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용 다이캐스트 도색 관련 문의드립니다...

[루리웹-7959426795]

제가 평생 이런거 안샀는데 

다이캐스트에 한번 빠지고나니 

허구헌날 이베이만 들여다보고

루리웹도 가입하고 카드값 메꾸느라 대출도 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기존 제품에 레이스 후의 흔적 같은걸 작업 해보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타이어마블이나 그릴에 먼지, 휠투휠로 인한 타이어마크 , 스크래치 등등을 기존 다이캐스트에 재현해보고 싶어서요..

이렇게 재현된 버전을 raced 버전이라고 아예 데칼에 재현이 되서 나오기도 하는데요

구하기도 번거롭고 가격도 제법 나가서 

기존 다이캐스트에 제가 직접 커스텀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본 제품은 유광에 맨들맨들하게 데칼 코팅되어있는 상태고요..

무광 스프레이 군데군데 뿌리고

물감 같은거 바퀴에 적셔서 차에 찍은 다음 붓같은걸로 다듬고 드레멜로 스크래치 내보고 하면 할수 잇을것 같은데...

어느 회사 어떤 제품을 써야하는건지 감이 아예 안와서 이곳에 질문 남깁니다..

유튭 가봐도 제품은 안보여주고 커스텀 데칼 출력해서 붙이거나 찌그리고 스크래치 내는 정도만 보여주고요

외국 포럼도 가입해서 눈동냥좀 했는데 한국아이피라고 차단먹었네요..

이런 작업 하는 개인 셀러한테 물어봐도 대답도 안해주고 해서요

직접 좀 보고싶어서 커스텀 다이캐스트를 이베이에서 구입해봤는데 사진 본거랑 다르게 다이캐스트에 입자같은게 안착되어있지도 않고 

..무튼 그렇습니다

어떤 제품 써야하는지만 전문가 분들이 알려주시면 

제가 도전 해보고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konomi]

입자감이 있는 흙튄 표현을 원하신다면 흙색계열의 아크릴도료 점도를 높게 하거나 베이킹소다를 약간 섞어 칫솔 같은 브러쉬 계열에 묻히고 튕겨 주시면 어느정도 튄효과가 나오긴할겁니다.
다이캐스트도 크기가 있지만 아마도 국내에선 1/18이 주류라 베이킹소다까지 섞어 쓰면 스케일에 비해 입자가 커보일수도 있을거같네요.
휠하우스 안쪽에 치덕치덕 묻은 진흙은 타미야 웨더링마스터 스틱 제품써보시는것도 괜찮아 보이고요.
차체 위쪽으로 고운 흙먼지 쓴 느낌은 에어브러쉬로 옅게 도료 양 조절하면서 올리면 되보이네요.

[2konomi]

타이어에 끼인 흙먼지는 파스텔 곱게 갈아서 트레드웨어 사이에 붓으로 바른뒤에 피그먼트픽서로 고정해주셔도 될듯합니다.

[루리웹-7959426795]

예 감사합니다 다 받아적었읍니다 함 시도해보겠습니다 ㅎㅎㅎ

[루리웹-7959426795]

타이어 자국같은것도 아크릴도료 희석해서 쓰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저 모델들은 1 / 24모델들입니다.. 나스카 경주 끝나고 나면 저런 식으로 타이어 자국들이 많이 차에 묻어서요 직접 재현해보고 싶었어용 ㅎㅎ

[2konomi]

쪽지로 드렸습니다.

[루리웹-2993250194]

이야, 저도 Raced Version 하나 있는데 정말 멋져요. 보통 흙 같은 건 윗분 말씀처럼 아크릴 도료로 구현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Tire Wear나 옆의 로고 지워진 건 칼로 깎기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