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3D 프린터가 도착하였으나 야근으로 인하여
일요일 11시까지 푹 자고 일어나 셋팅을 완료하였습니다
주중에 짬날때마다 모델링했던 PG 윙제로의 날개 연결 부품을 출력 후 수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일단 모델링 작업은 FUSION 360으로 진행되었는데 조건부 무료에다가 부품 설계하기 매우 쉬운 UI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 배우고 바로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네요. 디자인을 쭉 하고 큐브 프로그램으로 슬라이스 한다음
프린터 설정에 맞추어 인쇄하면 드디어 직접 디자인한 부품이 인쇄됩니다.
이후에 상당히 많은 수정을 거쳤습니다.
4mm이상에서는 매우 튼튼하지만 그 이하에서는 파손 여부나 변형이 커서 원부품 형태로는 효율이 너무 낮았습니다.
대략 이정도 시행착오를 거치고
뒷날개 연결부 완성! 원 부품보다 튼튼합니다.
그리고
주익 뼈대 부분의 조인트와 접합부를 설계하여 바꿔주었습니다.
요렇게 연결되었습니다. 어느정도 버티는지 시험해보았습니다.
이제 날개힘만으로도 쫙 펴지는군요. 만족스럽습니다.
날개 고정힘이 충분하니 이제 날개를 가지고 놀아봐야겠지요
날개 조인트만 딴딴해졌을 뿐인데 윙제로가 윙제로가 달라졌어요
무엇보다 후에 연결부가 또다시 마모되더라도 그냥 20분만에 뚝딱 출력해버리면 된다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
추가로 오늘 윙 프로토제로 mg 날개 개선도 작업했지만
글을 적고 자려니 내일 출근이 이미 늦은시간이라 내일 다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