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1~2
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3~4
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5~6
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7~8
아니마기어DE 제2장 갑옷의 군세 EPISODE 9~10
아니마기어DE 제2장 갑옷의 군세 EPISODE 11~12
아니마기어DE 제3장 신념의 증명 EPISODE 14~15
아니마기어DE 제3장 신념의 증명 EPISODE 16~17
아니마기어DE 제3장 신념의 증명 EPISODE 18~19
아니마기어DE 제3장 신념의 증명 EPISODE 20~21
아니마기어DE 제3장 신념의 증명 EPISODE 22~23
아니마기어DE 제4장 숙정의 빛 EPISODE 25~26
아니마기어DE 제4장 숙정의 빛 EPISODE 27~28
아니마기어DE 제4장 숙정의 빛 EPISODE 29~30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31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32~33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34~35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36~37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38~39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40~41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42~43
아니마기어DE 제5장 빛과 어둠의 해후 EPISODE 44~45
아니마기어DE 최종장
강철의 창세기 EPISODE 46
오메가 기어스
"포기해라. 아니마기어스!"
아니마기어스
"■■■■아!!"
오메가 기어스
"할 말조차 잃었나......좋겠지!
너의 야망을 여기서 끝내겠다!!"
목소리가.
노래가 기어틱스사 옥상을 세계를 뒤덮는다.
지금 이곳은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전쟁터이자
하나의 무대가 되고 있었다.
“Be the change”
그것은 아니마기어가 "버디 하비"로
사회에 진출한 후 첫 공식 대회를 기념해
만들어진 테마송이다.
아니마기어와 함께 인생을 살아온 자라면
누구나 아는 곡이었다.
그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래를,
비터 스윗츠의 두 사람이
커버송으로서 열창을 시작한다.
토핑 보이스-그 노랫소리로 가득 찬 전신의 힘이
두 주의 신을 움직여 간다.
-열정을 쏟은 만큼 부풀어오르는 Dream-
아니마기어는 사람들에게 꿈을 주었다.
강인함을 추구하는 자
친구와의 유대를 추구하는 자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의 평화를 지향하는 자.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추구한 자.
아니마기어스
"■■■■■■■■■아아아!!"
그러나 영원한 생명이라 칭하며
스스로 신격을 얻으려 했던
조금 전까지의 '꿈을 꾸던 자'(폭스로어)은
이제 없다.
야망과 괴로움의 혼돈을 외치기만 하는
마수로 변한 아니마기어스가 거친 감정을
불꽃이라는 열로 바꿔 거대한 주먹에 휘감았다.
마코토
"모두! 전속력으로 품속을 파고들어!!"
친구의 목소리가
하나로 이어진 라인이 오메가 기어스를 이끌었다.
퀀텀 시스템의 발동이다.
모든 것을 믿고, 응답하고, 출정한다.
마수의 거구에 육박한
오메가 기어스의 머리 위를
적의 열(주먹)이 스쳤다.
-형태를 바꾼다하더라도-
아니마기어는 어떻게든 모습을 바꾼다.
그것은 인간에 의한 커스터마이즈의 결과로,
기술의 진보가 낳은 새로운 신체이며,
때로는 복수의 신체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니마기어는
그러나 결코 사람의 손의 힘을 빌리지않고는서는
새로운 모습이 되지는 않는다.
아니마기어스
"GGGGGGGGGEEEEEEEEEE......"
눈앞의 거구가 자전을 두르다.
천둥으로 착각할 정도의 에너지가,
눈앞의 마수로부터 해방되려 하고 있었다.
쿄우
"이 빛은... 라이기어스구나!!
뇌격이 온다! 오른손으로 받아들인다!
아니마기어스
"AAAAAAAAARRRRRRRRRRRRRR!!!"
그래서.
친구가 형태를 바꿔도 여전히 깃든 혼에
믿음을 관철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쿄우가 아는 친구는 또 다른 친구의 힘을 받기 위해
오른손을 번쩍 들었다.
오른손의 거대한 손톱이 아니마기어스의 뇌격을
피뢰침처럼 받아들인다.
유니콘 라이기어스의......
바이스와 슈바르츠의 힘을 이은 파츠
'라이트닝 유닛'에 에너지가
급속히 충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맞서는 세계를 여는거야 Shout-
오메가 기어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라이트닝 유닛을 휘두르며
희망(오메가 기어스)이 외친다.
천둥이 적의 양팔을 찢고 있었다.
-양보할 수 없는 꿈을 밀어붙이는 Smash-
하지만 아니마기어스는 겁먹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승리하는 것은 자신이라고,
본능이 믿고 의심하지 않는 것이라고
거동으로 이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수는 몸을 돌리면서,
그 긴 꼬리를 휘둘러 온 것이다.
하지만 퀀텀 시스템에
마코토의 눈동자에는 예외가 없다.
갑작스런 그 움직임조차 "읽을 수 있다".
온몸을 사용해 꼬리를 받아 들였다.
-거대한 Fate 인연으로 이겨내라-
마코토, 쿄우, 사쿠라, 가오, 무사시.
오메가 기어스 디바인 이터니티로
하나가 된 이들은 모든 감각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적의 공격을 받아들인 직후의
동작은 망설임 없이 이루어졌다.
끌어안은 꼬리에 힘을 주어
거구를 땅에 내동댕이친 것이다.
그 충격으로 꼬리가 반쯤 찢어져 있었다.
-태어난 이유가 서로를 상처 주기 위한것이 아니야-
오메가 기어스
"우리 아니마기어가 신인류라니......?
웃기지마 폭스로어!!"
아니마기어는 싸운다.
때로는 스포츠맨십에 따라
공정한 조건에서 대등하게 싸운다.
또 어떤 때는 양보할 수 없는
물건을 배팅하고 치열한 다툼을 거듭해 왔다.
슬프게도, 세계 각국이 아니마기어의
군사적 이용마저 하고 있는 현실에서
아니마기어와 싸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오메가 기어스
"영원한 생명인지
프로젝트 기어 제네시스인지 모르지만!
뭔가를 얻기 위해 잃어도 좋은 생명이라니!!
그런건 하나라도 있지는 않아!!"
하지만 그렇다.
본질은 지금도 계속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친구로서.
파트너로서.
라이벌로서.
가족으로서.
오메가 기어스
"왜냐하면 그렇잖아"
온갖 인연을 맺고 유대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
오메가 기어스
"인간이 있으니까 우리(아니마기어)가 있어!!
인간이 있으니까 우리가 열심히 할 수 있어!!
우리가 있으니까, 인간의 웃는 얼굴을
지킬 수 있는거야!!"
그것이 아니마기어의 있어야 할 모습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다.
오메가 기어스
"그 영위를 방해할 권리는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아!"
-지키고 싶어 그렇게 원할 때마다-
오메가 기어스
"확실히 넌 남들보다 뛰어난 존재였을지도 몰라,
하지만 자만하지 마 폭스 로어!"
아니마기어스
"......■■■아아!"
마수가 루인 시스템을 발동하다.
잘려나간 팔과 잘려나간 꼬리가
본체에 끌어당겨 재접속되어 간다.
-망설임은 금세 사라져-
오메가 기어스
"네가 아무리 어떤 장난스러운 수단을 쓰든
우리가 반드시 그것을 때려부술 거야!!"
접듯이 오메가 기어스는
마수의 머리 위에서 대검을 내리쳤다.
두 동강 나는 마수의 몸은
그러나 베었던 곁에서 이어져 간다.
-선두로 서서 달려가는거야-
아니마기어스
"DDDDDDDDDEEEEEEEEE!"
오메가 기어스
"이.. 자식이.."
-무한히 펼쳐진 미래에 희망이 넘치도록-
오메가기어스
"이런게 있으니까!!"
마수의 등에서 요염하게 빛나는 파츠가 있다.
세라핌 레이기어스의 신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틀림없다, 이 비정상적인 재생 능력은
피닉스 네오기어스에서 유래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이 유닛이 만들어내는
무한한 에너지일 것이다.
그러니까 그 근원에 오메가 기어스는 붙는다.
-어둠을 가르고-
오메가 기어스
"하아아앗!!"
아니마기어스
"GGGGGGGGGGHHHHHHHHHHH!?"
직후 힘껏 뜯어냈다.
그리고 등의 유닛이 다시는 접속되지 않도록
오른손에서 쏘는 천둥으로
파츠의 내부를 쇼트시킨다.
-지금 Be the change!-
과잉 에너지를 공급받은 레이기어스의 파츠가,
그대로 대음성과 함께 폭발 사산했다.
—Be the change!!-
오메가 기어스
"......네 말이 듣고 싶었어"
그것은 과연 누구의 말이었을까.
괴로워하면서도 아직도 싸움을 멈추지 않으려는
마수를 본 오메가 기어스 중
누군가가 그렇게 말문을 열었다.
폭스 로어=넘버라이트.
쿠로다 쇼마의 얼터에고이며
모미지 사쿠라와 같은
기계의 몸을 가진 안드로이드.
과거 쿠로다와 함께 마기아 계획을 실행하려던
그는 태어날 때부터 길을 비켜간 존재였다.
하지만 그 헛걸음이야말로 옳은 길이라고.
있어야 할 모습이라고 그는 외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인지를 왜곡하고 현실을 바꾸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에게
그런 종류의 신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부순다. 그저 멸한다.
바로 친부모 쿠로다 쇼마의 손에 의해
그는 자신이 깔아놓은 길을 다시 한번 헛디뎠다.
폭스로어가 말을 할 때는 분명 다시 오지않는다
-디지털의 은하 속에서 서로 연결됐어-
그것이 외롭다, 라고 느끼게 되는 것은
기어 블라스트로 전원의 마음이
링크되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다르게 만났더라면
더 일찍 그의 잘못을 알았다면
올바르게 그를 말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했기에 나오는 외로움이었다.
-너와 함께가 아니면 안돼-
하지만 망설이지 않는다.
-자 Be the change!-
아니마기어와 친구로 남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 소년이 있었다.
형과 마주하기 위해 나약함을
강함으로 바꾼 소년이 있었다.
비밀을 털어놓으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까봐
두려워했지만 그것을 받아들인 소녀가 있었다.
-Be the change!!-
소년들이, 소녀들이, 지금까지처럼 웃는 얼굴로
지낼 수 있는 세계를 되찾는다.
그러기 위해 오메가 기어스는 싸운다
오메가 기어스
"이제 그만 끝내자"
손톱이랑 검.
두 검날을 마수의 몸에 깊숙이 꽂고.
아니마기어스
"A......AA......"
-손바닥에 깃든 작은 용기-
레이기어스의 유닛에 그랬던 것처럼,
전격의 에너지를 아니마기어스에 쏟아부었다.
-외치는거야, 아니마기어!-
"외침(기도)".
"외침(마음)".
"소리쳤다(기원했다)".
비명처럼 내리친 혼신의 일격은.
-불타올라라, 아니마기어-
변해버린, 친구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남자의 몸을 온데간데없이 태우고 있었다.
......그 세 시간 후. 거리에 만연해 있던
폭주 액트 무리는 용기 있는 자들의 헌신으로
그 모든 것이 활동을 정지시켰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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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사형의 거대 보스가 된 아니마기어스라.... 신을 참칭하던 만들어진 존재가 도달한 것은 한낱 잡졸과 다름없는 형태였다.... 라는 것인지....?(과대해석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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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저 왼팔이 검이라고 만든 거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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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길거리에서 액터들 부수고 다니던 거 아닐지 | 23.01.08 13: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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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사형의 거대 보스가 된 아니마기어스라.... 신을 참칭하던 만들어진 존재가 도달한 것은 한낱 잡졸과 다름없는 형태였다.... 라는 것인지....?(과대해석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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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과대가 아닌 것 같군요. 이전화에서 보여준 저렴한 추태를 생각하면 너무나 적절한 표현같습니다. | 23.01.08 16: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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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저 왼팔이 검이라고 만든 거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