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 리뷰에 대해선 소시에만 아니고.. 조금 다른 캐릭터와.
그리고 사건을 조명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턴에이 건담 시나리오 부분을 알아야.
이작품에 특성을 아시겠고... 훗날 소시에의 엔딩이 왜 그렇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처음부터 이해심을 가지지 않았고 복수를 할상대인 달의 인류를 몰아내기 위해."
밀리샤쪽은 전쟁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입니다.
로랑은 어떻게든 소시에를 전쟁에 끼어들지 않게끔 하고자 노력하지만.
소시에는 이러한 로랑의 말을 안듣습니다.
사실상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세력에 복수만 할수 있다면..
아무리 좋아하는 로랑의 말따위는 이제 귀에 들어오지 않는거죠.
디아나 소렐이 지구에 도착을 했는데.. 시민들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저들 모두 달의 인류를 "침략자" 외엔 안봅니다.
솔직히 인간이 살아온 역사에서 자기가 살아온 토지를 누군가 내놓으라고 하는데.. 좋아할 사람은 없겠죠.
또한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가족과 친구까지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구엔은 현재 시민들이 분노를 하고 있고.
자기가 영주라고 해도 지지층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법이라며 이해를 해달라고 합니다.
현실에도 자주 있는 일이고 많이 이글을 보신 분들도 많이 봐왔을겁니다.
달에도 있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디아나.
달의 인류들은 대부분 디아나 소렐을 영웅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봅니다.
문제는 달에서 디아나가 원하는 행위에 동조를 하지 못한 세력이 몇몇 존재 했죠.
일단 처음에 달에 내려갈려고 했을때 반대파가 존재했습니다.
이들은 흑역사에 대한 역사에 약간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에.. 디아나가 지구로 내려가는 순간.
다시 흑역사가 재림한다며 거절을 했고.
또 있다면 "김 긴가남" 가문입니다.
이들은 "무력을 사용해서 억지로 지구를 점령해서 차지를 해야한다!" 주의였는데.
평화주의자인 디아나는 그걸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측군부대 "디아나 카운터"만 대리고 지구에 내려갔고.
김긴가남 세력을 그대로 달에 놓고 왔죠.. 덕분에 안그래도 약간씩 폭주를 하던 무력가문인 긴가남 가문이.
디아나한테 더욱 악감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 그자체가 되었습니다.
한편.. 턴에이와 스모가 마주하며 전투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두명은 사실상 "문 레이스" 라서.. 하리는 당시 몰랐겠지만.
이 두명 모두 디아나의 안전만 생각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싸우면 디아나가 크게 위험해진다며.
싸우지 않을려고 기싸움만 하고 있었죠.
만약 이둘이 진심으로 싸우게 되면 주변 건물이 파괴되어 디아나가 사망할 지도 모르니까요.
그때 구엔과 디아나가 모습을 보이면서.
이두명은 싸움을 멈춥니다. 사실상 로랑과 하리는 디아나 안전만 생각하였으니.
싸울필요가 없을만도 하죠.
턴에이로 개인적으로 디아나 촬영을 시작하는 로랑.
이렇듯 원래 "문 레이스"로써 로랑은 사실 디아나한테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뭐만 하면 "디아나님, 디아나님" 이었죠.
이건 뼈속 깊이 새겨진 문레이스로써 어쩔수 없는 행위겠지만 디아나는 로랑 입장에서 또다른 어머니 같은 존재이자.
존경, 선망의 대상 그자체입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도 로랑이 디아나 에게 가진 감정은
"존경" 이라고 언급을 했던 부분에서 알수 있죠.
한편 소시에는 초조하기만 합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카풀 이라는 거대인형 까지 조종하면서 준비 했는데.
이대로 철수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당장 한명이라도 문레이스를 때려죽이고 싶은게 소시에의 심정일겁니다.
사람으로써 부모의 원수를 이루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이죠.
더군다나... 로랑 마져도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기는 커녕.
싸움 따위는 먼 행동을 합니다.
로랑 이라면 자신을 이해를 해줄수 있고.. 같이 복수를 동조해 줄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상은 정반대였던 거죠.
로랑은 수시로 소시에가 싸움판에 끼어들지 않고 평범한 여자아이로 살아가길 원하는데.
소시에는 그걸 계속 거절합니다.
한편... 키엘은 디아나와 만나게 됩니다.
이두명은 수시로 클로즈업 되는건 이제 벌어질 일에 대한 복선임을 알수 있습니다.
디아나는 "키엘"
키엘은 "디아나"
이렇게 이 두명은 서로 바뀌면서 각 세력에 대한 이해와 고뇌 그리고 성장 이라는걸 하게됩니다.
이건 훗날 디아나가 "왜 로랑 세아크"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왜 자기 복수를 도와주지 않냐고 따지기 시작하는 소시에.
하지만 로랑은 "싸우기 보다 서로의 세력이 이해를 하고 싸움이 없는편이 좋은거다."
라며 소시에를 계속 설득합니다.
하지만 부모를 잃은 소시에 한테는 이말은 통하지 않겠죠.
소시에가 로랑의 이러한 설득은 후에... 꽤나 시간이 걸리고 나서야 문레이스의 입장도 어느정도 보게되며.
이해를 하였는데... 현재는 그러한게 없기 때문에
이러한 설득만으로는 로랑의 이러한 대화는 무의미로만 여깁니다.
로랑 : [미안해~.]
여기선 자막에선 "죄송해요" 라고 나오는데.
원래 대사는 "미안해~." 라면서 소시에 한테 친근감 있는 대사를 합니다.
원래 로랑은 소시에 만큼은 친근감 있게 반말과...
그래도 하임가 아가씨 이기 때문에 존대말을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로랑은 소시에 만큼은 신분차이 상관없이 꽤나 특별한 호칭까지 사용하는 셈이 됩니다.
하지만 소시에는 그런 로랑을 보고.
"문 레이스와 싸울려고 하지 않고 대화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바보 그자체다."
라며 판단하게 됩니다. 애초에 소시에는 문레이스들이 처음부터 대화할 속셈이 있으면.
대량의 학살을 벌이지 않았겠지. 라고 여기고 있죠.
또한 이러한 상황에 "미안해~." 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니 바보처럼 보일만도 합니다.
하지만 메셰는 로랑을 이미 인정하고 있습니다.
순진하고 어리벙벙해 보여도 할때는 크게 해내는 남자가 로랑이라며 말이죠.
또한 약간 싱글 싱글 웃으며 소시에를 향해서 이러한 대사를 하는게.
"너 그런말을 해도 사실 로랑을 인정하잖아??" 라고 속뜻도 약간 보입니다.
애초에 메셰는 이미 소시에가 로랑을 좋아하는걸 잘알고 있어서 나중에 소시에가 또다시 로랑이 바보 같다고 할때.
이점을 언급하곤 합니다.
싸우지 않고 대화만으로 행동할려는 로랑의 행동이 답답하다는 소시에.
그런데 사실 이때 로랑은 무기를 구할려고 해도.
턴에이용 무기를 대체 어디에서 구하는게 불가능 해서.. 무기를 안드는 것일 뿐입니다.
빔라이플은 처음에 턴에이가 깨어날때 녹아버려서 사용 불가능 하고.
다른 무기를 찾을려고 해도 사실상 땅에서 발굴 하던지 방법이 없죠.
그냥 소시에가 로랑이 싸울려고 하지 않으니 빈정 상해서 저러는 감도 있는 듯 합니다.
한편 디아나 쪽에선 협약을 맺기 위해 땅을 요구 합니다.
그들이 요구하는 땅은 북 아멜리아쪽 입니다.
이쪽은 "살기도 좋은데 현재 사는 사람이 적을 정도로 인구 밀도가 적다."
라고 지적합니다.
구엔은 그쪽은 태양광이 강해서..
몸이 좋지 않다고들 판단해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은거 겠죠.
라며 그들에게 설명하지만.
원래 북 아멜리아는 과거 "문 레이스의 선조"들이 살았던 곳이었다고 언급합니다.
현재 그곳에 인류가 크게 밀집하지 않은 것은 지구의 인류들이 그곳의 땅이 자기 주인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살고있지 않은 것이라며.. 우리들은 선조들의 원래의 고향에 돌아가겠다.
이렇게 주장하는 셈이 됩니다.
지구세력은 너희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라며 주장합니다.
네녀석들이 그곳의 땅에서 살았던 주인이라고?? 헛소리 그만해라 그의미죠.
애초에 지구인 사람들은 인정하지 못할 만도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그나마 기술력을 가진 인류들은 외우주로 떠나버렸고.
지구에 남은 인류들은 굶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죽어갔음에도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문명과 땅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곳이 원래 내땅이니까 돌려달라????
화가 안나는게 이상하죠.
그리고 지구 세력은 이들에게 강력한 팩트폭력을 준비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 지구에 남아 이별을 재생 시켰다.]
[너희의 선조들은 비열한 도망자다!]
이렇게 생각이 안드는게 비정상일 겁니다. 자신들의 선조들은 너희들이 버리고 떠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별을 살리고자 노력했고 그 노력의 결실을 겨우 이루었는데.
뒤늦게 지구의 환경이 되살아나니까 나몰라 도망가던 녀석들이 땅을 내 놓아라??
이들은 먼 선조들을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행위 그자체로 보이는 셈이죠.
디아나 : [무례하긴.]
이때 만큼은 디아나도 어느정도 화를 내는데.. 사실 달의 인류도 편하게 살았던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지구가 희망이 없다고 판단은 했지만 그건 남아있는 인류를 대리고
어떻게든 인류의 종을 수호하고자 살기위한 행동입니다.
또한 지옥과 같은 달에 이주를 했지만 당장 남아있는 미래의 기술력 만으로는 "공기", "식수", "식량"
모두다 감당하기엔 상당히 어려웠고 달에 이주한 인류들도 혼돈 그자체였습니다.
그래서 디아나의 선조인 "소렐가문"은 지속적인 연구와 농업을 계속해서
겨우겨우 지구와 동등할 법한 자연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디아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선조를 욕보이게 하다니!" 라며 크게 분노하는 건데.
문제는 지구인들 입장에서 갑자기 땅을 내놓으라고 하면 누가 좋다고 줄리가 없다는 거죠.
디아나가 괜히 훗날 "내가 아무 생각없이 내려오면서 지구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구나.." 라고 생각하며 반성한게 아닙니다.
한편 문레이스 친구들을 만나고 온사이..
로랑은 소시에와 메셰가 없음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큰일난건.
이 두명이 "마운틴 사이클"에 갔다는 겁니다.
로랑은 사실 문레이스 세력에게 "마운틴 사이클에 병기를 파내고 있다." 라고 정보를 줘서.
이들의 시선을 그곳에 이동시켰는데..
소시에와 메셰가 그곳에 있다??? 로랑은 다급해 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로랑은 급하게 소시에를 구출하기 위해.
턴에이 건담을 몰고 마운틴 사이클에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예상대로 정말로 적이 왔습니다.
결국 소시에와 메셰는 카풀 2기로 일단 싸움에 나서게 되는데...
저 카풀은 ZZ건담 시절에 만든 카풀의 "레플리카"종 입니다. 그래서 외형이 약간 다릅니다.
또한 저 모빌슈츠는 원래 "수중용" 으로 만들어진 모빌슈츠라 지상전에는 한없이 불리합니다.
수중에서는 당시 ZZ건담에서도 아가마와 Z건담의 스피드도 농락하며 도망 다닐수 있을 정도로 강합니다.
또한 "미사일 런처"도 안달아 놔서 비무장으로 싸워야 하니 턱없이 불리한 상황.
그래도 미사일을 회피할 정도로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데...
U.C 0088~U.C0089년도 ZZ건담 시대 당시에는 모빌슈츠 성능 대전이라고 할만큼
상당한 성능으로 뽑아내던 당시라..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는 계기중 하나입니다.
로랑이 도착하니 전투가 시작했음을 파악합니다.
하지만 맨손으로 가게 되면 도와주기 전에 자신이 당하기 십상입니다.
로랑이 이런 기체가 무기가 없음을 너무 이상하게 여기자...
갑자기 턴에이가 또다시 "자율 행동 모드"가 되면서 로랑한테 무기가 있는 장소를 알려줍니다.
비시니티쪽에 무기가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과거 이마을이 턴에이 건담과 뭔가의 연관이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턴에이 건담 제작 자체가 이마을과 연관이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작품에서도 그렇고 훗날 현재도 자세한건 알려지지 않아서 확실한건 알수 없습니다.
그리고 로랑은 계속 소시에를 걱정하면서.. 빠르게 무기를 조달하러 출발하는데.
사실 로랑이 조종한게 아니고 이때 "턴에이 스스로 자율행동"으로 움직였습니다.
초반에는 로랑에게 무조건 일임하기 보다는 턴에이 스스로 자율행동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에게 자아가 있다."
라는걸 계속 어필하고 있죠.
턴에이가 장소에 도착하자.. 주위의 유적들이 "나노머신"에 반응 하는 연출을 보입니다.
이것도 턴에이가 비시니티 마을과 뭔가 큰 연관이 있음을 다시 보여주는 연출입니다.
지구에서 제작된 모빌슈츠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 이며... 실제 턴에이 건담 각각 "파츠"들이 제작 시대가 다릅니다.
시대가 계속 흘러가면서 한파츠 한파츠 느리게 계속 제작되면서 만들어졌다는 의미이니.
지구에서도 제작이 되었음을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한 셈이죠.
또한 로랑의 대사를 통해서.. 저 무기들이 전부 "턴에이 건담 전용 무기" 였음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턴에이 스스로 자율행동 으로 자신 전용 무기가 있는 곳에 지도를 뛰우며 스스로 움직인 거죠.
문제는 도착은 한건 좋은데.. 무기가 전부 처음 턴에이 건담 처럼 "나노스킨"이 쒸어져 있어져 있습니다.
무기를 들자마자 바사삭 부서지는 연출을 보입니다.
몇천만년 동안 나노스킨으로 뒤덮혀 있긴 했는데... 한계가 있어서 무기들이 전부 버텨주지 못하고
이 무기들은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한걸 보여줍니다.
[지금 장난하자는 거야??]
로랑 마져도 무기 앞에 온건 좋은데 대부분 사실상 쓸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화를 냅니다.
자신이 꼭 운명에 시험당하는 듯한 느낌도 들만도 하겠죠.
물론 이건 사실 로랑 입장에서 다행으로 여겨야 합니다. 턴에이 전용 무기들은 아무래도 성능이 엄청났을 텐데.
이게 그대로 멀쩡하게 보존이 되었으면 밀리샤 부대들이 "어이쿠 좋구나!!!"
라며 사용했겠고 그럼 전쟁은 더 커졌을 겁니다.
물론 지금 소시에가 위험에 처해서 한시가 급한데.. 쓸수 있는 무장이 "건담헤머" 외엔 없습니다.
몇몇 무기를 들면서 테스트 하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급하게 건담헤머라도 들고 싸워야 합니다.
로랑의 예상대로 이쪽도 비무장 상태라 싸움도 안됩니다.
무기가 달려있지 않아서 사실상 반격할 수단도 없고 계속 도망만 다녀야 하는 실정이죠.
그리고 건담헤머를 들고온 턴에이는 "역대 건담 작품중 최고 멋진 건담헤머 액션을 선보입니다."
사실 건담 작품중 건담헤머가 나온건 초대 "퍼스트 건담" 외엔 없습니다. 무기가 계속 발달 되면서 사실 1년전쟁 제외 하면.
건담헤머를 쓸 의무가 없어서 제작도 안되었고 등장도 안했죠.
1년전쟁 당시 아무로가 사용하는 건담헤머는 당시 70년대 작품 한계도 있어서 이런 역동적인 액션은 없었는데....
시대가 한참지나 2000년대에 드러서면서 제작된 턴에이 건담에서는 건담헤머의 액션을 선보이면서.
이게 이렇게 멋진 무장이었는지 시청자의 눈호강 시켜주고 있죠.
건담헤머와 턴에이 건담 자체에 있는 I필드 기능을 활용해서 빙글빙글 돌려서 실드 대용으로 사용하고.
건담헤머에 개인적으로 로켓추진 엔진 까지 달아놔서 파괴력을 늘렸음을 보입니다.
그리고 메셰는 소시에 한테 "저게 진심으로 공격하지 않아서 우리가 살아있는 것"
이라며 소시에한테 명심시킵니다.
실제 초 장거리 빔공격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적당히 미사일만 날리면서.
적 모빌슈츠 성능을 확인만 했을 뿐이죠.
그리고 소시에는 로랑의 모습을 볼려고 하는데.
사실 저건 소시에가 로랑을 약간 걱정해서 멀쩡한지 얼굴좀 볼려고 저랬다는게.
다음화에서 어느정도 소시에와 메셰의 이야기에서 나옵니다.
또한 소시에는 자기가 계속 원하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구해주는 로랑"
의 모습을 보고 로랑의 앞에서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 옆에서는 칭찬을 해왔다고 언급이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이대사를 올린 이유는 "이게 디아나가 로랑 세아크를 선택한 이유" 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디아나가 원하는 것 처럼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모든 세력이 평화롭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리고 어떤 위험한 일이 있어도 디아나가 원하는걸 최선을 다해서 이루어 냅니다.
훗날 로랑과 디아나가 같이 여행을 하면서 보아온 이러한 로랑의 모습에...
디아나가 크게 반해버려서 로랑과 같이 하기를 원했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은 시간이 되면 나중에 "디아나 편" 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소시에를 구하고자 엄청난 중노동을 하였던 로랑은 상당한 피로와 현기증을 느낍니다.
물론 이러한 이유만 있는건 아닙니다.
처음에 턴에이 건담에서 제대로 표현을 해주지 않았는데.
"원래 I필드를 발동 시키면 파일럿은 더욱 피로함을 느낀다." 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턴에이 건담, 스모, 턴엑스에 달린 "I필드"는 파일럿과 동기화 되는 시스템 특성상 생체 에너지 까지 사용하는 특성이 있죠.
하리가 스모로 I필드 바리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때 엄청난 피로와 과로로 인해서 쓰러졌는데.
이점을 스스로 언급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소시에 아가씨는 "로랑 놀고만 있지 않고 이제 일해야지!" 라면서 한소리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때 소시에는 로랑의 입장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셈입니다.
이때는 소시에도 키엘처럼 "성장" 이라는 키워드가 없던 당시라.. 로랑 보다 2살정도 더 어리기도 합니다.
철이 없고.. 특유의 자기고집이 있어서 이부분에서 호불이 갈리는게 소시에죠.
그때 메셰가 "소시에가 칭찬했어." 라고 언급합니다.
이건 소시에의 "츤데레" 같은 성격을 보여주는 것인데.. 메셰의 저대사를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소시에가 고집이 강하고 너한테 많은걸 시키는 듯 해도 남들 앞에서 너 칭찬하기 바쁘다."
실제 소시에의 성격상 로랑 앞에서는 당당하게 칭찬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애초에 소시에는 1화 초반부터 로랑을 위해 많은 것을 다해줬을 정도로 로랑을 신경 써줬던 캐릭터였으니까요.
로랑도 2년동안 소시에와 살아왔기 때문에 이러한 소시에의 솔직하지 못한 성격은 잘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연애적인 감각" 자체는 빵점이라.. 이점은 둔감하지만요.
필요한 부분에서 눈치가 없는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로랑은 다시 이싸움은 무의미 하며..
싸우지 않고 대화로 풀어보는게 좋은 일이 아니겠냐고 언급합니다.
이때 이두명의 대사에서... "휴전" 이라는 개념을 생각하지 않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저들이 싸우지 않고 방심한 사이에 공격하기 좋은 기회잖아?
이러한 생각을 가진 셈인데... 실제 대부분 지구의 인류들은 달의 인류와 휴전을 하면서 같이 살아가는건.
원하지도 않습니다. 지구의 인류들 입장에서는
"달의 인류는 배신자이며 비겁자, 또한 자신의 가족과 삶의 터전을 망가뜨리는 약탈자."
로써 판단하고 있기에 로랑이 이야기 하는것 처럼 쉽지 않습니다.
또한 소시에는 "구엔"이 공장에서 모빌슈츠 부품을 생산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구엔도 겉으로는 협력하는 척 하면서.. 달의 기술만 빼먹으면 이들과 협력도 없이 강력한 무력으로 쫒아낼 심산임을 알수 있죠.
구엔은 악역 까지는 아닙니다. 오히려 지구를 위해 필요한 기술력을 가져와야 함을 알고 있죠.
문제는 구엔도 어느정도 "야심" 이란게 있어서 투쟁심 이란게 존재합니다.
훗날 "김긴가남"과 협력하여 같은 동료들을 배신 때린것만 봐도 알수 있으며.. 키엘이 구엔에게 정이 떨어진게.
이러한 야심과 속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랑은 좋게 생각하며...
"두 대표가 잘 대화를 해서 전쟁이 되지 않도록 해결하는게 최고로 좋은 일이잖아?"
라면서 이 두명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싸움을 해봐야 잃기만 할뿐... 얻는 것이 전부 없고 서로가 상처만 입게 될것을 언급하죠.
메셰도 사실 어느정도 싸움이 없는게 최고라는걸 알고 있음을 언급합니다.
하지만 로랑이 이야기를 하는것 처럼 "잘 될지는 의문이다." 라고 언급하고 있죠.
또한 애초에 달의 인류가 "무력"을 이용해서 내려왔으며.
그걸 빌미로 삼아서 땅을 내놓으라고 강요를 하고 있는데..... 지구에 힘이 없음을 파악하고.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어서 지구쪽이 불리하다는 소문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로랑이 원하는 평화는 없을 것이라는 의미.
문레이스 답게 디아나 팬심을 보이는 로랑은 달의여왕과 만나서 대화를 한번 나누고 싶다고 언급합니다.
물론 메셰와 소시에는 이때는 아직 로랑을 "지구인" 으로 보던 시기라...
로랑의 저 이야기는 "이녀석 미친거 아니야??" 수준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때 메셰의 표정과 시선을 소시에 한테 갑니다.
애초에 메셰는 소시에가 로랑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랑이 눈치 없게.
소시에 앞에서 달의여왕과 만나고 싶다고 언급하니까 어처구니 없어 하며.
소시에 한테 "애가 달의 여왕을 만나고 싶댄다." 라는 몸짓을 보이죠.
소시에도 "아니 애가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냐??" 라며 어처구니 없어 합니다.
메셰의 시선이 다시 로랑에게 향하면서....
"로랑 이쉐리 눈치도 없네." 이러고 있음을 보이죠.
이 대사는 사실 직접 들어봐야 재미있으며 해석이 나옵니다.
로랑은 저때 "뭐가 쓸대 없어요."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말투랑 어양 자체가.
일반적인 친한 연인... 그리고 남매 한테 할법한 어투를 사용합니다.
스샷도 보면 알겠지만 로랑의 표정도 입술을 앞으로 내밀면서 대화를 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이말투를 글로 설명하면 "흐지 말라구~~~" 뭐 이런식 말투 어양입니다.
소시에 쪽도 이런 로랑의 태도를 반격해서 뾰루퉁한 표정을 보여주며 "바보!" 라고 언급합니다.
일반적인 친한 연인과 남매들이 싸웠을때 할법한 대사로 서로를 주구 받는 광경이죠.
다시 설명하지만 로랑이 저런식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소시에" 외엔 없습니다.
애초에 2년동안 함께 살아왔으니.. 소꿉친구로써 친근한 표현을 보여줬음도 보이죠.
로랑의 저런 태도에 소시에가 삐져서.
"아~~ 칭찬했던게 잘못 되었네.. 너를 남자답게 보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라면서 자리에 뜨는걸 보면 현실적으로 연인이나.. 남매들이 말싸움 하는 어양 방식을 표현한겁니다.
메셰도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라면서 까면서 갑니다.
메셰의 저 대사는 디아나를 만나러 가겠다는 생각을 하는 로랑의 아무 생각없는 행동에 비판도 있지만.
"소시에가 그렇게 너를 위해서 많은걸 해주는데.. 애가 달의여왕을 만나러 간다니."
"눈치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이런 의미도 있을겁니다. 메셰는 로랑에게 저런식 대사를 에피소드 총 아마 3번정도 하는데.
마지막에서 저 대사 의미가 뭐였음을 시청자에게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로랑이 그렇게 믿고 있는 디아나 소렐은..
"전쟁을 하면 안된다. 아참 파티를 해보자... 서로 모여서 즐기면 싸움이 없어지고 이해가 많아 질것이다."
라며 철없는 행동을 보여주십니다..
물론 어느정도 친목을 다져놓는건 좋은데.. 지구는 이미 디아나의 목숨을 노리고 있고.
파티만으로는 서로를 이해하고 투쟁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땅을 강요하는 모습이나... 아무 생각없이 내려온 행동만 보아서 아시겠지만....
이당시 디아나도... 완성형 여왕은 아니었습니다. 정신적인 성장은 키엘와 소시에 보다 나은 편인거지.
이쪽도 300년 동안 콜드슬립을 하면서 활동한 기간이 짧아서 "소녀" 그자체였죠.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디아나도.... 지구인을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훗날 평민으로써 생활을 해보니까 그때서야 자기가 잘못되었음을 인식하고 있었죠.
로랑이 대량의 무기를 발견 했던 곳에 발굴을 시작합니다.
언급에 따르면 갑자기 무너져 내려서 흙에 다시 덮혀버렸다고 하는데..
발굴 도중에 쓸수 있는 무기가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마 저 무기는 "빔라이플" 이겠죠.
그외에 발굴된건 "I필드 실드", "건담 헤머" 정도입니다.
만약에 대량의 무기가 멀쩡하게 남아있었으면 대혼돈의 전쟁이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저게 어떠한 무기인지 알수 없으니.. 조제프는 로랑에게 상의해봐야 겠다고 언급합니다.
저 캐릭터가 턴에이 건담에서 나름 기계에 대해서 잘알고 있는 캐릭인데...
로랑이 자신보다 기계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어서 약간 어느정도 질투심을 가지고 있는걸 표현하곤 합니다.
그때 소시에가 로랑은 구엔이 불러서 이자리에 없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조제프가 "언제오는데?" 라고 물어보니 전혀 모르겠다고 대답을 하죠.
그리고 "너는 너네집 운전수가 무엇을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냐??" 라면서 소시에를 깝니다.
이때 조제프는 "너네 집 운전수" 라고 했다는 점에서.
소시에가 주위에 얼마나 로랑을 칭찬하며 자랑을 해왔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죠.
그리고 소시에의 이다음 대사가 걸작입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 대사인데...
소시에의 저 표정과 로랑을 "명예로운 화이트 돌 조종사." 라고 했다는 점에서.
평소에 로랑을 엄청나게 주위에 자랑과 칭찬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렇게 해석이 가능한데....
"우리집 로랑은 단순한 운전수가 아니고 명예로운 화이트돌의 운전수 랍니다. 저 한테는 터무니 없는 존재랍니다."
라면서 로랑은 단순한 운전수가 아니고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조제프에게 인식 시키고 있죠.
얼마나 로랑을 칭찬해 왔고 자랑으로 여겨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또다른 해석으로.... "로랑은 구엔한테 총애를 받는 존재라 주인격인 자신이 컨트롤 할수 없는 존재랍니다."
약간 비꼬는 이야기로도 해석이 되는데...
이것도 결론적으로 비꼬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도 "로랑은 생각 이상으로 대단한 존재다." 라면서 칭찬하는 겁니다.
한편... 구엔이 로랑을 부른 이유는... 디아나가 파티에 초대를 했는데.
디아나 카운터 친위대장 "하리 오드" 까지 널 보자고 하더라.
라며 로랑에게 파티에 참여할 것을 명령합니다.
대략... 적군에도 이러한 천재 파일럿이 있다는걸 인식 시켜서 우리도 무력에 뒤쳐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수단중 하나죠.
그리고 파티에 입을 옷을 키엘이 골라준다면서.
키엘을 옆에 붙여줍니다.
주위에는 여성용품 옷과 가발외엔 없는데.
키엘은 "그게 다 너를 위해서 준비했다 하더라." 라면서 인식시킵니다.
구엔의 로라의 사랑을 알수 있군요.
구엔은 가녀린 여성도 파일럿으로 싸우는걸 보여줌 으로써..
"우리쪽은 여성쪽 파일럿도 이렇게 엄청난 천재성을 보이며 용맹하다."
라는걸 문레이스 들에게 인식 시키기 위해서 라고 키엘에게 설명했는데.....
"사실 핑계일 뿐이고... 그냥 로랑을 로라 로써 여장 모습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의 개인적인 사심으로써 로랑의 여장을 보고 싶어서 저러는거죠.
그리고 키엘은 "너 여장 당하기 싫을텐데 왜 거절 안한거야??"
라면서 로랑에게 물어봅니다.
로랑의 대답은.. "문레이스랑 지구의 힘이 동등하다는걸 보여줘야 지구가 지지 않으니까."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은 모든지 하겠다."
라면서 받아들였음을 인식 시킵니다. 실제 로랑은 지구인도 어느정도 동등한 힘을 부여시켜서.
일방적으로 문레이스들에게 지지 않도록 해서 휴전을 유도시키는 작전을 했었죠.
디아나와 구엔과 협약만 잘되면 전쟁을 하지 않고 끝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써 말이죠.
로랑의 이러한 행동에 키엘도 그를 다시보게 됩니다.
그전에는 천한 하인으로만 보았는데..
로랑의 행동을 보고 단순한 하인이 아니구나 라는걸 파악하였고 실제 로랑에 대한 태도가 좀 달라집니다.
예전의 키엘과 다르게 로랑과 서로 웃기도 하고..
어느정도 2년동안 함께해온 로랑에 대해서 친근한 태도로 보여주고 있음을 보입니다.
커다란 전쟁이 터지기 전의 키엘은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죠.
물론 나중에 키엘 본인이 과거에 3명이 술래잡기도 하면서 놀았다. 라고 한걸 보면..
로랑과 완전 과거에 친하지 않았던건 아니었을 지도 모릅니다.
다만 소시에 보다 신분적인 차이를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로랑을 동일한 선상으로 보고 있지 않았죠.
하지만 현재 로랑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면서 그녀도 시선이 바뀌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입니다.
그렇게 키엘의 노력으로 완성된 "로라 로라" 여장남자격 이지만.
턴에이 건담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여겨지는 캐릭터 디자인이죠... 실제 하리 마져도.
처음에 여자로써 로랑을 인식 했다는 점을 보면 아름다운건 사실인듯 합니다.
키엘 본인도 자신이 만들어 놓은거지만 만족스러운 결과인지.
박수로써 표현합니다.
로랑과 같은 출신 인물 이자 친구인 "프란 돌" 마져도.
"저거 로랑 아니야?!" 라면서 크게 놀라워 합니다.
자기 친구가 여장을 하면서 나타났으니... 놀라워 할만도 합니다.
이때 키엘의 표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 아직은 구엔에게 연정이란게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엔은 무조건 "로라" 라면서.
로랑만 계속 신경써왔죠. 처음 만났을때 부터 그는 "로랑"만 신경 썼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로랑에게 꽤나 질투심 까지 느끼고 있음을 알수 있죠.
그리고 하리는 일단 화이트 돌(턴에이) 파일럿 로라(로랑)을 상대로 정보를 뜯어내기를 시작합니다.
서로 친목을 하는 듯 해도 하리는 상대가 "적군의 파일럿"임을 인식하는 것이며.
로랑도 사실 원하는게 바로 이겁니다.
어느정도 하리와 신경전을 하면서 지구에 충분히 힘이 있다는걸 인지 시킬려고 하는거죠.
로랑이 산에서 우연스럽게 얻었다고 반쯤 진실을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하리 입장에서는 "그럼 오래전에 얻어서 파일럿 수행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판단을 하게 되겠고.. 또한 이 기체말고도 다른 기체들이 있을만도 하겠다.
라고 여기게 될겁니다. 또한 턴에이가 문레이스들 입장에서 꽤나 낡은 기체로 안보이니.
저런 착각을 하는것도 별수 없긴 합니다.
요약하면...
"나는 산에서 우연스럽게 모빌슈츠를 얻었고.. 지금 추가적으로 모빌슈츠들이 발굴 되고 있다."
"즉 지구인들은 문레이스 보다 무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다..."
"힘으로 찍어 눌러서 지배 할려고 한다면 너희들의 패배가 될거다."
라면서 하리 에게 반쯤 거짓과 진실을 섞어가며 위협합니다.
디아나 카운터 친위대장인 하리라면 꽤나 힘이 강하겠고.. 디아나 옆을 보좌하는 역활 이기 때문에.
그를 잘 이용하면 전쟁을 끝낼수 있을거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리는 여유롭게 받아넘깁니다.
하지만 속으로... "지구인들도 어느정도 모빌슈츠를 가지고 있다면 무작정 무력으론 힘들겠구나."
라고 여기고 있을 겁니다. 로랑이 원하는 수단이 저거였죠.
어느정도 강제로 무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어느정도 견제를 하면서.. 협약을 통해서.
전쟁이 끝나기를 원하는 캐릭터가 바로 로랑이었죠.
"이때 연출이 재미있는데.. 구엔에게 여러번 시선이 조명되면서."
"하리와 로랑의 사이를 갈라놓는 구엔입니다."
즉 그는 하리가 로랑하고 친근하게 있는듯 해서 "질투심"을 느껴서 일부러 갈라놓는 거죠.
애초에 로랑을 여장을 시킨것도 자기 개인적인 사심도 섞여있던 인물입니다.
로랑을 하리에게 빼앗길듯 하니까 저런 모습을 연출로써 보여주는 셈이 됩니다.
그리고 그는 하리와 로랑을 떨어뜨리며..
로라(로랑)을 디아나 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싶다며 부탁합니다.
이때 달에서 지구로 내려갔을때 디아나를 보았던 추억까지 겹쳐서 감격하는 로랑입니다.
움짤로 제대로 표현이 안되었는데.. 이때 로랑을 입술까지 부르르 떨면서 디아나의 만남은 감격합니다.
숨도 헐떡이면서 크게 긴장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죠.
문레이스는 전부 디아나를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 존경, 선망의 대상" 이기 때문에...
하류출신 로랑의 입장에서 가까이에서 디아나를 보는건 영광 그자체일 겁니다.
하지만 로랑은 바로 디아나에게 쓴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지구에 내려온건 전쟁을 하기 위함입니까?? 평화를 사랑하는 것은 거짓이었던 겁니까??"
"왜 내려오시고 나서도 전쟁이 계속 되는 겁니까?"
보통 문레이스들은 결코 하지 않는 말을 로랑은 디아나 앞에서 하게 됩니다.
그가 정신적으로 문레이스로써 성장했고.. 또한 "지구인"으로 살아가면서 이러한 디아나의 행동에 지적하는거죠.
물론 현재 디아나는 앞에 있는 "로라로라"를 "지구인"으로 보고 있기에 당당하게 자신에게 쓴소리 한걸.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에게 쓴소리 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앞에 있는 지구인은 쓴소리를 하면서.
전쟁을 반대하고... 문레이스와 지구인의 평화를 외치고 있으니까요.
"지구에서도 나와 같이 싸움보다 평화를 사랑하여 공존을 원하는 사람이 있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앞에 있는 로라(로랑)을 인상적으로 보았음이 틀림없습니다.
크게 기분이 좋아진 디아나 입니다.
그리고 로랑의 믿음대로..
디아나는 전쟁을 싫어한 사람이었며. 구엔한테 빠르게 교섭을 하여 싸움을 끝내자고 제안합니다.
아마 로랑의 이러한 태도가 아니었으면 느리게 생각을 했을 지도 모르지요.
만약 디아나가 진짜 평화를 원하지 않은 상대였으면... 로랑의 태도는 크게 변화, 실망까지 해서.
디아나의 믿음 존경이 사라졌을지도 모르긴 합니다.
자신의 주인어른이 죽었을때 실제 디아나가 이런게 아닐까?? 라면서 디아나 소렐을 크게 실망까지 했었죠.
그런데 로랑의 이러한 작전이 실패하게 되는 계기가 벌어집니다.
예상대로 역시 "암살자"가 디아나를 죽이기 위해 숨어 들었던 겁니다.
군복만 봐도 "밀리샤"의 군대임을 보여줘서 지구인들이 그녀를 암살할려고 했음을 표현합니다.
당연히 문 레이스들 입장에서는 "감히 우리 여왕님을 암살 할려고 해!!! 협상 따위는 없다!"
라며 강경한 태도로 갑니다.
한방에 로랑이 생각했던 모든것이 무너지는 순간이죠.
그런데 대체 뭔일이 일어났냐고 밀리샤 쪽에서 로랑에게 물어보니.
디아나 암살이 벌어졌다고 로랑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엥?? 우리는 디아나를 죽이고 싶은건 맞는데 전부 대기 하고 있었는데?"
이반응을 보입니다.
그런데 암살자가 밀리샤가 아닌.
"문 레이스" 쪽에서 암살을 시도했음을 하리와 로랑이 파악합니다.
다만 하리는 이걸 문레이스 쪽에 벌인 일이라고 보고를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만약 문레이스 쪽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면
안에서 내분이 일어났다는걸 밀리샤와 지구인 세력에게 보여주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문레이스 전부 디아나를 옹호하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저 암살자들은 사실 "달"에서 디아나가 떠나자 그다음 힘이 강한 "아그리파 멘테나"가 암살하라고 지시를 했음이.
후반 에피소드에서 드러납니다.
그녀는 이미 흑역사 라는 "투쟁속"의 문화에 오염이 되었다면서 문레이스들을 보존하기 위해.
그녀가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이었던 것이죠.
다행스럽게 디아나는 너그럽게 협약을 하자고 다시 제안을 하면서.
완전히 깨지지 않았음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자주 이런일이 벌어질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은 쉽게 싸움이 끝나지 않음을.
시청자에게 인식 시켜주는 셈이 됩니다.
이때 키엘은 구엔을 의심하면서.
"이것도 전부 당시의 야망을 위한 계획중 하나인거 아닌가요?"
라면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도 나름 구엔을 계속 봐오면서... 어느정도 커다란 야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고 있는거죠.
하지만 이번엔 진짜 구엔은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아직 달의 기술력을 받아오지 않았는데 달의 여왕을 죽인다면... 자신의 손해니까요.
오랜만에 소시에와 만나면서 키엘은 크게 반가워 합니다.
그리고 소시에 한테 비시니티에 계시는 어머니의 안부를 물어보는데..
소시에의 표정이 안좋은게 보이실 겁니다.
오히려 크게 분노 하고 있죠....
그렇게 자기의 말을 잘듣던 소시에가 크게 분노를 하며.
자신의 말에 대답을 안하는걸 보고 심각성을 알게된 키엘.
이미 옛날과 사정이 달라졌음을 어느정도 연출로써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법이 있는데.
소시에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세력을 교섭하는 언니에게 커다란 실망"을 가졌음을 보입니다.
또한 당시 어머니는 커다란 충격 때문에 "정신 이상증세" 까지 생겨서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차라리 모든걸 모른체로 저렇게 사는편이 어머니에겐 나을지도 모른다는게 소시에의 의견이죠.
자신도 노력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고 있을 뿐이라고 키엘은 변명합니다.
아무리 원수의 세력이라고 해도.. 무력으로 싸우는 순간 지구의 병력으로는 달의 세력을 절대 못이깁니다.
또한 평화를 지속 시켜야 죽는 사람도 없고 토지도 오염되지 않으며.
겨울이 될때 버틸수 있는 식량까지 얻을 수 있겠죠.
키엘 나름 생각을 하고 돕고 있음을 소시에한테 이야기를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소시에는 "복수귀" 그자체였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앞에 달의 인류를 때려죽이고 싶은게 그녀의 심정입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만 한다면 위험한 일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오히려 아버지를 죽인 상대를 돕는 언니가 그녀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게 솔직한 사람의 모습 그자체 입니다.
사실상 복수귀 그자체이며.. "군인"이 되어버린 소시에.
키엘은 그러한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깁니다. 언니로써 해줄수 있는 말이 없죠.
턴에이 건담을 자신도 조종 할수 있도록 설정 해달라고 부탁하는 소시에.
그녀도 나름 카풀 보다는 턴에이 건담쪽이 성능이 상당하다는걸 인식하고 있음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별 무장도 없이 워돔을 파괴하는 능력이라던지 활약상만 보면 탐이 날만도 합니다.
하지만 로랑은 자신도 완벽하게 조종을 하는것도 아니고 설정이 쉽지 않다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로랑은 소시에 한테 이러한 병기를 탑승하고 싸우는것을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로랑은 소시에가 위험한 일에 끼어들지 않고 복수심을 버린 다음.
평범하게 여자아이로 살아가길 원하는 마음이죠.
"로랑 너는 나의 마음 따위 모를걸!"
이라며 크게 화를 냅니다.
소시에 입장에서는 계속 로랑이 자기를 이해를 해주지 않고.
부모를 잃은 자신의 슬픔을 이해를 해주지 않음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초반에 부모님을 잃었을때 로랑이 위로해주길 원했는데 뺨을 맞자.. 로랑을 한참 쳐다보면서.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죠.. 그게 아직도 앙심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움짤에선 별로 안느껴지지만 성우 박로미씨 목소리 까지 듣게 되시면.
로랑이 상당히 놀란 표정을 보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대략 로랑도 "그때의 일을 아직도 소시에가 크게 신경쓰고 있구나."
라는걸 파악했음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연출이죠.
사실 이게 인간으로써 상당히 솔직한 감정입니다.
당장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세력이 존재한다면 누가 눈이 안뒤집어 지겠습니까??
아버지가 당장 달의 세력 때문에서 불에탄 시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어머니는 큰 충격을 먹어서.. "정신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구요.
소시에 입장에서는 이미 문레이스는 이미 "적" 그자체로 외엔 보이지 않습니다.
소시에가 그렇고 고집을 크게 피우며... 문레이스와 싸울려고 하는것은 복수심과 아버지를 잃은 소녀로써
당연한 감정인 셈이 됩니다.
문제는 당장 로랑은 "문레이스" 입니다.
현재 소시에한테 자신의 출신을 숨기고 있지만 그걸 알려지는 순간 소시에 한테.
엄청난 증오가 돌아올 것을 로랑은 잘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 레이스"로써 자신은 소시에를 위로 해주지 못했죠.
또한 순간 당황해서 인지... 로랑은 소시에 한테 대화할 대사를 잘못 선택했습니다.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대사를 했다는 것은.
소시에 입장에서는 "나는 소시에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라는걸 보여주는 셈이 되죠.
실제 저런 대사를 들으니 자신의 감정 따위 전혀 생각을 안했다는 걸.
소시에가 인식해 버립니다. 로랑은 여태까지 자신의 감정을 이해를 해주지도 않았고.
보듬어 주지도 않았다는 사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다고.
이렇게 판단 내리는 거죠.
사실상 이번에는 로랑이 엄청 크게 말실수를 한겁니다.
그리고 현재의 "로랑 너는 행복하겠지." 라고 우울해 합니다.
로랑은 "화이트 돌"(턴에이)를 몰아가며 여러 활약상을 쌓았고.. 구엔한테 총애까지 받았으며..
밀리샤 안에서도 영웅 대접을 받습니다.
그와중 소시에 입장에서는 되는게 하나도 없죠.. 그녀가 로랑을 보아왔을때.
영웅적인 심리를 그한테 보았고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때 때마침 문레이스와 지구인 사이의 트러블을 발견합니다.
문레이스들은 무력을 사용해서 땅과 식량을 강탈하고 있었고.
그걸 막고자 지구인 시민들이 움직인거죠.
지구인 시민들이 위험하다면서 당장 화이트 돌을 끌고가서 이들을 도우라며.
"아가씨 이자 주인으로써 로랑에게 명령합니다."
이렇게 안하면 로랑이 말을 안듣고 움직이지 않을 테니까요.
문제는 로랑은 그래도 움직이지 않을려고 합니다.
화이트 돌(턴에이)를 움직이면 디아나 카운터쪽에도 자극을 받아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휴전국에 먼저 누가 총을 사격하냐?? 따라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게 현대사 인데.
로랑의 판단은 사실 틀리지 않습니다.
선조 대대로 살아오고 가꿔온 땅을 문레이스 군인 들은 아무런 상의도 없이 가져가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어떻게든 이걸 사수를 하기 위해 온몸으로 막고 있죠.
여기서 디아나가 얼마나 생각 없이 달에서 지구에 왔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이들은 계속 이땅에 살아가며 사실상 땅의 주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이 무력으로 빼앗을 것을 예상도 못했다???
그녀가 얼마나 계획도 없이 급하게 내려왔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죠.
심지어 문레이스 귀환하던 시민들도 이러한 지구인들과 동조까지 할 정도입니다.
군인들은 무력을 사용해서 무작정 주인이 있는 땅을 가져가고 약탈을 하니 기가 막힐 만도 하죠.
어떻게든 싸움을 말려볼려고 대화를 시도하는데.. 그것도 군인들이 폭력을 사용해서.
"같은 문레이스 시민도 탄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사실상 문레이스 쪽이 야만인 그자체인걸 알수 있죠.
로랑도 같은 문레이스 시민 까지 탄압하는 모습에 참다 못해서.
뛰쳐나와 말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소시에의 판단을 거절했던 로랑 이었는데 참다참다 못해 나올정도로.
상황이 광기 그자체였음을 보여줍니다.
설마 문레이스 군인들이 같은 문레이스 동포까지 탄압할줄은 로랑은 상상도 못했을겁니다.
그도 나름 "문레이스 하류층" 출신 이었기 때문에 저런 차별을 받긴 했어도.
저건 도가 한참 지나친거죠.
이 상황에서 약간 깨알 같은 개그를 넣었는데.
소시에는 크게 신나게 "저녀석들을 해치워 버려 로랑!!" 이라며 외치는데.
로랑은 "무거우니까.. 다리에 앉아 있어요!! 팔을 못쓰잖아요!!"
라면서 숙녀인 소시에 한테 사실상 몸무게 드립을 하게 됩니다.
이때 멀뚱 멀뚱 쳐다보는 소시에를 보면 좀 충격 먹은듯한 표정이죠.
이때 프란이 이때 지나가는 도중에 취재를 하게 되었는데.
온시민들이 문레이스들의 악랄함을 신문에 보고 해달라고 합니다.
사실 이게 의외로 효과는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문레이스 군인이 "아이를 헤칠려고 하는데."
프란이 사진기를 꺼내들며 "찍는다!! 너희들이 하던거 대문짝 하게 올라올걸!!"
협박하니까 겁이나서 그만두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이 까지 헤칠려고 했다는 점에서 문레이스도 꽤나 광기가 있음을 알수 있죠.
[로랑에 대해선 다 알아.]
소시에가 프란을 캐치하고 로랑에게 알려주는데.
로랑이 "와 어떻게 알아보셨네요??" 라며 놀라자.
"로랑에 대해선 다 알고 있어." 라면서 자신은 2년동안 로랑을 봐오며 모르는 것이 없음을 표현합니다.
저 의미가 뭐였는지 조금있다가 드러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소시에와 로랑의 뭔 관계였는지 나옵니다.
문레이스가 얼마나 광기가 가득했음을 다시 보여줍니다.
시민들에게 사실상 "격리"만 시켜놓고 식량 자체도 제대로 보급해주지 않습니다.
보금 자리 조차도 제대로 만들어 주지 않아서 달에서 내려온 문레이스 시민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릅니다.
이들은 디아나 소렐이 "지구에 내려가면 모두들이 환영해 줄거에요 ^^" 소리를 듣고 내려온 자들입니다.
그런데 실상을 달랐고... 도적처럼 주민들의 식량과 땅까지 강탈하고 있었죠.
인간으로써 자신들이 얼마나 더럽고 초라해 보였는지 알수 있고.
사실상 전부 믿고 지구에 내려왔는데 속았음을 어느정도 알아버렸을 겁니다.
어떻게든 개선해 달라고 군인들 에게 이야기를 해도 이들은 무력을 사용하며.
문레이스 시민들은 탄압하는 모습을 보이죠.
결국 장교에게 찾아가...
"나의 아이와 아내는 현재 크게 위독까지 합니다! 보금 자리라도 이동시켜주세요!"
라면서 사정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문레이스 군인들은 "감히 디아나군대인 우리에게 말대꾸를 해??!! 잡아가서 감옥에 끌려가고 싶냐?!"
라면서 사실상 협박만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군사정권" 그자체의 광기죠.
결국 같은 문레이스 친구들이자 시민들이 말립니다.
"네녀석이 잡혀가면 아이랑 아내는 어떻게 하라고!! 참도록 해!"
얼마나 디아나가 생각도 없이 내려왔는지 전부다 보이죠.... 디아나는 여러가지 계획과
변수를 생각하고 내려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그녀가 생각한건 "북 아멜리아쪽은 원래 문레이스 조상님의 땅이니까 넘겨주겠지."
이런 생각으로 내려왔으니... 환장할 따름입니다.
그걸 문레이스 자연소사대 로써 내려온 "키스", "프란"이 목격하게 되었고.
"다시는 문레이스쪽에 돌아갈 마음은 사라져 버렸다."
라면서 자신의 출생자체를 부정하기에 이릅니다.
얼마나 실망감이 상당했음을 알수 있죠... 같은 문레이스들이 탄압하는 모습은.
원래 문레이스 출신인 자신들에게는 더욱 보기 싫은 광경일 겁니다.
로랑자체도 참지 못하고 뛰쳐나온 이유가 바로 이거겠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
결국 이들은 곤란한 문레이스 시민을 도와줄려고 고심을 하게 됩니다.
그들도 결국 "문레이스" 이기 때문이죠.
지구인으로 살아왔지만 자신의 고향 사람들을 저버릴수 없습니다.
그래서 로랑에게 상의하러 가는데...
로랑에게 상의 하러 갔는데 운도 안좋게 소시에가 옆에 있습니다.
소시에는 "그래?! 문레이스 녀석들 꼴도 좋다! 우리들을 야만인 이라고 하더니 그녀석들이 야만인 이었네!"
"우리 지구인은 단결에 똘똘 뭉쳤는데.. 외계인 녀석들은 자기들 끼리 무너지네!"
라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문제는 문레이스도 결국 "지구인 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씁슬해지긴 하지만.
그만큼 소시에가 얼마나 문레이스를 인간으로 쳐다보지 않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로랑도 자기가 따라오라고 한게 아닌데 계속 따라 온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소시에는 턴에이 건담을 자신이 조종해서 효율적으로 문레이스를 처리할 목적이 있음을 보이죠.
물론 로랑도 그걸 알기 때문에 소시에한테 싸움을 강요하지 않고.
턴에이를 맡기지 않은 걸겁니다.
"우리들이 문레이스인거 들켜도 나는 모른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프란.
안그래도 소시에는 문레이스를 크게 인간취급 안하는데 출생이 들키는 순간
적으로 돌아서게 될것을 인지 시킵니다.
그리고 또다시 자신들 끼리 숙덕 더리자..
소시에는 또다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혼자서 땅을 파면서 이상한 철판위에서 좋아하면서 달을 향해.."모두들 돌아 오도록 해!!"
라면서 외쳤던 로랑에 대한 기억.
화이트 돌이 갑자기 기동 되면서 빔라이플이 사격하면서 화재가 난게 아닌가??
라는 의심까지 합쳐서 이들의 출생에 대해서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로랑은 수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 만큼은 쉽게 넘어가지 않을려고 합니다.
문레이스 로써는 생각은 안한듯 하지만...
최소한 "스파이"는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성인식 전날 로랑이 해온 행동이 너무 수상했고.
친구라고 하기엔 이들은 같은날에 "녹스"에 찾아왔습니다.
또한 로랑은 어디 마을에서 왔던 출신인지 말해주지도 않습니다.
의심이 가는게 사실상 한두가지가 아니죠... 그냥 로랑을 좋아해서 넘어갔는데.
설마 스파이가 아닌가?? 생각이 절로 안드는게 이상합니다.
자신들은 스파이가 아니라며 증명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반쯤은 우주에서 무단으로 지구에 침입한거라 스파이가 맞긴 한데.
이들은 문레이스 에게 커다란 정보를 준적도 없고.
실제 지구에서 살아갈려고 마음먹은 상태에다가.. 지구인들 편이니까요.
키스가 "로랑이 화이트 돌로 조종해서 문레이스들과 싸우는데 그가 스파이 일리가 없잖아??"
라면서 소시에 한테 설명합니다.
프란도 마찬가지로 로랑은 지구를 위해 싸우고 있으니 스파이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여자의 감이 강렬하신 소시에는 계속 의심을 풀지 않습니다.
"너희들이 친구는 맞긴 한거냐??" 라면서 역으로 계속 물어보는데.
같은 고향친구라며 인식 시킵니다.
사실 거짓말 한게 아니니까요. 같은 달에서 왔던 출신에.
이들은... "문레이스 하류층" 마을에서 왔던 출신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친한거죠.
다만 소시에 한테는 "달에서 왔던 출신" 자체는 빼는 거지만요.
이때 모두 고향친구라고 외친것과 다르게.
"소꿉친구" 라고 로랑이 혼자 외칩니다.
그것도 소시에를 향해 시선을 보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이들이 서로 소꿉친구라고 로랑이 소개를 해준것으로 판단했는데....
사실 다시보니까 연출 자체는 키스, 프란과 소꿉친구라고 꼭 단정을 짓는 연출이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왜 그러한지 설명하면.....
소시에 : [성흔은 새기다 말았지만.. 어른이 됐으니 귀찮게 안할게.]
로랑 : [고마워, 소시에]
이때 로랑이 다시 아가씨란 단어도 빼고... 반말 어투로 "친근감 있게" 대화를 합니다.
저 자막은 잘못 되었는데.. 로랑은 이때 존대말도 안했고 아가씨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소시에 한테 시선을 보면서 로랑 혼자서 "소꿉친구" 라고 외치자.
이때 소시에가 심문을 포기하고 로랑도 이제 어른이니까 믿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즉 이때 키스랑 프란을 보고 소꿉친구를 외친게 아니고.
"소시에 너와 나는 소꿉친구 잖아. 믿어줘."
이거 였던듯 합니다. 그래서 소시에가 심문을 포기하자.
아가씨라는 단어도 사용하지 않고 주인님을 섬기는 존대말도 아닌....
친근하고 "친구"로써.... "고마워, 소시에" 라고 외치는걸 알수 있죠.
이부분에는 다음 장면에서도 로랑이 소시에 한테 어떠한 감정을 가졌는지..
"프란 돌"이 직접 설명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어쩐일인지 우주이민자 "문레이스" 시민을 돋고 있는 소시에.
그녀도 "인간" 이라 어린아이 앞에서 불평을 늘어 놓지만 당장 때려죽일려는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그 불평이 꽤나 도가 지나친 언어지만요.
그들이 굶어죽든... 병에걸려서 죽든..
원수이자.... 복수로써 죽여야할 상대외엔 소시에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문레이스 시민들도 인식을 하고 있어서 소시에 한테 사과를 하는 모습도 보이죠.
자신들도 이렇게 지구인들과 악화가 될지는 내려오기 까지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때려죽이고 싶은 문레이스를 그럼에도 소시에는 도와줍니다.
이유는 당연히 "로랑이 소시에 한테 간절이 부탁해서" 즉 로랑이 부탁을 안했으면 이런짓을 안한다는 거죠.
얼마나 로랑을 사랑하고 있음을 저절로 보이네요.
이때 로랑이 없었을때 다시 한번 그들의 과거를 물어봅니다.
그런데 이건 개인적으로 프란만 있었을때 물어보는건... 과거 로랑이 프란과 연인같이 느껴졌기에.
소시에가 프란에게 개인적으로 연적으로써 인식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일부러 아닌척 할려고 "키스" 까지 붙여서 물어보는 거죠.
그러자 프란은 "그럴거면 로랑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
라며 소시에한테 이야기를 합니다.
그녀도 나름 소시에가 왜 자기한테 이러한 질문을 하는지 대략 눈치를 챈거죠.
소시에는 로랑이 2년동안 아무것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자신의 출생과 어디에서 왔는지..
기다리다 보면 이야기를 해주겠지... 했는데 계속 로랑은 소시에한테 숨겨왔죠.
혼자서 땅을 파고 있었던 것도 사실 물어는 봤던듯 합니다.
그런데 로랑이 이야기를 계속 안할려고 하자 결국 포기를 하고 더 심문을 하지 않았음을 보입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도 생겼고.]
이부분은 턴에이 건담에서 두루뭉실 하게 보이지만 사실 중요한 떡밥입니다.
이당시 프란은 사귀고 있던 남성은 없었습니다.. 그럼 시청자는 "키스가 아닐까?" 라고 여기게 되겠죠.
키스는 당시 빵집아가씨와 사랑에 빠졌으니까 말이죠.
[게다가 키스도 빵집 아가씨랑 잘돼가는 것 같으니까.]
여기서 아실수 있겠지만 위의 "좋아하는 사람도 생겼고." 라는 이야기는 키스가 아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바로 아실수 있을 겁니다.
"바로 로랑 세아크가 좋아하는 상대"
이때 프란은 이둘에게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한것은... 로랑이 이 두명에게 자기가 이런말 한거 비밀로 하라며.
프란과 키스에게 이야기를 했던 듯 합니다.
[안심했어??]
이때 소시에를 보고서 "안심했어??"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왜 소시에를 보고 이러한 이야기를 했는가??? 자신은 로랑과 사귀고 있는 상대가 아니며.
로랑이 이야기를 했던 상대는 따로 있다는걸 소시에 한테 인식 시키는 셈입니다.
여기서 알수 있지만...
"로랑이 좋아하는 사람은 하임가문 출신의 아가씨"
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그걸 소시에는 프란의 힌트를 알게 되면서..
"그럼 키엘 언니와 나 중에서 누구를 언급하는 건데??"
라며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죠...
문제는 이때 프란이 말할려고 하다가...
자신의 아기 돼지를 훔쳐가는걸 암컷돼지가 보면서 공격을 하게 되었고.
그덕분에 소시에는 그 상대가 누구인지 프란에게 듣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디아나가 "키엘"로 변장 했었을때 로랑이 그녀를 특히 챙겨줬을대 크게 질투심을 보인 이유가 이겁니다.
자신과 언니 둘중에 로랑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소시에는 알게 된거죠.
하지만 여기에서 토옹의 해답까지 이야기를 하면..
"정답은 소시에 였습니다."
당시 로랑이 키엘한테 가졌던 감정은 "동경하는 감정" 이었습니다.
즉 좋아하는 사람은 소시에 였다는 의미가 되죠.
즉 사실 떡밥은 깔아는 놨었습니다.. 문제는 이걸 어떤 시청자가 쉽게 알아보냐 이거죠.
프란에게 해답을 듣지 못하고.. 그렇게 평화롭게 문레이스 시민을 돕습니다.
이때 소시에의 표정은 복잡합니다.
"문레이스도 결국 인간이며... 소중한 가족이 있다."
"자신은 가족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싸우는데... 가족이 있는 이들을 공격할 권리가 있는가??"
이때 한순간의 소시에는 커다란 고뇌에 빠졌을 겁니다.
하지만 당연하지만 지구인 사람들은 크게 분노합니다.
"저녀석들을 위해 기른 가축이 아니다!!", "저녀석들 드디어 가축까지 훔치네!"
그야말로 침략자인 이들을 동일한 인간으로 안보고 있음을 알수 있죠.
그때 로랑은 급하게 사건에 대해서 진상을 이야기를 합니다.
도망치고... 집을 비웠던 곳에서 가져온 곳이며.. 돈까지 넣어 놨다고.
즉 이미 주인이 없는 가축들을 가져왔음을 말이죠.
하지만 사실상 가축이 도망치고... 집에 사람이 없게 된건.
달의 인류가 지구에 내려오면서 피신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비운겁니다.
전부 달의 인류탓이 그렇다는 거죠. 여전히 용납할수 없는 관계입니다.
문레이스 시민이 직접 설득에 나섭니다.
"이 물건에 대해서 보상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이게 없으면 우리들은 전부 굶어 죽습니다."
즉 서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함이니... 너그럽게 용서해달라는 거죠.
[아무것도 안남았다고!!]
[네놈들 때문에 살 수 없는 땅이 됐다고!!]
선조 대대로 땅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을 했고 드디어 결실을 맺었는데.
달의 인류가 내려오면서.. 전쟁을 일으키자 다시 대지가 오염되었습니다.
선조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으며.. 이들 때문에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도저히 봐줄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쉽게 대화로 풀수 있는 관계가 아닌겁니다.
같은 문레이스 로써 이들이 핍박 받는걸 괴로워 하는 로랑입니다.
문레이스도 결국 사람이고.. "같은 인간으로써 돕고 살면 안되는 것인가?!" 라면서 의문을 표합니다.
물론 무력으로 침략한 것은 로랑도 원하는 행위는 아닙니다.
하지만 군인이 아닌 시민들... 그들은 가족도 있습니다. 살아있는 "인간" 입니다.
그냥 굶어죽어버리면 된다니 로랑 입장에서는 잔인함이 지나치다고 외칠만 하죠.
하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더욱....
"너 밀리샤의 군대이자... 지구인 이잖아!! 저녀석들이 지구를 침략해도 괜찮다는 거야?!"
"저녀석들이 먼저 공격 한거잖아!! 우리들이 살기 위해서 내 쫒아야 한다고!"
등등 말을 듣습니다.
"문레이스와 지구인의 관계..... 로랑은 참을 수 없는 혼란함에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게 그는 커다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로랑이 뭘할 것인지 키스랑 프란은 바로 파악합니다.
이자리에서 바로 외치는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로랑이 "문레이스" 임을 다들 알게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로랑은 문레이스와 지구인 관계에서 어느쪽도 끼어들지 못하고.
영원히 차별받으면서 살아야 한다는 소리이니 그들을 경악합니다.
로랑 : [여러분.... 전말이죠.. 전 문 레이스입니다. 문 레이스 라고요!!!]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기 시작합니다.
소시에 한테도 키엘 한테도 숨겼던 정체를 지구인과 문레이스와의 대립을 막기 위해.
그는 자신의 출신을 전세계인 에게 통보합니다.
시민들도 그 영웅 화이트돌 파일럿이 설마 "문레이스" 일줄을 상상도 못해서 경악합니다.
지구인 시민들 입장에서 화이트돌 파일럿은 지구의 희망이자.
영웅 그자체입니다. 그가 쓰러뜨리는 문레이스들의 정보를 보면서 통쾌하게 여겼죠.
그런데 그런 그가 문 레이스라니?! 크게 놀랄만도 합니다.
문레이스 시민도 로랑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먹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어느세력에도 차별받을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출신 정체를 알렸으니 미안함도 가지게 되겠죠.
키스도 그렇기에 "좋은 녀석이에요." 라면서 로랑의 각오를 설명합니다.
[로랑이... 문 레이스.....?]
2년동안 함께 해왔으며 그렇게 믿어왔던 로랑이 자신이 증오하는 "문 레이스" 임을 확인합니다.
커다란 충격을 먹은 소시에... 그렇게 의심하긴 해도 로랑을 끝까지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소시에 입장에선 자신은 달의 이민자 한테 속아서 그를 고용했고.
로랑이 턴에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가졌을 겁니다.
또한 단순하게 보기 힘든게 소시에는 로랑을 사랑하며 좋아하는데.. 그런 그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 까지 합쳐서
충격은 더욱 클겁니다.
로랑의 각오가 느껴집니다.
"자신은 지구의 편도 아니고... 달의편도 아니다.. 지구와 달의 출신을 사랑하기에.."
"나는 이러한 분쟁을 막기 위해 생명을 헤치는 자는 누구라도 싸우겠다."
"달과 지구가 서로 공존을 하기 위해."
로랑 세아크가 왜 건담 주인공중 완성된 형태의 주인공임을 보여주는 명장면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고민했던 출생을... 분쟁을 끝내기 위해서 공개를 하고.
지구와 달의 세력 모두가 공존을 하기 위해 싸워나갈 것을 그는 전세계에 통보합니다.
프란은 이걸 찍어서 크게 신문으로 전세계의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투고합니다.
로랑의 각오와 지구의 상징 화이트 돌이 달과 지구 모두가 공존하는걸 원한다는 것을...
로랑 : [그런.....]
소시에 : [거짓말쟁이 로랑!!!]
정황상... 아마 "운전수직을 해고 하겠다." 이런 의미도 사용 했을 겁니다.
즉 저 대사는 "로랑 너는 나와 절교다!!!" 이런 의미도 함축되어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로랑이 "이럴수가..." 라면서 충격먹은거죠.
소시에는 로랑을 용서할수 없습니다. 자신은 계속 로랑에게 속아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같은 존재로 보이겠고.
그는 자신의 아버지 원수의 세력 출신이라는 사실까지 합쳐서 충격이 더할테니까요.
그게 자신이 사랑하던 남성이라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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