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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풀과 아이들은 서풀이 아이들의 키에 맞춰서 만든 당구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도라:앗 8번 맞았다!
“이그 아까워라!”
“거참 내가 한다니까?”
도라:할아버지는 하얀공을 구멍에 바로 넣어버리잖아!
게다가 근처 정자에 계시던 할아버지들도 몇몇이 와서 같이 치고 있었다
레리:이젠 내차례임
도라와 도라하고 같은 팀인 할아버지는 레리가 실수를 하길 바라며 야유같은 응원을 하고있다 그러자 그모습을 지켜보시는 할아버지가 물으신다
“근데 니들 학원같은데 안가냐?”
도라:네 학원같은거 안가도 시험은 잘보니까요
레리:벼락치기면서
도라:그래도 내노력은 들어가거든?
미루:그래도 모의시험 봤을때 10점이었 었지?
도라:아진짜 그건 두뇌 풀가동을 안해놔서 그런거라고 마음만 먹으면 100점이든 200점이든 쌉가능이거든?
“크크크 그려 애들은 놀면서 커야지!”
서풀:근대 내차례없어?
미루:오빠는 존재자체가 사기니까
레리:뭐 한번에 공을 다 집어 넣을 줄은 몰랐으니
도라:ㅇㅇ 들어오면 재미없어
서풀:그럴수가
같이놀수 없어 절망하는 서풀군을 위해 할아버지가 바둑을 하자고 하였다
"지루해서 안할려나?"
서풀:할래요!
서풀이 이겼다
“이야 대단 하구만”
“저런 신박한 수가 있을 줄”
“바둑천재아녀?”
그러자 누군가가 도라를 부르는 소리 놀이터 입구에 서있으신 정장을 입고있으며 외모가 젊다 못해 조금 어려보이신 분은 다름아닌 도라의 엄마이다
이제 막 회사에서 돌아온 상태였다
도라:엄마! 오늘 늦는다며!
같이 있어주시던 할아버지들이 뿔뿔이 흩어져 이자리를 벗어날 구실을 말하며 도망쳤다
도라희:너지금 공부 안하고뭐하니?
도라:어...당구치고 있음
도라엄마는 도라의 팔을 붙잡고 데려나간다
라희:내가 말했지 4시까지 공부하면놀아도 된다고했는데?
도라:한숨 돌리는겸 노는건데?
그러자 서풀이 도라엄마의 손을잡아 도라의 손을 놓게 해주었다
서풀:잠깐만요! 아줌마도 같이 노실 래요?
라희:넌 누구니?
서풀:서풀입니다!
라희:나이는?
서풀:만14살 입니다!
라희:학교는?
서풀:홈! 스쿨링!
라희:흠...대단한 도전이네…, 부모님의 직업은?
서풀:부모님 자체 없어요!
라희:생활비는? 기초수급자니?
서풀:기초수급자정도는 아니고 형이 돈을 벌고 있어요
라희:형이 보호자구나 그럼 그애의 나이는?
서풀:만 열 여섯!
라희:돈을 어떻게 벌고 있는데?
서풀:주식을 하고 있어요
라희:그것대로 대단하구나 혹시 무슨일이 있으면 이명함으로 전화를 걸어 주식에 대해서는 나도 잘 아니까
서풀:감사합니다
서풀은 공손히 명함을 받아 들였다, 이상하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그렇다는듯 대화를 이어갔다
레리:야 왜저리 자연스래 대화하신다냐?
도라:이모가 말하길 울엄마 눈치제로와 허당끼와 별난 부분이 조금 있지만 어느정도에서는 정상인이라서 남들이 보기에는 우수하게 보인다고 하더라
라희:그럼 본론을 말하겠는데, 이제 우리아들하고는 놀지 말아줄 수 있니?
도라:엄마!
서풀:에이...그건좀,,,
라희:사실대로 말하자면 이제 여기에 못올거야 전부터 이사할 생각을 했거든
도라:나한테 그런 얘기 단 한번도 안했잖아
라희: 너에게는 어려운 이야기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무표정으로 말해서 무섭게 느껴졌다 도라는 그말을 듣고서 상의도 하지않은체 멋대로 결정한것에 대해 화나서 자신의 엄마로부터 도망갔다
그러고 레리와 미루가 쫓아갔다 그러나 엄마라는사람이 쫒아가지를 않았다
서풀:아들한테 가지 않으세요?
라희:폴더폰을 가지고 다니고 있으니 GPS추적하면 됩니다
서풀:도라는 그래도 올바르고 똑똑한 아이인데…
라희:그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
도라는 근처 숲속에 있었다 운동하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지나가는 길에서 법당으로 가는길에서 법당 너머 담벼락 뒷편에서 가만히
쭈구려 앉아 울고 있었다
미루:도라 찾았다!
레리:넌 올때 여기 밖에 없냐?
도라:왜온거야?
레리:지금 울고있는 놈 달래주러
도라:울지 않았어
도라는 눈물을 닦아 변명 했다
레리:아니 넌 마음이 아플때마다 여기에 오잖아
도라:그래서 어쩌라고
미루:우리도 여기에 있게
도라:뭐하러?
미루:우리도 마음을 달래려고
도라 곁에 나란히 같이 앉아서 숲을보았다
도라:좀 떨어져라
레리:알겠어
미루와 레리 는 일어나서 멀리 앉았다
도라:너무 멀잖아!
레리:아니 어쩌라고
미루:미안 적당히를 몰라서
적당한거리를 두며 서로 나란히 쭈그려 앉아 숲을보며 마음을
달랬다 숲이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듯 부드러운 바람을 불어오게 만들었다
레리:근데 잘도 찾았네....
미루:응응
도라:뭐가?
레리:이장소,
이장소는 봄이되면 아름다운 벚나무와 그외 여러 꽃이 피는
나무들이 우거져서 꽃을 피우기만하는 봄날만되면 아름다웠다
게다가 법당의 절이 남쪽에 위치하여 그림자가 짙을터인데도 불구하고 햇빛이 어느정도는
들어와 빛을 비추어 환상속 세계에 있을 법 만 했다
미루:어떻게 이장소를 찾은거야?
도라:몰라 그냥 놀고싶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찾은건데…
레리:분명 다른애들이 핸드폰만 보는걸 보고 무섭다고 느껴졌을때 같이 여기로 왔었지?
미루:시험에 한번 빵점 맞고 엄마한테 혼났을때도
도라:뭐 그렇지...어덯게 그리잘도 아냐? 난 기억하지도 못했는데
레리:네 덕이잖아
미루:네 덕이잖아
도라:내가..그정도로 민폐를 끼쳤냐?
레리:그건 아니야
미루:네가 우리들을 이곳으로 오게 만들었잖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 우리들은 이런장소를 모른체 살아갈뻔햇으니까
레리:맞아, 네가 (친구 따위 필요 없다고 말한) 나하고 놀자고
했을때 엄청나게 고마웠지
미루:그리고 내 손을 잡아 놀자고(왕따에서 벗어나게) 했을때 정말
로 감사했지
도라는 그들의 말을듣고서 마음을 다시 잡고 안정이 되었다
도라:근데 니들 이거 계획했냐 왜이렇게 말이 딱딱 맞히냐?
레리:애써 만든감동 깨지마라
미루:사실 네가 만약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때 위로할 방법을 생각했거든…
레리:어이!
슬픔을 넘기고 감동을 깨서 코미디를 남기며 도라는 다시한번 엄마하고 제대로 대화하기로 했다
.
한편 도라희 와 서풀은 계속 얘기하고 있었다 오히려 서풀이 라희를 설득하고 있었다
서풀:진짜로 여기에 못오게 할건가요?
라희:그렇습니다만?
서풀:에에에? 진짜 언젠간 노는게 힘들어 질텐데 지금 여기에 못오게 하는건 정말 그 애한테 있어서 큰 손해인데?
서풀은 장난스런 어린아이 같이 말했다 그런 말투에 개의치않고 라희는괜찮다며 냉정하게 대답했다
라희:이제 얘기할거 더 없네요 이제그만 가보겟습니다 아들에게 적합한 학원을 찾으러 가는 도중이니까요
그녀가 입은정장의 안쪽 주머니에서 꺼낸 전단지에는 여러 학원 학생모집
전단지들이 대량으로 있었다 어떻게 집어넣었는지는 몰라도 관련도 없고 쓸모도 없는 전단지들도 들어 있었다.
서풀:그러면 그애는 행복하지 않을거라 보이는데요?
라희:그러한 소수의 의견도 들어봤어요 그러나 실상 학원 보내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서풀:그렇다면 필요없는 광고지까지 다뜯어내실 필요는..
라희:나중에 버리려고 뜯은 겁니다.
서풀:그래도 그광고를 보려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라희 서풀이 한말에 찔려 다시 제자리에 놓고 오겠다고 하였다
서풀은 그러한 그녀의 성격을 눈치채고 가지고온 전단지를 다시 돌려놓으러가는 말리며 다시 질문을 던졌다
서풀:대체 아줌마에게 무슨일이 생긴거죠?
라희:대체 왜 그런걸 묻니?
서풀:아줌마가 편찮아 보여서요
라희:난 괜찮단다
서풀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조금세게 손목을 잡아도 그녀의 손은 계속 떨었다
서풀:역시 몸이 편찮으시잖아요..
라희는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근처 벤치에 앉아 얘기하자고 하였다
.
라희는 뭔가를 생각하고 생각하였다 분명 생각하는 표정이아닌 뭔가 허공을 지긋이 바라보는듯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를정도의 표정으로 생각하며 말하기로 결심한듯 입을 열었다
라희:도라하고 많이 친하니?
서풀:네!
라희:내가보기에 너는 아직 어린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판단능력이 있는 아이니까 잠시 상담을 부탁 할수 있니?
.
도라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도라의 아빠이며 라희의 남편이 죽었다고 하였다 너무 슬펐지만 그래도 도라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 언제나 도라를 걱정하고 있었다
늘 떨어져 있었기에 대화도 못했고 해야할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집안일은 자신의 동생에게 일당을 주며 집안일과 도라가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나한테 보고 하는겄까지 맡아놨었다 그걸로 해결 되는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하고 직접적으로 대화한 일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인
이야기는 대체로 못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도라하고 사이가 멀어졌다
.
라희는 주변의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근처 동녀배인 아줌마들이 자신에게 얘기를 하러왔다 그아줌마들은 자신에 대해서 물었다고 한다 나이가 몇인지 가족은 있는지 분명 친해지려고 온것이 맞다 이와중에 학원 얘기도 들었다 요즘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기에 일찍 선행학습 시키는 부모들이많다고 한다
그래서 학원에 보내는 애들도 많다고 한다 라희는 그말을 듣고 도라의 공부시간량이 조금 늘어났다
그리고 어느날 라희는 도라가 친구들하고 노는걸 지켜보았다 현재 도라는 공부할 시간이지만 그래도 좀 쉬게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못본척하고 지나가려는 순간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자신의 아들이 차에 치였다고 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다리뼈에 금이 갔을 뿐이라고 한다 깁스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공부를 시켰다
아무런 대화도 없이 공부만 하라고 했다 라희가 말하길 그때는 해줄수 있는 말이 없어서 자기 할일 하자고 했던 말을 돌려 말한거라고한다
.
어느날 자주 대화하던 아줌마들을 눈에 보였다 뭔가 얘기하는 중인것 같아서 일단 조심히 끼어들어서 대화 하려고 했으나
대화의 내용을 듣고 그저 갈길만 갔다 그녀들이 대화한 내용은 자신의 이야기였고 무엇보다 부정적인 얘기였다
어째선지 자신도 모르게 미움 받고 있었다 그게 점점 하루 이틀이 아니게 되었다 그렇게 정신이 좀 지쳤을때
동생은 장보러 갔었고 자신은 오늘은 일찍 일이끝나서 집에 돌아왔었다 그리고 잠시 침대 드러 누었고 잠을 자고 있었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리는 잡음 귀가에 모기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그저 손을 휘둘렀을뿐 그것뿐이었는데 알고보니 도라가 자신을
깨우는 소리였다고 한다 그리고 애는 울어서 나는 바로 사과하고 눈물을 뚝그치게 하려고 당정하게 대해줬어야 했는데
자신이 아들에게 어떻게 대해줬는지 잊어버려 그저 미안하다 이말만 했다
.
그렇게 현재 지금은 직급이 올라가고 돈도 많이 벌기 시작해서 이사할 생각으로 가득했다 이사하면 새시작 해야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이이야기를 들은 서풀은 잠시 주먹을 꽉 쥐며 다신 손에 힘을 풀었다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스다듬었다
라희:뭐하는거니?
서풀:그냥 고생 많이 했겠구나 싶어서요
서풀은 쓰다듬으면서 몸속의 입자들을 모아 세로토닌을 생성하여 그녀에게 조금씩 풍겼다 그녀는 신기하게도 안정감을 느끼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약 1분후 세로토닌을 서서히사라지게 하며 다시 대화를 이어나갔다
라희:뭔지몰라도 마음이 편해진거 같네
서풀:사실대로 말하자면요 한대 때리고 싶어서요
그가한말에 놀랐다
라희:예?
서풀:당연하죠! 얘기를 계속 듣자니 이사하는 이유가 결국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기위해서라는게 어이없었고요!
아줌마가 뭔가 지적이고 무서운 사람인줄 알았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부족하고 말의 의미를 전달할때 너무 축약해서 전달하고!
아예 이상하다고요!
서풀은 지금까지 이야기를 듣고 답답했던 감상을 내뱉었다 라희는 어째선지 그의 말이 맞아서 마음에 화살이 조금 밖혔다
라희:그..그랬니?
서풀:아주 심각하다고요! 그러니까 다시한번 도라하고 대화해주세요 무엇보다 이야기를 도라에게 얘기해주세요
라희:하지만 (너무 어려서) 이해 못할 것 같은데...
서풀:아니요! 알아들어요 요즘애들은 유튜브나 드라마를 보며 현실이 어떤지 조금은 안다구요!
서풀은 라희의 손을 잡으며 얼른 도라를 찾자고 하였다
서풀:어서 그 잘난 GPS로 도라를 만나서 대화좀 하세요!
그때 서풀의 눈 한쪽이 조금 보였다 신기하게도 눈동자의 색깔은 노란 황금빛의 색이었고 무었보다 동공주위를 도는 원소의 전자같이 생긴게
눈속에 있었고 동공 주위를 회전하고 있었다 놀이터에서 나와 도라가 달려간쪽을 바라보니 마침 도라하고 친구들이 돌아오고 있었다
.
도라와 라희는 다시 대화했다 라희는 이사실을 얘기하였다 도라에게 미움받을까 생각했지만 다른 반응이었다
도라:엄마성격은 이미 알고 있었어 이모가 알려줬거든 하지만... 평소에 힘들어 한줄은 몰랐어
도라는 어쩔수 없이 자신의 엄마를 배려하며 이사가기로 마음 먹었으나 라희는 이사간다는 말은 전부 취소했다
라희:내욕심때문에 아들에게 민폐를 끼칠수는없으니까 난 정말 멍청한 엄마로구나...
이후 서풀은 도라는하고 같이 놀기로 허락 받았다,서풀에게 가끔 집으로 놀러 와도 된다고 그랬다
.
라희:근데 네 눈동자 조금 보였는데 혹시 컬러랜즈니?
라희는 그때 봤던 눈동자가 아직도 신기해서 물어보았다 서풀은 눈동자에 대해서는 능력과 연관 있기에 약간의 거짓말을 섞어 얘기해주었다
서풀:눈동자를 자세히보시면 눈동자속의 전자가 움직이고 있잖아요 사실 이눈이 태어날때부터 원래 이렇게 되어 있어요
남들눈에는 이상하게 보일까봐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거든요..
라희:그랬구나 참으로 이쁜 눈동자인데..
아이들도 서풀의 눈동자를 보며 신기해 하였다
미루:어 정말이다 너무 이뻐!
도라:신기하네...
레리:해부해보고 싶다...
레리가 화목한 분위기를 파괴했다
도라:그건,아니다
레리:농담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