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리커버 특별판)
정가 : 14,800원
정보 : 324쪽
고등학생 시절 투고한 원고로 혜성처럼 데뷔하자마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스미노 요루. 섬세한 감정 표현과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키치하고도 포근한 그림체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링’의 작품으로, 두 주인공들의 모습과 작품 속 주요 오브제를 아기자기하게 녹여내 찬란했던 청춘의 한 시절을 연상케 한다.
익숙한 것에서 위안을 찾는 평범한 남학생 '나'는 어느 날 병원에 들렀다가 우연히 인기 많고 명랑한 동급생 '사쿠라'의 비밀일기를 발견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그는 사쿠라가 췌장의 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을 공유한 대가로 '나'는 그녀와 잠정적인 친구 계약을 맺게 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평범한 청춘 로맨스로 보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결말로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인간관계를 통해 느끼는 어려움과 기쁨을 마주한 젊은이들의 감정을 면밀하게 묘사하며 ‘삶’에 대한 부드러운 메시지를 건네는 이 소설은 서점대상 2위를 포함해 수많은 서점 랭킹에 오르며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되었고 영화의 경우 일본 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도 스미노 요루의 대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의 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옮긴이의 말
★일본 서점대상 2위
★독서미터 읽고 싶은 책 랭킹 1위
★현지 250만 부 이상 판매
★잡지 〈다빈치〉 ‘BOOK OF THE YEAR’ 2위
데뷔하자마자 일본 문학계를 휩쓴 화제의 도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알라딘 특별 리커버 에디션 출간!
고등학생 시절 투고한 원고로 혜성처럼 데뷔하자마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스미노 요루. 섬세한 감정 표현과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익숙한 것에서 위안을 찾는 평범한 남학생 '나'는 어느 날 병원에 들렀다가 우연히 인기 많고 명랑한 동급생 '사쿠라'의 비밀일기를 발견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그는 사쿠라가 췌장의 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을 공유한 대가로 '나'는 그녀와 잠정적인 친구 계약을 맺게 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평범한 청춘 로맨스로 보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결말로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인간관계를 통해 느끼는 어려움과 기쁨을 마주한 젊은이들의 감정을 면밀하게 묘사하며 ‘삶’에 대한 부드러운 메시지를 건네는 이 소설은 서점대상 2위를 포함해 수많은 서점 랭킹에 오르며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되었고 영화의 경우 일본 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도 스미노 요루의 대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알라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키치하고도 포근한 그림체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링’의 작품으로, 두 주인공들의 모습과 작품 속 주요 오브제를 아기자기하게 녹여내 찬란했던 청춘의 한 시절을 연상케 한다.
“너는 왜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와 함께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
평범한 소년 ‘나’는 맹장수술 치료를 받으러 간 병원 대기실에서 ‘췌장의 병으로 곧 죽는다’는 일기가 적혀 있는 <공병(共病)문고>를 발견한다. 그 <공병문고>는 같은 반 여학생 사쿠라의 비밀일기였다. 주변과 어울리는 것보다 소설 세계에 빠져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나’와는 달리 사쿠라는 반에서 제일 예쁘고 친구가 많은 학생이었다. 주위 친구들과의 ‘일상’이 깨어지는 것이 두려워 단짝 친구에게도 이를 밝히지 못하고 일기를 적고 있었던 사쿠라는 ‘나’의 입을 막기 위해 여러 엉뚱한 일에 함께하기를 강요한다.
점심 데이트, 쇼핑, 1박2일 여행까지. 염세적이고 소극적인 ‘나’는 죽음을 앞두고도 엉뚱한 농담을 즐기는 낙천적인 사쿠라가 도무지 곧 죽을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우연히 ‘불치병으로 시한부 일 년’이라는 비밀을 공유하는 바람에 ‘네가 죽기 전까지’ 임시 친구 계약을 맺은 사이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나’이지만 자신과 정반대인 사쿠라와 함께하며 자신에게는 없는 무언가가 그녀에게서 전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녀와 나는 점점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그 이상의 관계로 맺어지기 시작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사쿠라와 ‘나’가 함께 지내는 것을 왠지 못마땅해 하는 눈치이다. 이들의 관계의 끝은 과연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래서 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언어만으로는 표현하기 부족한 감정을 그린 문장에 매료되다.
“옛 사람들은 어딘가 안 좋은 곳이 있으면 다른 동물의 그 부분을 먹었대. (…) 간이 안 좋으면 간을 먹고, 위가 안 좋으면 위를 먹고, 그러면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는 거야.”(13쪽) 자신의 비밀을 알았다는 이유만으로 사쿠라는 이상하게도 집요하게 ‘나’를 이곳저곳으로 이끌며 둘만의 비밀을 기록한다. ‘나’는 이런 건 특별한 사람들과 해야 한다며 얼떨떨해하지만 사쿠라는 ‘췌장의 병을 감추지 않아도 되는 건 너뿐이라 편하다’고 말한다. 마음 놓고 시한부 농담을 하며 호탕하게 웃는 사쿠라. 그런 사쿠라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나’는 멀게만 느껴졌던 ‘삶’과 ‘죽음’을 피부로 느끼며 스스로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생소한 감정을 조금씩 키운다.
소년과 소녀가 가볍게 주고받는 농담과 대화들은 고등학생 특유의 풋풋함이 보여 흐뭇하면서도 기저에 숨겨진 진심이 조금씩 내비쳐질 때마다 가슴을 울린다. 사람과의 관계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의 가치관을 관철하는 ‘나’,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두려움 없이 감정을 나누는 사쿠라. 둘은 서로에게서 ‘삶’과 ‘관계’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배운다.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서로를 유일무이하게 여기는 둘의 관계성은 ‘사랑’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청춘의 시절, 누구에게나 딱 한 번 찾아오는 찬란한 순간,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감동이 찾아왔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평가
먼저 읽은 사람에게 이 책은 눈물 날 거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마지막에는 완전 펑펑 울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30대 여성)
여주인공에게 매일 밝고 강하게 살아가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우와하핫” 그녀의 웃는 목소리가, 여름의 하늘빛과 함께 제 마음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20대 남성)
책을 선뜻 펼치기엔 용기가 필요한 제목.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매일을 소중히 살아가자!”는 긍정적인 마음이 드는, 그런 산뜻한 이야기였어요. (10대 여성)
마지막 40페이지는 눈물 눈물 눈물. 하지만 읽은 후의 상쾌함은 각별합니다. (30대 남성)
이게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20대 여성)
세 번 읽었습니다. 50살이 넘은 아저씨를 울리는 청춘 소설이 지금까지 있었을까요? (50대 남성)
시작과 끝의 애절함. 하지만 무척 강한 이야기입니다. 공감하기 쉽다는 점이 제가 요즘 읽는 현대 소설 중에서도 발군입니다. (30대 여성)
이야기에 빠져 들어서,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데뷔작이라니 대단하네요!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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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에디션 : 도서정가제로 인해 간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책은 할인이 가능해지는데 이를 회피하기 위해 나온 꼼수.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표지만 바꿔서 다시 내면 도서정가제의 할인 제한을 다시 먹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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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에디션 : 도서정가제로 인해 간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책은 할인이 가능해지는데 이를 회피하기 위해 나온 꼼수.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표지만 바꿔서 다시 내면 도서정가제의 할인 제한을 다시 먹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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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개정으로 인해 18개월 지난 책도 할인은 불가능합니다. 개정 되기 전에나 먹히는 논리. 기존 커버 버전도 아직 팔고 있으니 더 말도 안 되는 얘기임. | 23.03.09 0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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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저건 알라딘에서만 파는 한정판 개념일 뿐이죠. | 23.03.09 0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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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의 정가 조정은 가능한 걸로 아는데 그것도 바뀌었을려나요 | 23.03.09 09:29 | | |
(IP보기클릭)211.104.***.***
정가 조정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 책 정가를 조정하겠다고 해서 그냥 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조정된 가격이 책에 인쇄가 되어야 하기때문에 기존 할인이랑은 개념 자체가 다르긴 합니다. | 23.03.09 09:3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