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인필트레이션 (3)
“저 안이다.”
거의 다 내려갔을 때, 지하 채굴장에 들어간 우리들은...
“뭐야 저 건물은? 이 큰 문 너머에 있다는 거야?”
“그렇다, 네로.”
제노모프의 여왕이 있는 공간을 막고 있는 좀 큰 문 앞에 섰고...
“좋아, 지금 바로...”
곧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 뒤다!”
“!!”
갑자기 다가온 날카로운 꼬리들의 공격을 피하고는 바로 뒤를 봤다.
“이번엔 또 뭐냐!? ?”
6마리인 건 상관없지만, 뭐야 이 덩치 큰 제노모프들은?
“호위다. 제노모프들 중에서 여왕 다음으로 강하지. 이 녀석들 부턴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보디가드라고? 하! 덩치만 큰 게 지랄한다!”
“어쨌든, 이 녀석들만 뚫고 가면 되는 거잖아!”
“맞아, 녹트! 여왕 씹창년과 만나기 전에 준비 운동하고 가야지!!”
6마리의 거한(巨漢) 제노모프들이 나타나자, 나와 녹트, 에인션트는 각자 두 마리씩 골라서 상대하기 위해 달려갔고, 이에 호위 녀석들이 달려오자...
“가자고!!”
우리들은 호위들이 휘두른 꼬리들을 회피하고는 각자의 방식으로 두 마리씩 잡아서 다른 방향으로 가 때어놓았다. 그런 뒤에...
“죽어라.”
에인션트가 쌍날창으로 호위 한 녀석의 머리를 아래에서 위로 찔러 관통한 바로 머리를 뽑은 뒤에 어깨의 총의 방향을 옆의 호위를 향해 돌려서 에너지탄을 쏴 그 호위의 한쪽 다리와 꼬리를 잘라내서 쓰러뜨리는, 양팔의 팔찌에서 꺼낸 칼날로 호위의 머리를 찔러서 죽이고는 바로 빼냈고...
“으오오오오오!!”
녹트가 호위 한 마리가 휘두른 꼬리를 자왕의 방패로 막는 동시에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패왕의 대검을 호위의 머리를 향해 휘둘러서 패왕의 대검의 톱날로 호위의 머리를 파워풀하게 베고는...
“간다..!!”
다른 호위가 휘두른 꼬리를 워프로 피한 다음에 그 호위를 향해 무기들을 쏴서 호위를 무기들로 꽂아놔 붙잡은 바로...
“‘팬텀 헤븐워드’!!”
호위의 앞으로 워프하자마자 호위를 향해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칸나기의 역모를 휘둘러서 호위를 두 동강냈고...
“이리와, 스파링 샌드백!!”
호위 두 마리를 내던진 나는 호위 두 마리가 동시에 달려오는 것을 보고는 레드 퀸의 손잡이를 돌려서 칼날에다가 불을 일으킨 다음에, 호위들이 다가오면서 휘두른 꼬리들을 불 붙은 레드 퀸으로 쳐내면서 베어낸 바로 한 녀석의 목을 불 붙은 레드 퀸으로 베면서 자른 부분을 불태워 산성피가 안 나오게 한 뒤에...
“이거나...”
다른 호위가 나를 향해 머리를 내민 바로 뻗은 이중턱을 오른손으로 잡아서 뽑아내고...
“잡수셔!”
그 호위의 입 안에다가 오른팔을 쑤셔 넣고, 오른팔에 낀 오버추어에다가 소울 스톤의 힘을 부여하면서 오버추어의 한계를 해제하고 오버추어를 오른팔에서 빼내고는...
“Fry, Baby! ‘익스플로더’!!”
입 안에 오버추어가 쑤셔진 호위의 턱을 왼쪽 날개의 주먹으로 올려쳐서 호위를 공중으로 쳐올린 동시에 어퍼컷의 충격으로 호위 입 안의 오버추어를 부숴 크게 터트렸고, 오버추어의 폭발에 영혼까지 머리가 박살난 호위가 그대로 떨어졌다.
“저승에서 머리 없이 제대로 돌아다녀보라고, 바퀴벌레 좆밥아!!”
이렇게 서둘러 호위 6마리를 가뿐히 처리한 뒤에...
“그런데, 호위가 이 정도면, 여왕은 어떠려냐? 에인션트?”
“최소한 각오는 해둬라, 네로.”
“아, 그러셔?”
“하지만 여왕이 불새의 꼬리 깃털을 진짜로 가지고 있다면 위험해질 수 있어.”
“그건 그래, 녹트. 그래도 잡아야할 건 잡아야지!”
우리들은 다시 큰 문을 바라봤다.
...
“이봐, 이 녀석들 팔부터 묶어! 폭탄을 가동시키면 전부 끝이니까!”
웨이랜드 유타니의 병사들이 수면가스로 기절시킨 요차들을 생포하려고 할 때...
“으아아아!!”
“뭐야!!?”
갑자기 병사 한 명이 뒤에서 레이저를 맞고 쓰러졌다.
“아하하하!! 수면가스라고? 그럼 전용 방독면을 쓰면 되잖아~!!”
12화 인필트레이션 (4)
“근데 문을 어떻게 열거야? 그럴 컴퓨터가 잘 안 보이는데?”
“그럼 잘라서 들어가면 돼.”
내가 알테마 블레이드를 쥐고 알테마 블레이드에다가 검기를 모으고는...
“‘라스트..”
바로 문을 향해 휘둘러서 강력한 참격을 날리려던 찰나...
“!!?”
갑자기.. 에인션트가 뒤에서 날아온 레이저에 맞아 관통당해 쓰러졌고, 우리들은 뒤를 돌아보려고 했지만...
“으으윽!!”
“크으으윽!!”
뒤이어서 우리도 갑작스런 레이저에 맞아 관통당해 쓰러졌다.
“프레데터와 어프랜티스 둘 제압 완료!!”
“뭐야..?!”
“설마.. 블랙 기업..!?”
“프레데터는 포박하고, 어프랜티스 둘의 무기는 회수해!”
“알겠습니다!!”
다짜고짜 우리들을 쓰러뜨린 이 녀석들이 에인션트의 손발을 묶고는 네로의 무기들과 내 알테마 블레이드를 뺏고는 우리까지 손을 완전히 묶었고...
“이 새끼들이..!!”
“뭐 하는 거야..!?”
“다물어라, 배신자들. 프레데터 따위에게 붙다니, 너흰 인류의 수치다!”
“하! 수치? 너네들이 인류의 수치다, 이 블랙 기업의 개들아! 아주 자기소개 지랄한다!”
“닥쳐!!”
네로가 이 녀석들을 비난하자, 한 녀석이 소총 개머리판으로 네로의 머리를 강하게 쳤지만, 쿼터 데빌인 네로에겐 그다지 통하진 않았고, 오히려 네로가 더 비웃었다.
“그 정도냐!? 한 주먹거리도 안 되네!!”
“큭..!! 이 자식!!”
그 녀석이 네로를 계속 게머리판으로 후려패는 동안...
“문을 열어.”
“네.”
이 녀석들이 PDA 같은 패드를 꺼내 조작해서 큰 문을 원격으로 열고는...
“들어가서 ‘퀸’을 생포한다!!”
바로 들어갔다.
“이봐, 이 프레데터의 마스크를 벗겨.”
“네.”
그런 사이에 옆에서 다른 녀석들이 에인션트의 단말기를 부수면서 에인션트의 마스크를 벗겼고...
“이 자식이..!!”
네로를 패다가 지친 이 녀석이 숨을 고르더니...
“팔을 전부 못 쓰게 되더라도 웃을 수 있는지 한 번 보자고!!”
단검을 쥐고 네로의 왼팔을 향해 찌르려던 순간...
“아가리 닥쳐!!”
네로가 오른쪽 날개의 주먹으로 이 녀석의 안면을 강하게 쳐서 멀리 날려보내고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뭐야!?”
“저건 뭐야!!?”
다른 녀석들이 네로의 날개팔을 보고 놀란 틈에...
“죽어!!”
내가 무기들을 원격으로 소환해서 네로와 나, 에인션트의 포박을 자른 동시에 녀석들을 향해 무기들을 쏴맞춰서 죽이고는...
“프레데터의 기술이 아냐!!”
“뭐하는 놈들이야!!?”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다른 녀석들이 놀라면서 이쪽을 향해 소총의 총구를 겨누려고 할 때...
“이봐!!”
누군가가 쏜 레이저들에 맞아 벌집이 되면서 죽었다.
“로켓!!”
“방심은 타노스도 하니까 이해해. 요차 녀석들도 당했지만 구해줬어. 것보다.. 쟤가 헬멧이야!? 오우, 못 생겼네!”
“나중에 쟤한테 한 대 맞을 테니 그때 바로 사과해! 그것보다!!”
“야!!”
웨이랜드 유타니의 병력들을 처리한 다음에 나와 네로는 에인션트의 상태를 살펴봤고...
“조금 있다 가겠다.. 먼저 가라..”
“멍청이들..! 로켓, 이 녀석을 부탁할 게!”
“맡겨둬!”
“가자고, 네로!!”
“어, 녹트!!”
에인션트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는 바로 여왕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갔다.
...
“이봐, 괜찮냐?”
“의료팩이 있다.. 네가 해라.”
“의료팩!? 진짜냐?”
로켓이 에인션트에게서 의료팩을 받고는, 그걸 연 뒤에...
“근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지.”
“따라해라.”
“어, 어.”
에인션트의 지시에 따라 의료팩의 도구로 에인션트의 가슴의 상처를 치료해서...
“마지막이지, 이게?”
“그래.”
“뭔 용액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간다!”
어떤 용액을 상처에 바르자, 에인션트가 고통의 포효를 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