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의 진보에 따라
변모하는 헥사기어의 모습
제2세대 헥사기어
제2세대 헥사기어란 구 설계사상에
기초한 무기체계이다.
콕피트는 중장갑으로 덮여 있고,
인체와 마찬가지로 2개의 다리로 서서,
무기를 들고 다니는 거버너 자신과
동등한 기능을 가진 파워드 슈츠와 같은 형태가 주류였다.
제2세대형의 특징은 인간형을 베이스로 한
벌크암 시리즈를 기본으로 생각되고 있어
세계의 대부분의 전장에 적응하고 있다.
또 그 확장 유닛군은 단기인 헥사기어로서의
전투도 가능하고 벌크암과의 제휴에 의해
한층 더 범용성을 높였다.
이것은 헥사기어라고 하는
공업 규격의 이념을 체현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제2세대 헥사기어 주류 시대도
드디어 종말을 맞는다.
테크놀로지의 진화에 의해서 나타난
SANAT의 첨병 파라폰들은
제2세대 헥사기어를 차례차례로 배제해 간다.
제네레이터 샤프트와 연계된 연산능력을
자랑하는 파라폰들을 앞에 두고 인류는 압도된다.
모든 것이 고속으로 행해져 전장은 격화의 일로를 걷는다.
고화력의 화기는 차례차례 소형화되어,
경량이면서 높은 파괴력의 무장을 가진 파라폰.
시대는 바뀌었다.
거기서는 견고한 장갑을 가진 기체에 싸여 있어도
알몸으로 걷고 있는것과 똑같을 뿐이었다.
더 이상 방어기능 같은 손재주는 그 비용이 맞지 않고,
이윽고 태어나는 제3세대형 헥사기어와
아머타입에 그 지위를 빼앗겨 간다.
과도기에는 전장을 고속으로 달려 나가는 비클모드에서
인간형 헥사기어로 모습을 바꾸는
가변기능을 가진 기종도 볼 수 있게 되지만,
마침내 그것도 사족보행을 주체로 한
조아텍스 헥사기어로 변해갔다.
그렇지만 자신들과 같이 2개의 다리로 서서,
자신을 지키며 싸워 간 제2세대를 사랑하는
거버너는 각지에 존재한다.
3세대 헥사기어가 주류가 된 지금
기동력이 떨어지는 2세대 헥사기어를 타고
전장에 나가는 사람은 계속 줄어들었으나,
역사상 가장 많이 제작된 벌크암 시리즈는
여러 명의 거버너들의 손에 의해
모습을 바꾸면서도 아직도 건재하다.
현재도 제어계를 KARMA로 바꾸어 싸우고 있다.
제2세대형 헥사기어의의 변용
인간형 이족 보행 중헥사기어 벌크암α(알파)를
대표로 하는 제2세대형 헥사기어는
무기로서 강고한 장갑재를 갖기 때문에
그 방어력, 파워 모두 눈여겨볼 성능인 반면
그 기동력은 매우 둔중하며
기동적인 무기운용 전반과의
상성은 좋다고 할 수 없다.
"인간형"무기의 구조상의 이점으로서는,
인간과 같은 다용도성이며,
외부 확장 기기에 의해서
폭넓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벌크암α는 원래 전차의 발전형으로
만들어진 기체인데, 그 범용성으로
공업용 중기로서 투입되는 예도 있다.
이윽고 오리지날 디벨로퍼인 "MSG" 이외에도
수많은 서드 파티가 참가해,
대응하는 커스텀 파츠가 창출되어,
셀 수 없을 정도의 바리에이션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바리에이션으로 민첩함을 추가해도
그것을 갖춘 보디가 차량보다
기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 특성을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살리는 것은 어려웠다.
MSG는 벌크암의 전투용 헥사기어로서의
가능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타입 β (베타)개발을 시작, 기동력 추구에 몰두 했다.
이렇게 하여 중장갑에 가세해
얼마간의 기동력을 얻은 벌크암 시리즈는
헥사기어 역사상 가장 많은 바리에이션과
보급률을 자랑하는 기체이다.
인간형 헥사기어의 추가적인 기동력 획득은
각 기업에 급선무가 되어,
관련하는 기술을 가속도적으로 성장시켰다.
이렇게 하여 벌크암은 전투기계로서의
완성도는 비약적으로 높아졌지만 한편으로
그 기동력을 담보하기 위해 증설된 부스터 등
각종 기기의 비용이나 중량은 상당한 것임은 물론이다.
아무리 우수함을 증명해도 이들 기기는
거대한 기업의 상시적인 지원이 없으면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간형 이족 보행이라는
포맷의 무기로서의 유용성에 의문이 생겼다.
주로 비용대비효과라는 측면이지만,
운용에 막대한 자원을 필요로 하는 이상
기업으로서도 군사조직으로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다.
또한 접지면적이 적은 2족 보행유형은
고기동 전투시의 안정성이 부족해
고성능인 밸런스 탑재를 동시에 요구하고,
거버너는 모든 것에 고속으로 대처하는 전투상황에서
아직 개발 도중인 전투용 AI만으로는
만족할 수 있는 전투를 실시할 수 없게 되었다.
시대는 기체 제어 를 위한
"소프트웨어 강화"에 돌입해,
각종 기업은 스스로가 자신하는 에리어에서
경주해 가게 된다.
기업간 항쟁시대부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MSG는 이미 기능을 나눠 여러 포맷의 기체를 조합해
운용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다각전차형'이나 '회전익기형'처럼
인간형에서 더 변이된 기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것에 대해서 서드 파티인 "맥스웰 기어즈"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시험적으로 투입한 것이
BMI그램 사이트와의 제휴에 의해서 손에 넣은
BMI(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모델
"벌크암·그란츠"이다.
기체 방어력 저하를 대가로 경량화를 실시해,
기동력 보조를 위한 "어시스트 휠"을
기본 사양에 포함시킨 이 기체는 이족 보행 타입이면서
장륜 주행에 의한 높은 기동력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체에서 처음 채택된 기체의
운용 상황에 맞추어 형상을 바꾸는
"시스템 컨버트"는 후세에 퍼져갔고,
이것은 제3세대 "조아텍스 헥사기어"의
많은 기체에 표준 탑재되는 기능이 되었다.
인간형인 다용도성을 살리기 위해
채용된 BMI는 초기형이지만
고정밀의 작업지(메뉴플레이터)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뇌파 컨트롤 보조에 의해 기체의 거동을 일부 제어,
각종 외부기기에 의한 전투능력 확장과
맞물려 많은 성과를 얻었다.
고속전투 때 기체 조작을 일부라도
뇌파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혜택은 컸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 시스템과 기체의 유지에 걸리는 코스트,
원래의 확장 파츠에 대한 코스트 상승은 안정되지 않았고,
대량 생산하는 육전병기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의미가 없었다.
더 이상 인간형 2족보행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어느 기업도 생각할 일이다.
그리고 신규 참가한 "어스 클라인·바이오 메카닉스"는
이들 제2세대를 대신하는
"제품"의 개발을 실시해 나가는 것이다.
헥사그램의 유효한 활용법은 날마다 연구되고 있어
인간형을 본뜬 기계 부품을 대신하는 것으로
헥사그램의 특성을 살린
획기적인 인공근육 파트 등이 검토된다.
제2세대형에서는 "유닛끼리를 연결"해
"동력원"으로서 사용되는 것에 머무르고 있던
"헥사그램"자체를 "운동성을 높이기 위한 근육"으로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주요 기업들은 모두 인간형 헥사기어 개발을
마무리해 나가게 됐으며
전투용 헥사기어의 주류는 제3세대로 변화해 나갔다.
보병 휴대 화기와 벌크암 시리즈
제2세대형을 대표하는 벌크암 시리즈,
즉 인간형 2족 보행 중헥사기어의 쇠퇴에는
"요구되는 성능"에 대한 코스트 상승과는 별도로,
보병용 휴대 화기의 화력 상승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에는 아머타입의 진화나 파라폰이라고 불리는
무인 인간형 무기의 등장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통상 보병을 훨씬 넘는 가반 중량을 가진 이들은
그동안 차재 운용하고 있었던
제2세대형의 중장갑을 파괴할 수 있는
중화기류를 휴대하게 되었다.
그 대표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
볼트렉스에 탑재된 것 같은
초소형 플라즈마 캐논일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진보로 인해 고화력화된 보병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장갑 방어가 의미가 없어졌다.
물론 그 기체의 특성에 따라서는 결과가 다르다.
기체의 장갑과 함께 겹겹이 쌓인 듯한
대중량의 실드를 갖춘 경우는 다르다.
그러나 그럴 경우 가뜩이나 둔중한 기동력을
더 떨어뜨릴 수 있음은 물론이다.
또 벌크암 알파나 베타 등의 반밀폐형 조종각은
폭굉 또는 화염 등 넓은 가해 범위를 가진
공격 수단도 취약했다.
이렇게 소형화되어 가는 위협에 대해서
인간형 2족 보행중 헥사기어는
그 우위성을 잃어간 것이다.
앞서 말한 볼트렉스의 플라즈마 캐논 외에도
거버너가 사용할 수 있는 중화기와 유효한 무기는
다수 존재한다.
리버티 얼라이언스 측에도
아머타입: 폰 A1의 등장 이후
다양한 무장이 개발,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
아머 타입: 나이트용으로 개발된 "차지 캐논",
익스아머 타입: 모노케로스의
"하전식 대형 전술도(레이저 블레이드)"등이
있는 것을 추가해 두자.
이들 장비를 가진 거버너와
수성(짐승의 성질)을 지니며 스스로 사고하고 싸우는
강철의 짐승들을 상대로
인간형 2족보행 중헥사기어가
어디까지 싸울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그 거버너들만이 알고 있다.
아무리 부스터 등을 증설해 직선적인 가속과
기동력을 얻더라도 3차원적인 운동성과
비클 모드로 압도적인 기동력을 자랑하는
로드 임펄스와 같은 제3세대 헥사기어와
벌크암 시리즈 전투에서는 벌크암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진다.
본문을 읽고 있는 분에게 있어서
알기 쉬운 표현으로 설명하도록 하자.
이 세계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추어 버린
생물을 예로 들자면, 갑옷을 입은 인간이
노상에서 치타나 사자와 조우해
규칙 없음으로 싸우는 것이다.
이 경우, 인간측의 우위성으로서는
지성을 가지고 갑옷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치타나 사자도
지성을 가지고 도구도 사용해 오는 것이다.
머신에 수성(짐승의 성질)과 지성, 무장을 갖추고
아머타입을 갖춘 거버너가 탑승하여
전략을 세우고 싸우는 것이 제 3세대의 스타일이다.
인간형 헥사기어와 조아텍스
제3세대 헥사기어가 융성한 현재도
2족보행 인간형 중헥사기어는 다수 존재하고 있어
구식의 제어 AI(G2AI)를 보다 연산 능력이 높은
KARMA로 대체함으로써 전장에 간신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든 KARMA를 탑재하고 있었다고 해도
그 최대의 혜택인 "조아텍스"를 실장하는 일은 없다.
이것은 KARMA와 SANAT가 기체 구성을 주사했을 때
조아텍스를 인증시 여러 번 시행해도
장애요인으로 발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어떤 소규모 무장세력이
오프라인 환경의 KARMA를 탑재한
구형 벌크암α를 개조해 조아텍스를
강제로 발동시켰을 때에 어떠한 사고가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도시의 한 구획이
궤멸되었다는 정보가 있지만,
실제로 어떠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이 정보에 묶여
리버티 얼라이언스 특수부대의 긴급 전개와
MSG 발리언트 포스에도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등의 소문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공식적인 기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거버너 중에는 고기동, 경장갑인
제3세대 헥사기어 파츠를 이용해
일부러 2족보행인형 헥사기어를 구축하는
광적인 자가 있다고 한다.
아무리 KARMA를 탑재했다고 해도
그 기체에 수성(짐승의 성질)이 깃들지는 않는데도 말이다.
거버너를 지키는 장갑재도 없고,
2족보행을 위해 순발력을 희생하여,
고액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아무리 비효율적이라는 말을 들어도
그들은 그 애기를 놓지 않을 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회색 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주고 도와준 파트너이다.
그 파트너를 자신의 취미성에 따라 완성했다고 해도
누가 나무랄 것인가.
대개는 이상을 안은 채 사라졌다고 해도
필자는 그 자들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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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건담 세계관 처럼 진행되는군요. 신개념 1세대 기동 병기 ~ 2세대 화력,장갑 강화~(떡장갑을 뚫는 죽창의 등장) ~ 기체의 기동성 증강 굳이 건담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흐름은 다들 비슷 비슷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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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건담 세계관 처럼 진행되는군요. 신개념 1세대 기동 병기 ~ 2세대 화력,장갑 강화~(떡장갑을 뚫는 죽창의 등장) ~ 기체의 기동성 증강 굳이 건담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흐름은 다들 비슷 비슷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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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정리가 되니 더욱 빌드할 맛이 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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