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헉!'
한남자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난다. 그 옆에 승리십일(勝利十一)을 하던 사내들도 놀라
남자의 곁에 나가선다.
'왜그러시오? 어디 아픈게요?'
숨을 거칠게 내쉬던 사내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대답하기 시작한다.
'아....꿈을 꾸었소....'
'무슨 꿈이길래 그리도 놀랐단 말이오?'
'꿈속에서 아직도 내가 병장이더이다.'
'.......'
개임(愷臨)대륙에서 사내로 태어난 사람들은 무릇 군대를 가야한다. 언제나 전란의 위협이
도사리는 곳이다 보니 전쟁을 늘 대비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가기 싫어한다.
당연히 젊은 세월을 그곳에서 허비한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또한 저 상황과 같이
이미 복무를 마친 예비역(豫備役)들도 그 공포감에 악몽을 꾸는것을 보고 있으니 옆에 있
던 사내들은 더더욱 가기가 싫은 것이다.
'형님, 거 다녀와도 그렇게 안잊혀지외까?'
'자네들도 후두부에 오함마로 까여보면 알걸세'
'그러지 말고 저희들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가기전에 추억을 만들겸 여행이나 떠남이 어떨런지요'
'그럽시다 전스틴형님. 한번 쭉 돌아보고 오면 마음도 편할듯 한데.'
몹쓸 꿈을 꿨던 사내의 이름은 전스틴 트럴. 그도 불과 몇년전에는 이 사내들과 같이 입대
의 괴로움에 고통을 겪던 사내였던지라 이런 부탁을 마다할 수가 없었다.
'그래. 그럼 여행 경로를 서로 상의 해보고 내게 말해주게나. 나는 잠시 저잣거리에 나가 보고 옴세'
'형도 재밋을거요. 기대하시구려'
전스틴은 복장을 갖춰입고 저잣거리로 나갔다. 진인제가 황제가 된 이후로 평화가 찾아왔
지만 이곳 루리웹왕국은 새로운 문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환관들, '십상시(十常侍)'들
이 주요 게시판의 관리직을 맡게 되면서 유저들을 농락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중에 대표
적 인물이 애루인(曖壘刃),재투맹(財偸猛)이었으며 이들의 폭정 또한 많은 사람들의 원성
을 사게되었다. 저잣거리도 이때문인지 예전같은 활기찬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이나라도 슬슬 망조가 들기 시작하나....'
예전같았으면 저잣거리에 개임매장(愷臨賣場)이 못해도 대여섯 군데는 있었으나 모두들 불
경기를 탓하며 하나둘씩 자리를 접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곳 한우리 개임매장(愷臨賣場)
말고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오덕질(汚悳質)에 오늘 하루를 투자하려 마음먹었던 전스틴
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빠른 걸음으로 거처로 돌아갔다.
'아....오늘 공주제작(公主製作)5 가 나온다고 해서 갔더니 다팔렸구만....망할 오덕(汚悳)들 허구언날 칩거(蟄居)해 있다가 발매일만 되면 빛의 속도로 사재끼니 당해낼수가 없구만.'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거처로 돌아간 전스틴은 여전히 승리십일(勝利十一)을 하고 있던 한사내에게 멋적게 말하며 침상에 드러누웠다.
'상의하라고 했더니 애준은 어디가고 운전병 자네만 남았는가?'
운전병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건성으로 대답한다.
'아까 태래비(泰來扉)에서 속보(速報)를 보더니 뛰쳐나갔소'
'속보라니? 그 내용이 어떻게 되는가?'
그제서야 운전병은 하던것을 멈추고 전스틴을 바라보며 얘기를 한다.
'째각아시오?'
'알지. 요즘 신흥종교 교주 아니던가? 그사람이 왜?'
'이번에 청건적(靑巾賊)을 앞세워 봉기하였다고 하는 구려.'
2장에서 계속...
한자는 음만 맞고 뜻은 엉망입니다. 재미로 보셨으면 좋겠구요 위 짤방은
강등왕(降等王)_비위로(費衛勞)의_인간미.jpg 입니다.
▶◀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내고 나서야 이렇게 늦은 후회를 합니다.
한남자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난다. 그 옆에 승리십일(勝利十一)을 하던 사내들도 놀라
남자의 곁에 나가선다.
'왜그러시오? 어디 아픈게요?'
숨을 거칠게 내쉬던 사내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대답하기 시작한다.
'아....꿈을 꾸었소....'
'무슨 꿈이길래 그리도 놀랐단 말이오?'
'꿈속에서 아직도 내가 병장이더이다.'
'.......'
개임(愷臨)대륙에서 사내로 태어난 사람들은 무릇 군대를 가야한다. 언제나 전란의 위협이
도사리는 곳이다 보니 전쟁을 늘 대비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가기 싫어한다.
당연히 젊은 세월을 그곳에서 허비한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또한 저 상황과 같이
이미 복무를 마친 예비역(豫備役)들도 그 공포감에 악몽을 꾸는것을 보고 있으니 옆에 있
던 사내들은 더더욱 가기가 싫은 것이다.
'형님, 거 다녀와도 그렇게 안잊혀지외까?'
'자네들도 후두부에 오함마로 까여보면 알걸세'
'그러지 말고 저희들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가기전에 추억을 만들겸 여행이나 떠남이 어떨런지요'
'그럽시다 전스틴형님. 한번 쭉 돌아보고 오면 마음도 편할듯 한데.'
몹쓸 꿈을 꿨던 사내의 이름은 전스틴 트럴. 그도 불과 몇년전에는 이 사내들과 같이 입대
의 괴로움에 고통을 겪던 사내였던지라 이런 부탁을 마다할 수가 없었다.
'그래. 그럼 여행 경로를 서로 상의 해보고 내게 말해주게나. 나는 잠시 저잣거리에 나가 보고 옴세'
'형도 재밋을거요. 기대하시구려'
전스틴은 복장을 갖춰입고 저잣거리로 나갔다. 진인제가 황제가 된 이후로 평화가 찾아왔
지만 이곳 루리웹왕국은 새로운 문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환관들, '십상시(十常侍)'들
이 주요 게시판의 관리직을 맡게 되면서 유저들을 농락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중에 대표
적 인물이 애루인(曖壘刃),재투맹(財偸猛)이었으며 이들의 폭정 또한 많은 사람들의 원성
을 사게되었다. 저잣거리도 이때문인지 예전같은 활기찬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이나라도 슬슬 망조가 들기 시작하나....'
예전같았으면 저잣거리에 개임매장(愷臨賣場)이 못해도 대여섯 군데는 있었으나 모두들 불
경기를 탓하며 하나둘씩 자리를 접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곳 한우리 개임매장(愷臨賣場)
말고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오덕질(汚悳質)에 오늘 하루를 투자하려 마음먹었던 전스틴
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빠른 걸음으로 거처로 돌아갔다.
'아....오늘 공주제작(公主製作)5 가 나온다고 해서 갔더니 다팔렸구만....망할 오덕(汚悳)들 허구언날 칩거(蟄居)해 있다가 발매일만 되면 빛의 속도로 사재끼니 당해낼수가 없구만.'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거처로 돌아간 전스틴은 여전히 승리십일(勝利十一)을 하고 있던 한사내에게 멋적게 말하며 침상에 드러누웠다.
'상의하라고 했더니 애준은 어디가고 운전병 자네만 남았는가?'
운전병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건성으로 대답한다.
'아까 태래비(泰來扉)에서 속보(速報)를 보더니 뛰쳐나갔소'
'속보라니? 그 내용이 어떻게 되는가?'
그제서야 운전병은 하던것을 멈추고 전스틴을 바라보며 얘기를 한다.
'째각아시오?'
'알지. 요즘 신흥종교 교주 아니던가? 그사람이 왜?'
'이번에 청건적(靑巾賊)을 앞세워 봉기하였다고 하는 구려.'
2장에서 계속...
한자는 음만 맞고 뜻은 엉망입니다. 재미로 보셨으면 좋겠구요 위 짤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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