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그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탁 막히는게
한숨만 계속 나옵니다...
토요일에 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하시는 목숨을 거는 시위에 비하면
저의 활동은 참여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어린 학생이나 노인과 장애인, 여성들이 전경들에게 무참히 밟히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참여한 촛불시위였지만..
물대포와 무력진압에 굴하지 않고 밤을 새며 그곳을 지키는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 저의 모습에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을 떨치지 못하겠습니다.
집회장소에서 제가 본 사람들은 대부분 학생들과 가족분들, 각자 뜻을 갖고 참여한 많은 청년들이었습니다.
조금도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는 그들을 애워싼것은 전경들이었습니다.
유치원생 일듯한 어린아이가 피켓을 들고 전경앞에 서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
너무나 아이러니하고 말도안되는 상황이 곧 현 시대를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그 많은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생존권을 위협받은 국민들이 자발적인 시위를 한것 뿐인데,
전경들은 그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정말 잘못되도 너무 잘못된 모습입니다.
함께 구호를 외치고 웃었던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혼절한 모습을 떠올리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퍼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몰론 그림도 그려지지 않습니다..
가슴속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것같은... 이 아픔...
누가 뭐라해도 전 그 현장에 다시 갈겁니다.
꼭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그 국민의 권리를 전 방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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