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체라봐야 코어파이터는 시간이 부족해서 일단은 세울 수 있게만 만들었습니다만...
만들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개발도중에 사양 변경이 있었던 건가 하는 점입니다.
최근 mg 생각하면 초기부터 바리에이션 고려해서 스위치 대량으로 넣거나 런너 분산을 해서 정크 최소화 하는 경우가 많은데(구판을 활용한 킷을 제외하고요)
어째 최신프라에 속하는 더블제타 버카이고 당시에도 이미 풀아머파츠 장착을 염두해둔 장치를 넣었지만 소체 만들면서 보니 거의 대부분을 갈아엎었더라고요.
특히 어깨 전후면 가동하는 조인트는 아예 어깨파츠 변경으로 풀아머 파츠 장착하게 되면서 아무 쓸모없는 기믹이 되었고요.
전체적 구성이 더블제타 버카 - 강화형 더블제타 - 파즈 버카 세가지 런너로 구성된 거 보면
초기 기획은 단순히 더블제타 버카에 단순히 풀아머 파츠를 장착하는 식으로 하려다가 중간에 강화형 더블제타 내면서 그걸 활용하려는 식으로 개발방향 전환 한 거 아닐까 싶어지네요.
처음부터 파즈 버카를 이렇게 낼 기획이었다면 어떻게든 정크를 줄였겠죠.
그리고 아쉬운 점인 엑피파츠가 일반 런너로 변경된 겁니다.
더블제타 버카를 만들어본 적은 없지만 어째 이쪽 파츠 고정성이 애매하네요. 전반적으로 한치수씩 부족한 느낌입니다. 코팅을 전제로 만들어진 파츠에서 코팅이 빠지니 그만큼 사이즈가 작아진 기분입니다.
색이야 칠하면 그만이지만 안그래도 작은 파츠가 고정이 잘 안되고 겉에서 봤을 때 비어보이니 아쉽습니다.
그리고 어째서 클리어 파츠는 별로 런너로 대부분 활용하면서 무색 클리어파츠였을까요.
웃긴건 건담마커 메탈릭 그린 올렸는데 차폐가 약해서인가 속이 비쳐서 메탈릭 클리어된 느낌이 되어 굉장히 이득 본 거 같단 겁니다. 오히려 이쪽이 더 좋을 지도요.
이제 나머지 만들고 데칼 붙이고 마감까지 할 생각하니 신납니다. 여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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