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감 넘치게 사는 친구” 라는 문장을 보면 좋은 친구라고 볼수 있지만
잘못보면 나르시스트라고 생각하기 마련
미리는 수업중 딴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선생님에게 지적당했다
하지만 평소라면 조금 반항적이면서 낙천적이게 늘그랬듯이 한번만 넘어가달라고 하지만
미리:아...죄송함다…..
“어..응..그려 자리에 앉아라..”
바로 사과를 하였다 덕분에 벌점은 피했어도 티산은 그런 친구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조금 걱정이었다
선생님도 활기차던애가 갑자기 저러니 극단적으로 걱정하였다
티산:무슨일 있는거야?
미리:어?
티산:아니 너 계속 딴생각을 계속 하니까…
미리:아...음….그러고보니 눈치없이 계속 다른 생각만했네
티산: 교실에 들어오고나서 3교시가 지날때까지 계속 딴생각했어
미리:미친 그정도로? 근데 언제 11시 됐냐?
티산:대체 무슨 생각을 하길래 그러는거야?
미리:음...아...그게 말이지 내가 동경할만하고 친했던 친구가 갑자기 학교에 안나와서 말이지….
티산:언제부터?
미리:음...이능력 발생하고 나서 사흘 후 부턴가?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친구인데 말이지….
티산:흠… 어떤 친구였는데?
미리:음 뭐라해야 하나 나르...뭐시기 였는데?
티산:혹시 나르시스트를 말하는거여?
미리:어 그거!
티산:동경할만한 친구이긴 한거야?
미리:너 그거 실례다 내가 동경하고픈친구는 맞아 물론 조끔..., 아니.. 음 뭐 자뻑이 심하지만 그래도 좋은 소꿉친구거든
티산:오! 소꿉친구구나?
미리:응 어렸을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야
티산:설마 남친?
미리:에이 남사친은 맞지만 그러는거 아냐 임마!
티산:에이 그렇게 보이는걸?
미리:그래도 동경한다는건 사실이지 근데 어떤일인지 갑자기 자주결석을 했다고 하더라…
집에가봤는데도 방에 틀어박힌체 아무말도 없더라,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개네 부모님에게도 물어봤는데도 모른덴다야 어떻게든 구해주고 싶은데…
티산:흠….혹시 만약 이능력때문아닐까?
미리: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걔의 이능력명 까먹어 부렀어….
티산:와….....그거 제일 중요할 텐데
미리:어떻게든 해결할 방법 없나?
티산:오빠에게 한번 부탁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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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는 험시로부터의 민원 상자에서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현재 학교 뒷마당에서 험시와플라지와 함께 벌 채집복을 입고 벌집 제거를 하고 있었다
익스쿠:결석학생?
미리:예 제친구를 어떻게 방에서 꺼내줘야 할지…..
험시:이능력때문에 그런건가?
티산:예상하는 정도로만요
익스쿠:그럼 어쩔수 없지 해결하는 수밖에
험시:그애 이름은 뭐야?
미리:단애만 이요
플라지:아...행님
익스쿠:왜?
플라지:벌집 깨뜨려 부렀다…..
벌집속에서 벌들이 우수수 나오기 시작했다
익스쿠:에휴…, 다들 도망쳐어!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두가 비명을 지르며 꿀벌들로부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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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하여 벌집문제는 해결되었다 다행이 벌에 쏘인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플라지:이야 진짜 큰일날뻔했다 그지?
티산:자랑하냐?
방과후 하교시간 익스쿠 플라지 티산 험시 미리는 현재 자주결석하는 친구의 집에 도착을 하였다
인터폰을 누르고 그 친구의 엄마가 나왔다
“어머 미리하고 친구들이구나?”
미리:안녕하세요 아주머니!
험시:학생회로부터 왔습니다 아드님은 계신가요?
“그렇구나…..아들은 아직도 방에있고 나오지 않는단다 몇칠전부터 갑자기 아파서 가지 않는다고
했지만 후에는 문도 잠가져 있었는지 들어오지 말라고 하니 학교에 무슨 일 있었니?”
학교에 무슨일 있다고한다면 아주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일을 부모에게 설명할수는 없다
애초에 이능력 자체를 들키지 않는게 전제이다
험시:저희도 그에게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전조사로서 그가 있었던반에 문제가 있나 싶어 가보았지만
그는 그저 자기 자신을 어필하는 학생일뿐 사고같은건 없다고 합니다
“그건...다행이네요 혹시 왕따라도 당하면 어쩌나 싶어서…..”
미리:에이 걔는 자뻑이 심하긴해도 그래도 좋은 친구라서 반애들하고는 친하게지냈는데요 뭘
“그럼 대체 뭐때문에….”
험시:그 문제를 알아내고 해결하기위해 저희들이 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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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만의 부모는 그가 있는 방에 대려다주고 곁에 있어주셨다
하지만 이능력에 대해 알리지 말아야해서 험시는 익스쿠에게 부탁하여 이능력 제한 팔찌를 해재하였다
험시는 “권력”이라는 이능력으로 애만의 엄마에게 “잠들어주세요”라고 말하니 그녀는 잠이 들고 말았다
플라지는 애만의 엄마를 안방 침대에 눕혀주었고 이제부터 문제를 해결해야했다
험시는 애만의 방문에 문을 두드려 그를 불렀다
험시:학생회에서 왔습니다 안에 계십니까?
애만:......네……
힘없는 나른한 대답 그래도 대답을 해준정도야 살아 있는것이다
험시:문열어도 되겠습니까?
애만:아니요….
험시:그럼 지금 이상태로만 대화를 하겠습니다 지금 능력 제한 팔찌는 정상 작동합니까?
애만:네….
험시:그럼에도 능력은 계속되어가고 있습니까?
애만:네….
험시:능력의 이름은 뭡니까?
애만:……..이해….
익스쿠는 능력명을 듣고 바로 파악하여 앞서 문에다 주먹으로 뚫었다
그리고 그 뚫려진 구멍의 틈을 잡아 문을 뜯어내버렸다
익스쿠:오케이 상황 파악완료, 지금당장 대처를 시작한다
험시는 이에 당황하지않았다 익스쿠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데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험시:"이해"라는 능력 위험한거야?
익스쿠:어….ㅈ나 위험하지 세상 모든 이치들을 전부 알아버리는데 미치지 않고 배기겠냐고
그 이해능력때문에 팔찌도 고장난거겠지
문을뜯어버려 놀란 애만 그의 몰골은 그다지 좋지 않아보였다
머리는 푸석푸석해지고 약간의 악취가 풍겨왔다 아무것도 안먹었는지
몸이 말라보여 당장 병원가서 밥맥여야 될정도이다
애만:익스쿠...입니까?
익스쿠:날 아네?
애만:에…...당신이 스코틀….
익스쿠는 그의 입을 다물게 하였다
익스쿠:”이해”라는 능력 확실하구만
애만:아차…..,그렇군요…..
애만은 “이해”라는능력으로 대강 사정까지 파악하였다
익스쿠는 그에의 팔찌에다 능력을 이용해서 팔찌를 강화 시켰다
익스쿠:좀더 강한 능력제한 팔찌를 만들어줄게 그리고 이해능력은 다시는 쓰지 않도록
애만:다시는 쓰고 싶지는 않아요
그러다 플라지는 애만이 말하려다 만 소리를 자세히 들어버렸는지 익스쿠에게 다시 물어보았다
플라지:잠만 행님 아까전 저놈이 스코틀랜드라고 말할려고 한것같은데...행님 북아일랜드 사람이라메
애만:죄송합니다…
익스쿠:아니뭐 괜찮아 별로 신경안쓰니까
익스쿠는 형식상 북아일랜드 이지만 어디서 태어난지 모르는 아이였다
하지만 익스쿠는 존재능력으로 인해 자신이 스코틀랜드사람이란걸 알아냈지만 크게 신경쓸일은 아니였다
익스쿠:지금 내가 사는곳은 한국이야 고향은 가족끼리 다같이 잊기로 했었잖아 안그래?
플라지:그렇지...., 미안 쓸데없는걸 물어봐서
익스쿠:이제 상황도 정리 되었겠다, 애만 학교에 나갈수 있냐?
애만은 능력 제한팔찌로 인해 이제 “이해”라는 능력을 쓸수가 없어지니 기운없던 분위기가 사라졌다
애만:당연하죠 이 애만은 잠시 심연에 빠졌으나 그렇게 나약한건 아니랍니다!
미리:으와아아아! 다행이다아아!
미리는 울면서 바로 그를 안아 넘어뜨렸다 애만은 하도 밥을 안먹어 받아칠 기운이 없어 고대로 쓰러져 버렸다
미리:왜이렇게 빼빼말랐어어어! 냄새도 심하고오오!
가장 친했던 소꿉친구이자 동경하는 사람인데 갑자기 결석하고 저런상태는 처음보니 걱정안할리 없었다
티산:미리야 지금 그애 기절해 버렸는데?
익스쿠:하하! 당연하지 결석한 날부터 아무것도 안먹었으니 받아칠 기운도 없지!
플라지:이제 집에 갑시다
험시:그전에 부모 깨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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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만은 능력을 다시 제한 받고 나서 3일 후에야 학교에 다시 나올수 있었다
애만:모두여 나를 바라보거라! 드디어 이몸이 돌아왔다!
반친구들의 반응은 어느정도 “어 왔네” 하는 정도로 인사만 해주었다
애만:음,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구만?
티산:그건 아닌것 같은데?
미리:평소대로 돌아왔네
티산:진짜 저게 평소의 모습이야?
미리:내가 말했잖아 나르시스트라고
플라지:야 애만이 여있나?
애만:훗 올줄 알았어 플라지
뭔가의 포즈를 잡고 플라지하고 마주 보았다
그의 모습은 본순간 느끼한 기름기와 소름돋는 닭살이 어우러진 바삭바삭한 치킨살이 돋았다
플라지:뭐지 이 ㅂㅅ은?
티산:내가하고 있던 생각을 말해줘서 감사
미리:근데 무슨일로 온거야?
플라지:아 행님이 학생 지도실로 오랜다 회장도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고
학생회장이 기다리고 있다는 학생지도실에 도착한 애만
애만:왔습니다 무슨일이죠? 로드(Lord)?
험시:상당히 상태가 달라졌네
애만:네 아주 기분이 fresh 합니다
그래도 저를 불러주신 이유는 다름아닌 저의 이능력 이해[아카식 레코드] 때문이겠죠
험시:정말로 상태가 달라졌네
익스쿠:제 2의 스페그스인줄.....
험시도 이런변화는 예상을 못했다
애만을 부른 이유는 다름아닌 “이해”라는 능력 그가 집에서 결석하는 동안 많은 진리와 모든것을 이해하는 도중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은 이 이능력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애만:갑작스런 “그것”의 왜곡현상 그리고 지금 이능력발생을 해결할 5명의 이능력 인야해방자[어빌리티 에디터]
이능력 변환의 역환, 이능력 복사의 임재시, 이능력 강탈의 단은탈 이렇게 3명까지 그대들이 원하는건 두명의 어빌리티 에디터…..
고조되는 긴장감 드디어 그 두명 이능력자의 이름과 능력을 알게 되면 이 이능력 사태를 해결하게 될수 있을터이다 그러나
애만:사과하죠, 나머지 한명은 못찾았습니다 Sorry
괜히 고조되었던 긴장감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치다가 미끄러진 기분
익스쿠와 험시를 제외한 같이 따라온 티산과 플라지 미리는떨어진 긴장감과 함께 어이없어하며 넘어졌다
익스쿠:아아...아깝네
험시:그래도 한명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지
애만:능력이 제한하기 전까지만 해도 매우 crazy한 상태였고, 정신 오락가락 해서 억지로 정신을 차리면서
일일이 머리를 쥐어잡아 찾아야 했거든요 그래서 겨우 찾은건 이미 찾아버린 사람들 포함해서 네 사람
험시:능력을 사용할때마다 리스크가 큰거군
애만:빙고! 그러므로 죄송합니다 로드?
험시:괜찮아 너도 꽤 고생을 많이 한거니까
티산:그래서 네가 알아낸 이능력을 다루는 이능력자의 이름과 능력은 뭐야?
애만:음! 정 궁금하다면 얘기 해주지
플라지:아니 얘기 해야 한다니까 이 이능력 사태를 없애야 하니까
애만:그렇지 그럼 얘기하지 그녀석은 2학년의 태위살 그의 이능력은..... “죽음”
누가 들어도 위험한 단어가 이능력 명칭에 들어가 버렸다
애만:이능력 발동시 그에게 닿기만해도, 닿아버린 생명체는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