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 & 마감 전 까지 완성을 해봤습니다.
명품소리를 많이 듣는 킷인 만큼, 확실히 프로포션이나 기믹 등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참... 그 뭐라고 해야되나...
부품에 죽- 하고 선이 그어진 그걸 뭐라고 해야되죠?;;
플라스틱이 성형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그 선... 하여간 그 선이 그어진 부품이 정말 많네요;;
사실 이게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런 부품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간단한 사포질로 마무리할 수가 있어서 평소에는 신경도 안쓰는 문제긴 합니다만
유독 데스티니 이녀석은 그런 부품이 엄청 많고 평면도 아닌 굴곡(플러스 몰드)진데 있어서 사포질도 까다롭고...
'아니 이거... 신제품이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포질을 안하면 이곳 저곳 울퉁불퉁해서 참 보기 싫더라구요;;
조립으로 끝내기만 할 거면 몰라도, 데칼 & 마감 후 유독 티 나는 부분이라 그냥 내비둘 수도 없어서 까다로웠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점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부분만 더 잘 신경써서 내줬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아, 손등의 노란색 파츠 2개 더 안넣어준것도 진짜 ㅡㅡ
아낄게 없어서 그 작은걸 아끼냐...
(IP보기클릭)1.255.***.***
지랄하는 방랑자객
울퉁불퉁이나 사포질 등을 보면 물결 무늬 말고 파팅라인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파팅라인이 없도록 설계하려면 부품이 늘거나(=가격인상), 디테일을 뭉개야 해서 아쉽긴 해도 저는 감지덕지합니다. 2분할해서 접합선을 만드느니 파팅라인 감수하고 통짜로 뽑는 허벅지 같은 경우도 있고요. | 19.09.20 21: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