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른분들 MG 큐리오스 살적에 전 아재스러운 프라(!?)를 구했습니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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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프라중에서는 아카데미가 품질이 제일 좋았죠. 이후 여기저기서 프라가 나왔지만

지금도 고전프라같은 경우 아카데미제가 같은거라도 더 비싸더군요. 이번에 구한 프라는 

바이팜시리즈입니다. 특이하게도 로봇이 아닌 슈트(?) 같은거죠.

반다이제 1/24 스케일 '트윙클헤드'고 은하표류 바이팜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바이팜은 본적이 없지만 아카데미제 바이팜의 조립설명서에 어느정도는 설명을 해놔서 알게되었는데 이 부분은 참 고맙더군요. 이거 자세히 보니 낯이 익다싶어서 찾아보니 웬걸요.

'아이디어과학'이란 곳에서 나왔더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만든적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 회사는 보통 전투기를 만든걸로 알고있고 '콜세어'란 전투기를 만든

기억이 아직도 나는군요. 비록 국산은 못 구했지만 정품이라도 구해서 다행이군요. 꿩대신

닭이랄까요^^ 그럼 취미로 힐링하세요~~

[카리우스 오토]

크~ 이걸 다시보네요.
제가 구입했던게 최소 88년경인데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이 정도면 아재프라 아니고 틀딱프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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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첨에 '이게 뭐다냐?!'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1984년에 처음 나왔더군요. 항상 그렇듯 제가 구한건 몇년전에 나온거겠죠. 저도 이걸 구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죠. 담엔 할배프라라고 제목을 정해볼까요^^

[선덕고 국어쌤]

초등학교(국민학교.....) 3학년 때인가 생일선물로 받았던 프라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었지만 박스사진과는 조금(아니 너무 많이...) 다른 부품을 보고 실망하면서도 매우 기뻤던 프라입니다.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흐른건지 벌써 35년 전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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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고 국어쌤님에겐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프라군요. 저까지 애잔해지네요.

[건담mk2]

저 안에 비넷..같은 남자애..(조종석용으로 머리와 흉부만 있는) 저 올라가는 바이저는 무려 투명이었죠!!
본드로 접합했는데..충실하게 재미있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디어 회관의 로고는 파랑 화살표 달린 "다"라는 노랑바탕위의 반원형 글씨였죠..
본드로 조립하는 기믹.. 추억이네요

[피그미자작]

요새야 스냅타이트지만 저 당시만 하더라도 거의 본드로 조립했죠. 아이디어과학ㅡ아이디어회관ㅡ에서 전투기는 잘 나와서 몇개 만든 기억이 나네요. 담엔 박스아트 외에 간단하게나마 언박싱을 해봐서 추억을 더 강하게 떠올리게 할까 합니다^^

[건담mk2]

ㅋㅋ
강력한 다음편 기대합니다.
저도 올려보아야할텐데. (내방이라 쓰고 쓰레기장이라고 읽는 곳에서 발굴을 해야..)

[피그미자작]

구입하는데로 올리느라서 저도 무엇을 구할지는 모르겠네요. 이게 발품파는 재미죠. 제가 요새는 건프라에 흥미를 많이 잃지않았나 싶더군요.ㅡ,,ㅡ;

[건담mk2]

취미니..쉬엄쉬엄
하시면 될꺼 같아요^^
전 허리 협착이라..발품을 못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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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아직도 건강이 안 좋으신가 보군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모쪼록 몸조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