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 조립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릿타]

x2를 받아서 조립하는데 데칼이 습식이더군요 아직 초보라 습식자체도 익숙치 않은데 게다가 rg크로스본이 워낙 작아야죠 몆개 붙이다가 피곤해서 미루고 미루고하다 결국에는 이거하다가 내 눈 버릴것같아서 데칼 붙이는걸 포기해버렸습니다 ㅠㅠ 아직 초보한테는 어렵네요 rg 습식데칼 붙이는 팁이라든가 있나요?

[ㅋㅋ루삥뽕드락고구마피자]

그냥 핀셋으로 눈알빠질정도로 집중해서 집어야죠 머

[그릿타]

하.. 정말 극혐입니다. 진짜 눈알 빠질듯 ㅋㅋ

[그릿타]

진짜 이게 짜증나는게 너무 흐물해져서 찢어먹기가 쉬운게 싫었어요 ㅠ

[허무선사]

한 번 잘못 붙이면 망하는 스티커식 씰보다는 위치 수정이 가능한 습식이 편한 부분 있더라고요.

[그릿타]

큰 킷이라면 습식도 상관없을것같은데 전 rg같은 작은거는 스티커가 더 좋은것 같아요 ㅎㅎ

[boostmaniac]

루페나 확대경을 써보세요.

[그릿타]

확대경은 진짜 생각도 못한 아이디어입니다 휴대폰 카메라 배로 해서 해봐야겠어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이도로]

그래도 크로스본 뱅가드 문양은 스티커보단 데칼이 낫지 않나요?
RG 크로스본에 크로스본 뱅가드 스티커 붙인 거 보면 깔끔하게 안 붙어서 지저분해 보이던데요.

[그릿타]

그건 맞는데 저같은 초보는 스티커가 더 편해서요 일일히 물에 불리는것도 귀찮고

[아우취]

1/144킷에 습식 붙이면 오밀조밀 붙어있는게 좀 있어서 확실히 만들고나면 이쁘긴해요
근데 그 과정이 진짜루....눈알 빠집니다

[그릿타]

그러게요 진짜 눈 아픕니다.그래서 일단 셀카봉에 고정시켜서 휴대폰확대렌즈 해보려고합니다 ㅎㅎ

[정과장]

습식 작업이 양이 많아 힘들다면 하루에 30분, 1시간 정도로만 해서 전체적인 부위가 아닌 한 부위씩 (예 : 머리 -> 가슴 -> 어깨 -> 다리 -> 무장) 순차적으로 붙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천천히 만들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파손률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

[그릿타]

그래야겠습니다. 이러다간 내 인내심이 먼저 날아가겠어요

[roness]

전 한번에 습식 데칼을 붙이는 건 못해서
머리 조립 하고 데칼 붙이기
상반신 조립 하고 데칼 붙이기
팔 조립라도 데칼 붙이기

이런식으로 조립하고 데칼을 반복해서하고 있습니다.
습식 데칼만 쭉 붙이는 것보단
조립하며 붙이는게 더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