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쓰다가 글 날려먹고 의욕을 잃어서 조금 대충 쓰겠습니다.
천룡신 품질이 애매.
설정화부터 그랬다지만 팔이 너무 가늘고 몸통이 너무 넓음.
패계왕에 나오는 성룡신과 교차 합체 준비는 없음. 산산조각내야함.
분리도 안하는데 허리 관절이 없고, 그 대신 있는 가슴에 구관절도 생각보다 가동 범위가 좁음.
발 뒷굽이 축회전이 아닌 상하 슬라이드라서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낙지될까 걱정
발 앞굽도 발가락을 구부리는 관절 때문에 접지가 불안해서 차라리 좌우 회전만 놔두고 발가락 가동은 없는 게 낫겠
사실 그런 것들은 다 넘길 수 있지만 얼굴이 못생겨서 용서불가
눈이 찢어지고 턱이 너무 발달. 군필여고생이니?
그에 비해 광/암룡은 선녀.
프로포션도 매우 안정적. 이뻐.
가슴 허리 2중 구관절에 다른 관절도 효율적. 잘 움직임.
발매 전 지적받던 암룡의 안대도 워낙 작은 크기라 신경 안쓰이고 오히려 최선의 선택
다만 얘들도 단점 존재. 등짐을 3층, 4층 너무 쌓음
암룡 다리 뒤로 한껏 뺀 것 보이시죠?
가변도 안하는데 왜 탑쌓기?
그나저나 얘들 엉덩이를 만들어놨어요. 천룡신도.
회색 골반 관절 앞면은 그냥 판판한데 뒷면은 저렇게 둥근 반원기둥형. 누가봐도 엉덩이.
호불호를 초월해 그냥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묘한 심경
사족으로 사진처럼 합체 과정 놀이를 만들다 관둔 흔적이 있음
하지만 어깨 장갑을 접을 수 없고 허리 연장 부품도 없어서 그저 흔적일 뿐
단쿠가 급은 아니지만 조금 미묘한 품질이라
만에 하나 성룡신이 나온대도 구매를 고민할 것 같네요.
성룡신 얼굴 이쁘게 뽑고, 천룡신용 새 얼굴도 준다면 무조건 지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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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룡을 보면 이쁘게 만들 능력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뭐, 발매 자체가 불안했던 터라 사실 나온 것만도 고맙긴 하죠. | 20.02.28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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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룡, 암룡은 컴팩트하게 잘나왔는데.. 천룡신 안 예쁜건 둘째치고 머리옆에 장식이랑 어깨가 걸려서 회전시키기가 무진장 애매한게 제일 스트레스 네요ㅜ | 20.02.28 0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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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장갑이 팔에 고정된데다 심지어 크랭크식이라 다루기 귀찮은데 평소에 벌려주면 가뜩이나 큰 떡대가 더 커보이고, 줄여놓으면 움직일 때 걸리고, 움직일 때마다 만지려니 귀찮고... | 20.02.28 2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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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n니시가 제네식까지만 했었죠. 새 담당은 가가고 무릎 탈골도 그렇고 좀 아쉬운 구석이 있긴 한데, n니시도 가파가 갑빠 6각형 건이 있어서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 20.02.28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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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변태적 센스라고 해야할지, 개성 강조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유쾌함이라 해야할지... 참 복잡합니다. | 20.02.28 2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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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김에 여쭙는데 혹시 이 댓글을 기억하고 계신지요? 오래 전 일인데다 지금은 글이 사라져서, 모르는 일이라고 하신다면 별 수 없지만요. | 20.02.28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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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꺼낸김에 여쭙는데 혹시 이 댓글은 기억하고 계신지요? 오래 전 일이기는 한데 아직도 글은 잘 남아있습니다만, 모르는 일이라고 하신다면 별 수 없지만요. | 20.02.29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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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를 하려고 말씀드린 겁니다. | 20.02.29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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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 쓸 때 기억하는게 뭔가 클리어파츠에 덕지덕지 퍼티를 붙여서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만 올려놓으셨길래, 클리어파츠 가려지는게 아깝다고 생각해서 저런 댓글을 쓴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며칠뒤에 제가 썼던 LED개조글에 LED 아깝다고 하신것도, 분명히 구름해님께서는 제가 LED기믹을 제대로 못살려서 저렇게 댓글을 똑같이 다신거겠죠. | 20.02.29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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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게 한 5년은 된 일일텐데 글은 지웠다면서 저 댓글은 캡쳐해놓으셨어요? 뭔가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셨다면 그때 진작에 말씀해주시면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말씀해주세요. | 20.02.29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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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계시니 배경 설명은 필요 없겠군요. 저는 저 댓글이 작성자에게 큰 상처를 주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력 이전에 자신이 만든 물건에 대고 재료가 아깝다고 하는 건 좋은 말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역지사지로 저 말이 자신에게 어떻게 와닿는지 느껴보시라고 같은 댓글을 썼죠. 뭐, 결국 저랑 아무 상관 없는 일에 오지랖을 부린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 댓글에 상처 받으셨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 20.02.29 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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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히 상처는 받지 않았는데 정작 구름해님이 더 타격은 크셨나보네요. 5년이나 지난 일을 그렇게 속에 품고 계셨다니 제가 더 죄송합니다. | 20.02.29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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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는 그분 관련 사건이 당시 제겐 좀 충격적었던 터라 특정인이 아니라 아예 그분글에 있는 댓글을 전부 캡쳐했었는데 평소 정리를 잘 안하고 귀찮다며 백업도 통째로 하는 탓에 어찌어찌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원본글은 언제 지워졌는지 모르겠고 루리웹 독립하고 다시 찾아보려니 없더군요. 그리고 어떻게 봐도 제가 잘못한 건데 사과를 받다뇨. 제가 사과드려야죠. 저야 레스큐님께 댓글 달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으니 기억하는 거고 오히려 제 댓글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계실 정도면 제가 레스큐님께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사과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 20.02.29 01: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