜯어서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듣던대로 관절이 꽤 뻑뻑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해당 킷의 특징이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집시를 완성시키고 다음으로 체르노알파를 만드는데 뭔가 이상한 점을 포착했습니다.
단단했던 집시의 폴리캡과는 다르게 체르노의 폴리캡은 우리가 흔히 아는 딱 그 폴리캡의 느낌이었습니다.
뻑뻑하기 그지 없던 집시의 관절과는 달리 체르노의 관절은 폴리캡 관절답게 묵직하고도 부드럽게 움직이더군요.
집시를 만들때 남은 폴리캡을 다시 꺼내서 서로 비교해보니 이건 그냥 PS플라스틱이네요. 절대로 폴리캡 만들때 쓰는 pe 소재가 아닙니다.
이거 원래 집시가 이렇게 나온건지 제가 불량품 받은건지 궁금해지네요.
일단 체르노 완성시키고 남는 폴리캡이나 집시에게 심어줄까 생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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