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짐 쿠엘, 헤이즐 2호기, 헤이즐 커스텀 소체 기반을 넘어 드디어 어드밴스드 소체 기반까지 왔습니다
먼저 소개할건 실전배치컬러....입니다만
만드는 거 자체는 그냥 어드밴스드 헤이즐을 먼저 나온 헤이즐 커스텀과 동일하게 조립하면 됩니다.
다만 그 뒤가 문제인데, 단순히 어드밴스드 헤이즐을 커스텀과 동일하게 조립한다고 해서 실전배치가 되진 않는다는 점이네요
프라의 형태가 발매 순서상 헤이즐 커스텀이 어드밴스드 헤이즐이 된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헤이즐 커스텀은 1호기고 어드밴스드는 2호기로 만들어지는 것이다보니 컬러에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발등이 하얀 부분은 하다못해 헤이즐 커스텀에서 부품을 가져다 써도 되겠으나
실전배치는 동체 대부분이 티탄즈 블루가 아닌 그냥 검은색인지라 어드밴스드 소체로는 완전 재현이 불가능합니다
당장 윗 사진도 그렇죠
제대로 된 실전배치 컬러를 만들고 싶다면 HG로는 현재 도색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문제를 뒤로 하고 다음은 어드밴스드 헤이즐입니다
AOZ 시리즈를 보다보면 이 어드밴스드 라는 용어가 자주 보이는데
해당 용어가 붙는 기체들은 테스트 베드가 되는 TR시리즈 기체에
해당 기체용 강화 장비를 잔뜩 붙인 형태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리 말하면 강화형 헤이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후로도 아우슬라가 되어 한 번 더 업그레이드, 거기서 또 운드워트에서 하이젠 슬레이2 장비들이 역수입 되면서 하이젠슬레이가 되기도 하다보니
최종 강화형태라 하기는 또 애매하네요
다만 기체의 중요도만 따지면 차세대 기체 개발용 테스트 베드로서의 헤이즐은 이 형태가 차세대 양산기에 탈출 포드를 더하여 거의 그대로 이어지고
이후 막투(무장의 형태나 스탠다드함, 건담이라는 이름의 계보), 바잠(발바닥 부스터, 고급 양산기), 운드워트(실드 부스터, 광학 센서, 헤이즐의 확장성 증대)
로 갈라지기 때문에 위치상으론 상당히 중요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프라는 패키지 일러나 매뉴얼 상에는 티탄즈 컬러의 실드 부스터와 강화 실드 부스터를 공용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프라 내부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에 가깝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실드 부스터는 어떤 바리에이션이든 간에 하얀색인걸 별도의 도색 없이 그대로 사용했고,
강화 실드 부스터는 미사일 격추용 호밍 레이저를 추가한 대신 추진 성능이 실드 부스터에 비해 저하됐기 때문에
함께 혼용하기도 힘들거니와 실질적으로 쓰이는 바리에이션이 거의 없기도 합니다
제대로 만든다 치면 노멀 실드 부스터를 2개 장비하던지, 강화 실드를 2개 맞춰주는 것이 맞습니다.
프라적인 부분에선 헤이즐 커스텀 소체를 거의 그대로 쓰다보니 크게 쓸건 없습니다만
멀티 커넥터의 몇가지 숨겨진 용도 정도는 적어보고자 합니다
멀티 커넥터에 보시면 실드 부스터를 꽂는 용도의 양쪽 구멍 외에도 중앙부에 구멍이 2개 있습니다만
설명을 안해놓은지라 이건 어디다 쓰지 하고 생각하셨을 분들이 좀 있으실 건데,
일단 아래 구멍은 FG 흐루두두를 끼우기 위한 용도라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쓸모가 없으실 겁니다
그럼 위의 구멍은 뭔고 하니 HG 제쿠 아인의 다리 뒤쪽에 있는 프로펠런트 탱크를 달아줄 수 있는 구멍입니다
대체 왜 만들어놓고 아무런 설명도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번에도 말했듯이 멀티 커넥터는 본래
고기동형 가르발디부터 실험되던 장비인데 정작 그 고기동형 가르발디가 안나왔고 또 그것과 연계 가능한
제쿠 츠바이도 안나왔다보니 그냥 만들어만 놓고 사장된 기믹인듯 싶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고 다음 차례인 헤이즐 라 세컨드 폼, 라 세컨드 폼 순항형태인데
벌써부터 만들기가 무섭네요
갸프랑 부스터 붙는 바리에이션은 하나같이 만들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주말에나 느긋하게 해볼까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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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고 색분할 하니 이 작례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다시 봐도 이걸 할 생각을 했다는 게 대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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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 컬러는 솔직히 그냥 설정화 전용 컬러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서 프라로 나올거라고는 생각안하네요. 애초에 프라로 낼만한 컬러 패턴도 아닌거 같고요 | 20.04.02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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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배치 컬러는 15주년 행사장 한정판 구매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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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것도 설정화하고는 좀 다른거 같은게 흉부 아래나 스커트는 남색or티탄즈 블루네요 런너 우려먹기 하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그냥 도색하는게 나아보입니다 | 20.04.02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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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고 색분할 하니 이 작례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다시 봐도 이걸 할 생각을 했다는 게 대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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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가 마크투 컬러죠 마크투처럼 목카라도 노란색인게 요주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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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 목도 도색해야되네요 생각보다 준비할게 많은거 같습니다 나중에 헤이즐도 부분도색 작업하게 되면 지금 갖고 있는 것들은 조합해서 실전배치 컬러 만들어봐야겠네요 | 20.04.02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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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번호상 1호기는 라 크루저까지, 2호기는 1호기와 마찬가지로 대파후 프림로즈를 사용하게 되면서 아우슬라가 되고 이 아우슬라에서 하이젠슬레이가 파생됩니다만 하이젠슬레이부터는 형식번호가 변합니다 | 20.04.03 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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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하이젠슬레이는 사실상 운드워트랑 헤이즐 짬뽕이기도 하고 헤이즐의 원형인 짐 쿠엘은 형태를 거의 찾을수 없기에 형식번호도 그렇고 실질적으로 3호기에 가깝습니다 | 20.04.03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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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둘 다 아우슬라, 하이젠슬레이로 개량되는줄 알았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20.04.03 13: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