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속에서
종이 이리저리 울리는 듯한 두통을 참으면서
간신히 눈을 뜨자
주위의 풍경이 희미하게 보이다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면서
쿠로바 카이토는
쑤셔오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누르려고
팔을 움직이려고 하다가
자신의 양 손과 발
그리고
몸통이 의자에 묶여 있는 것을 보고는
휘둥그렇게 떠진 눈으로
다급하게 주위를 둘러보다가
걱정 많이 했다는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자신의 어머니와 지이씨의 모습을 발견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걱정말라는 듯이 웃어주고는
다급하게 고개를 돌리고,
곧 자신이
항공기의 좌석에 묶여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을 원하는 눈빛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고,
그 눈빛을 본
두 사람은
상황을 설명해주려는 듯이 입을 열려고 했다.
그러나
곧 그들은
벌렸던 입을 합죽이라도 된 것처럼 다물고는
공포와 분노가 뒤섞인 눈빛으로
그들의 입을 다물게 한 주인공을 노려보았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항상 즐겨입는 파란색 양복 웃도리와
빨간색 나비 넥타이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같이 되어버린
큰 안경을 쓰고 있는
에도가와 코난이었다!
태연한 모습으로
마치 자신의 집 응접실에 들어온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코난은
카이토가 묶여 있는 의자
바로 맞은편에 있는
피스아이의
NATO 사령관 겸
미 유럽연합군, 아프리카 군 사령관 전용실의
지휘 책상에 있는 회전의자에 앉더니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아까 전에
내 사촌형이 했던 말하고
코고로씨가 한 행동에 대해서
너무 화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급하게 데리고 오라고 해서
말도 없이 데리고 온 것에 대해서
틀림없이 화가 났을 테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품위 없이 천박한 욕을
내 사촌형 앞에서 그렇게 쏟아내면 어떡해?
내 사촌형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스스로의 계율에 아주 엄격하게 구는데 말이야.
너가 그렇게
매너없이 행동을 하고
길길이 날뛰니까
그런 식으로 입을 다물게 한 거거든.
머리가 많이 아픈 것 같은데
뭐 마실 거나 두통약이라도 줘?"
그렇게
사람을 반 강제적으로 데리고(?) 온 것도 모자라서
자신에게
마취총까지 쏜 것에 대해서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해 달라는
코난의
천진난만한 얼굴에
카이토는
처음으로
포커페이스건 뭐건 간에
자신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
분노에 찬 모습으로
당장에라도 자신을 묶은 끈을 잘라버리고
저 시건방진 모습을 하고 있는
코난의 멱살을 잡은 뒤에
코난을 앞뒤로 짤짤거리면서
동시에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욕설을 퍼부어주고 싶다는 충동을 참아 내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 온
인내심을 모두 다 동원해서
간신히 꿇어오르는 성질을 죽이느라 속이 다 타버릴 지경이었고,
그것은
그 옆에 앉아 있는 지이씨 조차도 공감할 정도였다.
그리고
치카케씨 (괴도 키드의 어머니) 조차도
자신의 남편이 이야기했던
쿠도 유키코의 아들과 쏙 빼닮은 이 아이가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할 정도로 무모한 소년이었는가 하는
어이가 없는 얼굴로
카이토와 코난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다가
한숨만을 내쉬고 있었고,
코난의 뒤를 따라 들어온
그의 사촌형 (신이치(?))와 코고로는
난감하다는 얼굴로
그들을 쳐다볼 뿐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이제는 화늘 내는 것도 지쳤다는 표정으로
코난을 바라보는 카이토는
항복한다는 뜻으로 묶여 있는
양손의
검지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서,
"항상 나를 막을 때마다
나를 놀라게 한 것 만으로도
더 이상
내가 놀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는
그 때보다
더 깜작 놀라게 하는 깜짝쑈구나.
나에게 도대체 뭘 원하는 거지?
내 어머니와
지이 아저씨까지
이 곳에 모시고 오기까지 한 걸 보면
내가 너의 부탁을 안 들어주면
두 분을 이용해서
나에게 압력을 가하겠다는 속셈인 것 같은데 말이야."
그런 카이토의
장난기가 섞인 말투에
코난의 얼굴에도
카이토와 같은 장난스러운 미소가 입가에 들더니
"생각보다 이해가 빨라서 좋은데.
괴도 키드 아니
쿠로바 카이토.
과연 1대 괴도 키드이자
세계적인 마술사인
쿠로바 토이치의 아들다워.
그러면
단도직입적으로 너에게 부탁 하나를 하지.
수락할지 말지는
너의 선택에 맡기겠지만 말이야."
그렇게 말한 뒤
그 말 한마디로
완전히 포커페이스가 깨져 버린
경악한 표정의 카이토,
지이 영감과 치카케 씨를 보더니
곧
회전의자에서 내려와서
비행기 창문을 통해서 밤하늘을 쳐다보던
코난은
바로 고개를 돌려서
카이토을 바라보더니
마치 맥도날드에서 빅맥 세트를 주문하는 듯한
덤덤한 말투로,
"해바라기를 좀 꺾어서
한 달 정도 보관을 해 줬으면 하는데."
그 말에
카이토와 치차케,
그리고
지이 할아범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카이토는
곧바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해...해바라기라니?
너 지금
내가 무슨 정원사라도 되는 줄 알아?
해바라기를 꺾어서
한 달 정도 보관을 해 달라니?
혹...혹시
너가 말하는 해바라기가
전에 내가 훔친 고흐의 해바라기야?
그것을 다시 훔쳐달라고?
너가 가지고 있는
이 정도의 힘이라면
그 정도 쯤은
간단히
너 스스로도
처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야
이런 식으로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까지 납치(?)를 해서 강압적으로 부탁을 하는 거야?
너 정말로 심통쟁이구만."
그런 카이토의
퉁명스러운 말투에
코난은
미처 설명을 해 주지 못했다는
미안한 얼굴로
"내가 말하는 해바라기는
너가 생각하는
그 해바라기가 아니야.
미처 설명을 못해준 것 같은데,
우선
내가 말하는 해바라기는
꽃이나 그림이 아닌
암호명이야.
바로
미국의 토마스 아담 커크먼 대통령의 외동딸인
앤 커크먼 양을 뜻하는 암호명이지.
그러니까
내가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뜻이야.
미국 대통령 영애인
앤 커크먼 양을 훔친 뒤에
너가......
대충 잡아서
한 달 정도 보관을 해 주면 좋겠다는 말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코난은
책상 서랍 속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카이토의 무릎에 던져주면서
"아마 이 책이 너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잘 읽어봐."
그런
코난의
장난스러운 말투에도
방금 전
코난이 했던 말을
전혀 이해가 안 된다는 뜻의 멍한 표정으로 쳐다만 보던
카이토, 치카케
그리고
지이 씨는
동시에 눈을 돌려서
카이토의 무릎 위에 있는 책을 쳐다보고
그 책의 재목이
'메리 포핀스' 인것을 보자
다시 고개를 들어서
코난을
완전히 머리가 고장난 미친놈을 보듯이
말없이 쳐다보다가,
곧
그 세사람을 대표하는 듯이
카이토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내뿜으면서,
"내가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가는 귀를 먹은건가?
아니면
수면제 약효가 아직 덜 깨서
내 귀가 갑자기 이상해진 건가?
방금 전
저 녀석이 뭐라고 한 거에요?
지이 아저씨?"
그런 카이토의
어이없어 하는 말투에
카이토보다
더욱 어이가 없어 하는 말투로
지이 씨도
코난을 쳐다보면서,
"제가 듣기에는
미국 대통령의 외동따님을
카이토 도련님이 훔쳐...
아..아니 유괴를 해서
적어도
한 달 정도
보호를 해 달라는 말로 들리는데요?"
그런
지이 씨의 말에
카이토는 웃으면서
"다행이네요.
내가 가는 귀를 먹은 것도 아니고
마취제가 덜 깨서
귀에 이상이 생긴 것도 아니니까요.
제대로 들은 것 같군요."
이라고
웃음을 머금은 모습으로 말하더니
곧바로
코난을
어이가 없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너 정신이 나간거야?
아니면
미치고 돌은거야?"
라고
분노에 찬 고함을 지르고
그런
카이토의
분노어린 표정에 덧붙여서
치카케 씨와
지이 씨도
코난을
완전히 머리가 돈 미친놈을 쳐다보는 듯한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쳐다보자,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코난은
어께를 으쓱하더니
"내가 그냥 부탁하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이 의뢰에 대한 댓가는 지불하려고 하는데.
그 댓가는
제 1,2 대 괴도 키드와
팬텀 레이디에 대한
모든 전과기록을 지워주는 것과
3억 달러을
의뢰 성공 보수로 지불하는 거지.
그 정도면
꽤 짭짤한 보수인 것 같은데?"
그런
코난의 말에
카이토는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내뿜더니
비꼬는 듯한 말투로
"그런 짓을
내가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
나는
당장 재판을 받기도 전에
미국의
모든 대문자로 표기되는 기관에서 파견된 총잡이들에게
총알 밥이 될 것이 뻔한데,
죽은 뒤에 천금이 생긴들 뭐에 쓰냐?
그리고
내 전과기록도
당연히 죽으면
다 창고에서 썩을 것이 뻔한데 말이야.
차라리
나를 감옥에 넣어주지 그래?
그러면
적어도
총 맞고 죽을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런
카이토의 이죽거림에
코난은
뺨을 긁적이더니
"그러면
하나 더
너의 입맞에 맞을 만한 조건을
더 걸지.
이 정도의 후한 조건이라면
너도
내 의뢰를 수락할 거니까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카이토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귀에
뭐라고 속삭이고,
그런 코난의 속삭임을 듣는
카이토의 얼굴은
비꼬는 표정에서
점점 경악의 표정으로 바뀌더니
코난의 말이 끝나자마자
방금
자신이 들은 내용이 사실이냐는 듯이
코난을 쳐다보고
코난의 고개가 끄덕여지자
분노와 당혹감으로
얼굴이 일그러지던 카이토는
얼마 뒤,
결심을 한 듯이
단호한 표정으로 바뀌더니,
"좋아,
너의 의뢰를 기꺼이 받아들이지.
그 대신
나도 부탁이 있어.
내 어머니와
지이 아저씨도
이 일에 참여시킨다는 조건과
내가 모든 계획을 짠다는 것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준다는 조건인데
그 정도는 받아들여 줄 수 있지?"
그 말에
코난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너에게 필요한 것들은
모두 지원해주지.
위조 여권이든
수송 수단이건
자금이던 뭐든지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코난은
카이토를 풀어주라는 손짓을
신이치(?)에게 하면서
동시에
책상 옆에 있는 서류가방을
카이토의 무릎에 올려준 뒤,
"이것이
좋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앤 커크먼 양에 대한
모든 내용이 들어 있는 자료들이야.
그리고
그녀를 호위하는
6명의 비밀 경호원에 대한 모든 자료들도 같이 들어있고
그들을 지원하는
예비 요원들에 대한 자료들도 같이 들어있어."
그런
아까와는 다른
진지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코난의 말에
카이토도
진지한 얼굴로
"그럼,
내가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할께.
아이에 관한 자료 말고도
그 아이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자료들과
그들의 일일 스케줄
그리고
백악관으로 오는 우편물도
모두 다 입수를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그 말에
코난의 얼굴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한
당혹감으로 물들더니,
"앤 커크먼 양의
주변인물에 대한 모든 자료야 필요할 것 같지만
백악관으로 오는 우편물은 뭐에 쓰게?"
그런 코난의
어이없어하는 말에
카이토는
어께를 으쓱하면서,
"그거는......
나도 잘 모르겠어.
만일 알고만 있다면,
그 중에서
가져다 달라고 할 거를
꼭 집어서 말해주겠지만 말이야.
모르니까
우선 전부 다 갖다줘."
그런 카이토의 진지한 말투에
코난은
"그러면
좀 범위를 좁혀 주면
고맙겠는데 말이야.
백악관에는
1주일 동안에
평균적으로
9만 5천통이나 되는 우편물이 날아오니까 말이야.
당연히
이메일이나 트위터는 재외하고 말이지."
그 말에
카이토는 이해가 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다면,
팬레터나
욕하는 편지,
사진 찍어달라는 의뢰,
정치 안건에 대한 문서류를 빼고
나머지 전부를
갖다 주면 좋을 것 같은데."
그 말에
코난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문제없다는 듯이
신이치(?)와 코고로를 쳐다보고
곧
두 사람은
코난에게 고개를 끄덕인 뒤
방을 나서자,
코난과 카이토는
곧 머리를 맞대고
필요한 사항을 의논하기 시작하고,
그런
두 사람을 쳐다보는
치카케 씨와 지이 씨는
도대체
무슨 말을 들었기에
카이토가
갑자기
이 미친 일을 하겠다고 하고
이렇게까지
의욕을 보이는 거지 하는 궁금증으로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그런
그들의 의문은
비행기가 워싱턴에 도착 할 대 쯤
카이토의 설명을 듣고 난 뒤
풀렸고
동시에
그들 또한
코난이 부탁(?)한
그 미친 의뢰를 하겠다는 의욕으로 불타게 되었으니...........
여기서
카이토와 치카케
그리고
지이 씨가 이 미친 일을 하겠다는 이유는
쿠로바 토이치 ( 1대 괴도 키드 ) 를 죽이고
판도라를 노리는 조직이
스펙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난의 의뢰의 목적이
그 스펙터를 붕괴시키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말 그대로
이번 소설에서는
에도가와 코난과
괴도 키드의 합동 작전으로
스펙터를 붕괴시키는 내용입니다.
앞으로의
괴도 키드의
미국 대통령 영애 유괴 작전과
에도가와 코난 ( 쿠도 신이치 ) 의 스펙터 괴멸 작전을 흥미롭게 봐 주십시오.
E-3 (괴도 키드를 납치해서 태워가는 에도가와 코난 (진짜 신이치) 의 전용기)
분류:
조기경보기|
항공 병기/현대전|
보잉|
1977년 출시|
조기경보기|
항공 병기/현대전|
보잉|
1977년 출시|
목차
1. 개요
2. 상세
3. 바리에이션
4. 사고
5. 같이보기
?1. 개요[편집]
미국 공군과 NATO, 사우디의 조기경보통제기.
?2. 상세[편집]
정식 명칭은 "보잉 E-3 센트리(Boeing E-3 Sentry)". AWACS(Airborne Warning And Control System. 공중 조기경보 및 통제/관제 체계)는 본래는 이 항공기에 탑재된 시스템의 이름으로서 쓰이는 고유명사였지만, 현재는 사실상 조기경보통제기를 뜻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본래는 고유의 명칭이지만 보통명사처럼 쓰이게 된 사례라 할 수 있다.
미 공군, 사우디, NATO 및 영국, 프랑스가 운용 중인 조기경보통제기이다.
E-3는 수백 km 밖에 있는 항공기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제한적으로나마 지상 및 수상을 이동하는 전차·차량·함정 등의 움직임도 탐지가 가능하며, 지휘통제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레이다로 입수된 정보를 토대로 작전지휘도 가능하다. 냉전 종식 후 미공군이 보여주었던 사기적인 공중전투능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E-3에는 조종사 2명 외에 항법사와 엔지니어까지 총 4명이 탑승하여 조종을 담당하며 그 외에 13~18명의 항공관제사가 레이다를 조작하고 아군 항공기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며, 이들을 지휘/통제한다.
기체 자체는 구형 중고 보잉 707 여객기를 기반으로하여 엔진을 프랫 휘트니 사의 TF-33-PW- 100/100A엔진 4기로 바꾸는 등 여기 저기 손을 본 물건이며 자체 비행거리는 대략 1만km, 시간상으로는 11시간동안 비행하면서 관제 임무를 수행하며 공중급유장치 또한 가지고있기에 더 오랫동안 공중에 머무는 것이 가능하다.
파일:external/u0v052dm9wl3gxo0y3lx0u44wz.wpengine.netdna-cdn.com/e3d-rotodome.jpg
E-3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레이더는 웨스팅하우스社[1]의 AN/APY-1, 혹은 AN/APY-2로 레이다로 유압의 힘에 의해 분당 4회 회전하며 작동 중지 시에도 윤활유의 유지를 위해 4분당 1회 회전한다. 이 레이다는 블록 35 기준으로 저고도에서 비행 중인 목표물에 대해서는 360km 밖 거리에서도 탐지가 가능하며, 고도가 높은 물체는 470km 밖에서 600개의 목표를 탐지할 수 있다. 레이다가 회전을 하다보니 은근히 전통방식의 레이다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은 수동형 전자 주사식 안테나(PESA)를 사용한다. 초기형인 APY-1에 비하여 APY-2는 해상 저고도 비행 표적에 대한 탐지 능력도 크게 올랐고, 80노트 이하로 날아가는 표적을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수집된 데이터는 IBM 4PiCC-1 중앙 컴퓨터를 통해서 고속 처리된다.
레이다는 이착륙시나 대기중일때처럼 사용하지 않을때는 정면으로 약 6도 가량 기울어져서 공기저항을 줄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5대[2], 프랑스가 4대, 영국이 4대를 사용하며 미국은 무려 32대를 운용중이다.[3] NATO소속으로 따로 17대가 있고 추가로 일본이 같은 AWACS 시스템을 B-767에 넣어서 E-767로 만들어 4대를 운용하고 있다. 가격은 약 3억 달러였고 E-767은 5억 달러이다.
이미 단종된 보잉 707이 베이스이다. 프랑스가 E-3를 마지막으로 구입한 이후 보잉 707의 단종으로 인해 한국은 E-3를 도입할 수 없었다. E-767은 그 비용이 2배를 호가하므로 도입이 차일피일 늦어지다가 IMF 구제금융으로 또다시 미뤄지다가 마침내 E-737을 도입했다.
?3. 바리에이션[편집]
E-3A - 센트리 초기형. CC-1 컴퓨터를 장착하고 있고 레이다는 AN/APY-1이다. 미공군에 24대, NATO에 18대, 사우디 아라비아에 5대가 납품되었다. 사양은 Block 10/15.
KE-3 - E-3 사양의 항공기를 공중급유기로 변환한 것. 급유기로서 제작된 것이며 조기경보통제 기능은 없다. 위에 언급했듯이 사우디아라비아가 8대를 운영한다.
E-3B - E-3A를 약간 개량한 것. 사양은 Block 20/25
E-3C - AN/APY-2 레이다와 IBM CC-2E 컴퓨터, ESM 시스템을 장착한 사양으로 Block 30/35로 분류된다.
E-3D - 영국 공군 보유
E-3F - 프랑스 공군 보유
E-3G - AN/APY-2 레이다를 개량하고 CC-2E 컴퓨터를 새로운 고성능 컴퓨터로 환장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콘솔기기, ESM 시스템 및 각종 서브 시스템 전반을 대규모 교체하거나 개량한 버전. Block 40/45로 분류되며 현재 가장 최신이다. 미공군 이외에 NATO, 프랑스, 일본 역시 동일 사양으로 개수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했다.
?4. 사고[편집]
1995년 9월22일, 알레스카 엘멘도르프 리차드슨 기지에서 24명을 태운 코드명 '유클라 27(Yukla 27)'(E-3A 기종)이 이륙 직후 2분만에 추락했다.
사고 원인은 버드 스트라이크 였는데, 유클라 27기가 이륙하기 2분전 먼저 이륙한 C-130의 소음에 놀란 캐나다기러기 떼가 날아 올라 하늘에서 떠다니고 있었으나, 관제사들이 유클라 27기에 버드 스트라이크를 경고하지 않았다. 그 직후 캐나다 구스떼가 풀 스로틀로 이륙중이던 기체 왼편에 그대로 쳐 박혀 충돌해, 해당 기체의 1,2번 엔진에 껴서 2번엔진은 작동불능, 1번엔진은 기존출력의 30%밖에 내지 못 하게 되었다. 해당 기체는 각종 지휘 장비들과 공중 조기 경보기라는 임무에 따른 막대한 연료량으로 인해 기체 무게가 무려 140톤에 이르는 물건이라 남은 2개의 엔진가지고는 정상적으로 이륙할 수 있는 추력을 유지하기 힘들어 엔진 정지 불과 몇초 뒤 스틱 쉐이커가 작동하여 실속 경고를 송출함으로서 부기장이 이를 기장에게 알리고, 기장은 기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연료 방출을 실시하는등 갖은 노력을 했으나, 사고 발생 2분만에 곧장 지면에 충돌한후 그대로 지면 위를 200m나 밀려가다가 폭발하여 24명 전원 사망했다. 물론 사고의 직접적인 이유는 상술했듯 버드 스트라이크 였으나, 사실상 캐나다 구스 서식지가 주변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엘멘도르프 공군 기지에서 공군 경비 병력을 선두로 한 조류 퇴치에 너무 소홀 했던 점에서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유클라 27은 이전의 경력도 좀 기구하다. 1994년 4월 14일 미국 공군의 F-15가 UN 직원들과 쿠르드 지도자 일행이 탄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이라크군의 Mi-8 군용 헬기로 착각하고 격추해버려서 26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적이 있다. 이때 해당 F-15를 관제하고 격추 명령을 내린 조기경보기가 이 유클라 27이었다.
여담으로 이 유클라 27은 이전의 경력도 좀 기구하다. 1994년 4월 14일 미국 공군의 F-15가 UN 직원들과 쿠르드 지도자 일행이 탄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이라크군의 Mi-8 군용 헬기로 착각하고 격추해버려서 26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적이 있다. 이때 해당 F-15를 관제하고 격추 명령을 내린 조기경보기가 이 유클라 27이었다.
?5. 같이보기[편집]
보잉 707[4]
KC-135[5]
E-767
E-737
E-2
E-10
[1] 일본 도시바에 합병 당한 후 해당 레이다의 생산 및 정비 권한은 노스롭 그루먼으로 넘어갔다.
[2]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은 KE-3 공중급유기 8대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A330 MRTT로 교체 결정
[3] 도입 대수 중 2대가 손실되었다.
[4] E-3의 민항기 버전
[5] B707의 공중급유기 버전. 원래 B707이 E-3와 KC-135를 민항기로 만든것이다.
(IP보기클릭)223.62.***.***
만약 쿠로바 카이토의 아버지이자 1대 괴도키드인 쿠로바 토우이치 본인이 이 모습을 본다면 이 말 말고는 아무 말도 못하겠네요. 저 친구가
(IP보기클릭)223.62.***.***
아니 내 아들이 드디어 실성을 했구나. 라고 말이지요.
(IP보기클릭)223.62.***.***
만약 쿠로바 카이토의 아버지이자 1대 괴도키드인 쿠로바 토우이치 본인이 이 모습을 본다면 이 말 말고는 아무 말도 못하겠네요. 저 친구가
(IP보기클릭)223.62.***.***
아니 내 아들이 드디어 실성을 했구나. 라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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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에는 저도 동감. | 20.12.05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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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자신의 아들보다는 코난에게 먼저 할 겁니다. 욕설을 섞어서 말입니다. 그러다가 코난 (진짜 신이치)에게 무례하게 굴었다는 괘씸죄로 코고로에게 목조르기를 당하던지 머리에 권총탄을 맞고 생을 마감해서 눕던지 말입니다. | 20.12.05 11: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