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라이즈 10화 스포) 이번화로 추측해보는 히로토의 과거?

[GHOSTEYE]

전작의 건빌다 24,25화의 사건인 제 2차 유지연합전이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히로토의 과거가 오늘 10화에서 더 공개가 됬는데

전작인 건빌다 시점에서 히로토의 의상으로 보면 포스 아발론 소속이었고 아발론에 들어간 시기는 알수 없지만 적어도 제 2차 유지연합전에 참가했음을 알 수 있고

 히로토가 당시 쿠죠 쿄야의 AGE-2 매그넘을 격파하고 대파된 상태로 포스 아발론의 포스 네스트로 떨어지는 더블오 스카이를 조준하고 있었다는 점

그러나 더블오 스카이는 격추되지 않았고 히로토가 쏴서 더블오 스카이를 격추시킬 기회가 있었지만 쏘지 못했다는 것도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 2차 유지 연합전이 있던 날 이후로 히로토가 더 이상 웃지 않게 됬다는 걸 짐작해보면 

히로토의 방에 있는 "이브"하고 웃으면서 찍은 사진은 시기상 전작의 주인공 리쿠 일행이 GBN을 시작하기 이전 혹은 비슷한 시기에 히로토 또한 이브하고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히로토는 전작의 리쿠와 사라의 관계처럼 서로 꽁냥꽁냥(?)하면서 이브하고 지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브하고 만날 당시에는 포스 아발론의 제복을 입지 않았으므로 포스 아발론에 소속되기 이전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다가 포스 아발론에 들어가게 되고 잘 지내오다가 

24화에서 EL-다이버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히로토도 이브가 EL-다이버라는 걸 알게되고

히로토는 여기서 이브가 EL-다이버라는게 밝혀지면 당시 운영과 유지연합에 붙잡힌 사라처럼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운명이 될까봐 이브가 EL-다이버라는 걸 숨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히로토 본인도 유지연합의 주축인 포스 아발론 소속이었고 리더인 쿠죠 쿄야도 입장상 어쩔 수 없이 사라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 상황에 

만약 포스 아발론 소속 인원 한 명(히로토)이 다른 EL- 다이버를 숨겨주고 있다는 의혹이 유지 연합 내부에서 터져나오면 쿠죠 쿄야를 포함해 포스 아발론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질 것이라 생각하고 히로토가 이브의 존재를 안전한 곳에 피신시키고 비밀로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와중에 리쿠 일행의 빌드 다이버즈가 사라의 탈환을 유지연합에 요구하게 되고 쿠죠 쿄야가 이에 빌드 다이버즈의 섬멸을 조건으로 한 건프라 배틀로 맞대응하면서 히로토도 마음이 심란한 상태로 제 2차 유지연합전에 참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히로토가 위의 3번째 사진처럼 더블오 스카이를 격추시킬 기회가 찾아오게 되고 여기서 더블오 스카이를 격추시키면 사라를 되찾는 것이 목적인 빌드 다이버즈가 사실상 패배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오우거는 리쿠와 함께 쿄야를 함께 격파한 후 기체가 중파되어 가동불가

-리쿠를 제외한 나머지 빌드다이버즈와 그 밑의 얼라이언스는 유지연합에게 중과부적에 놓인 상황이라 사라를 되찾으러 갈 여력이 안되는 상황

-포스 네스트에 가장 가까이 있던 리쿠가 만약 히로토에게 격추당한다면 빌드 다이버즈는 플래그기 격추(더블오 스카이) + 나머지 인원들은 수적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섬멸당할 상황

하지만 만약 유지연합이 이기면 EL-다이버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 운영측이 GBN내부의 데이터의 EL-다이버와 연관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해 결국 이브도 사라질거라 생각한 히로토는 이브를 살리기 위해 결국 더블오 스카이를 쏘지 않고 보내줍니다.

그렇게 빌드 다이버즈가 승리하고 그리고 GBN 서버의 타워를 점거한 레이드 보스 격파에 히로토도 힘을 보태 싸우게 되고 

히로토는 그렇게 이브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는 사이 사라는 성공적으로 바깥세상으로 전송되어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히로토는 이브가 EL-다이버라는걸 아는 사람이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는 걸 간과했고 제 2차 유지연합전이 끝나자마자 히로토는 안전한 곳에 피신시켰던 이브를 데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라 말고 다른 EL-다이버가 한명 더 있다는 걸 알리려 했지만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세도 없이 이브는 사라가 바깥 세상으로 전송된걸 확인하고 운영이 EL-다이버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해버리면서 이브는 순식간에 히로토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소중한 친구인 이브가 위험해질까봐 그녀의 존재를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숨겨왔던 것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와버린 히로토는 맨탈이 나가버린 상태로 GBN에서 로그아웃하고 얼마뒤 포스 아발론도 탈퇴해버리고 혼자 솔로 플레이를 하면서 어쩌면 이브가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하면서

GBN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리라이즈 1화의 시점에 다다르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르비즈의 언급으로는 사라를 최초로 EL-다이버가 87명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원래 87명(사라 포함) + 이브 해서 88명이어야 하는데 이브는 히로토 혼자만 알고 있는 EL-다이버라서 87명에 없는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나도건프라]

결국 자신의 실수의 여파로 이브를 잃은 것과 이브도 있는데 더이상 알아보지 않아서 리셋해서 이브가 죽었다고 전작 주인공들에게 화를 내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Ransi]

2화까지 나왔을 때 저는 히로토가 빌드 다이버즈를 동경했던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었는데, 너무 완벽한 헛다리였군요.
이래서야 히로토에게 빌드 다이버즈는 그야말로 애증의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네요.

[roness]

이리되면.. 유지 연합전때 사라에 의해 버그가 생기기도 했지만 사실은 사라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EL 다이버들이
이브를 포함해 더 존재하고 있었고 이들과 사라가 버그를 일으키고 있었던 걸 사라가 독박쓴 것이다 라는게 될수도 있겠네요

[트레인 머스탱]

대충 저도 이브와 메이에 관해서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썼는데 역시 이쪽으로 가닥이 잡히는군요

[쿠로우우]

빌드다이버즈는 그럭저럭 가볍게 봤는데
이번 리라이즈는 스토리가 깊은거 같네요
등장기체들도 참 마음에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