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 S.O.N.G. 습격 (1)
잠시 기다리고 있었을 때였다...
“뭐야!?”
“진동!?”
단순한 진동이 아니었는지 경보가 울렸고...
“무슨 일이 일어났냐!!?”
“외부에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모니터로 표시합니다!”
우리들은 그 이유를 외부 카메라로 확인해봤는데...
“!!”
“저 녀석들은..!!”
“그래, 이그니스! 그 놈들이야!!”
외부에는.. 우로보로스와, 그 녀석들의 총수 베아트리체가 있었다.
“정말이야, 율리우스!?”
“그래, 토니!”
“적의 기습인가!?”
녹트의 우려대로 우로보로스가 진짜로 쳐들어왔고...
“지금 주자들의 거점, S.O.N.G. 본부 강습을 개시했습니다.”
“잘 봤어, 이시야.”
“주자들과 영웅들은 아마 지금쯤, 저희가 평행 세계에다가 소환한 요르문간드의 ‘파편’하고 상대하고 있을 겁니다.”
“돌아갈 장소가 부서져있으면,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후후, 그럼 나도 인사하러 가볼까?”
이 녀석들이 본부 주변을 경호하고 있는 병력들을 처리하면서 여기에 들어오려고 하자...
“본부기능을 파괴시키게 둘 수는 없어! 잠항해서 이탈한다!”
“무립니다, 사령관 님! 이미 외장에 손상을 입어서 잠항을 견디지 못합니다!”
“큭! 이그니스, 주자들과 영웅들의 연락은!?”
“안됩니다! 통신이 막혔어요! 아마 저들이 차단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나가야지!”
“나도 가겠네, 토니! 율리우스, 간드화한 저 녀석들에겐 노이즈의 특성이 있는가?”
“아니, 없다. 간드, 카르마 노이즈의 힘을 끌어내기는 하지만, 대상을 탄화시킬 힘은 없어.”
“그럼 문제없겠군! 우리들이 시간을 버는 동안, 전원, 본부 이탈을 하라!”
“잠깐만요, 사령관 님! 노이즈의 특성이 없다고 하지만, 카르마 노이즈와 동질의 기가 검출됐어요! 스톤도 없는 맨몸으로 장시간 접촉은 위험해요!”
“이변을 느끼는 순간에 물러날 거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야한다.”
“그래도 우리가 계속해서 상대할게. 나와 이그니스는 스톤 키퍼니까.”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끝까지 여러분을 여기서 지원하겠습니다.”
“엘프나인, “저는”이 아니라, “저희들은”이겠지!”
“그래그래! 사령관 님의 무모함을 지원하는 것도 우리들의 일이기도 하니까!”
“엘프나인.. 토모사토.. 후지타카..”
“본부 이탈 및 본부 기능 이전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겠습니다. 사령관 님들은 마음 놓고 싸워주세요!”
“그리고 한꺼번에 쓰러뜨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훗, 그렇구나.”
“뭐하십니까, 사령관 님?! 어서 나가셔야죠!”
“알겠다, 이그니스! 그렇다면 지금만큼은, 화려하게 날뛰어주지!!”
나와 이그니스, 겐쥬로는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
“저건, 우로보로스!?”
“진짜로 쳐들어가고 있어!!”
서둘러 미나와 같이 본래 세계에 도착한 나는 우로보로스가 방해를 죽이면서 잠수함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을 봤고...
“그런데, 토니와 이그니스는!?”
“!! 저기 있어!!”
그런 녀석들을 상대하고 있는...
“너희들은 못 들어가!!”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아아아압!!”
양손의 리펄서로 사격하고 있는 토니와, 양손의 단검으로 베어가는 이그니스, 강력한 주먹 한 방으로 얼간이 몇 명을 날려버린 겐쥬로도 봤다.
“지나가고 싶으면 우리를 죽이고 지나가라고!”
“뭐야 저 녀석들은!!?”
“우리들을 가뿐히 처리하고 있어!!”
“여기서 한 발짝 나서면, 이 내가 죽이겠다!”
“큭!! 월드 유니티의 영웅이라는 게, 이렇게 강할 줄은..!!”
“덤벼!!”
그걸 나와 같이 본 미나는...
“뭐야, 저 사령관 님..!? 대체 누구야?”
“액션 영화를 봐서 강해졌거든. 그래서 캡틴과 대련한 적도 있었어. 졌긴 했기만.”
“!! 그러고보니, 저번에 히비키가 나보고 듀플리케이터 하나를 사령관 님에게 빌려주라고 제안했었을 때, 모두가 사령관 님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 듯 한 반응을 보여줬었어..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 간드의 힘을 쓰는 우로보로스보다 강하다니..!”
겐쥬로의 강함에 놀랐다.
“뭐 됐고, 우리도 끼어들어서 저 야쿠자 새끼들을 처리하자고!!”
“어, 어!!”
19화 S.O.N.G. 습격 (2)
“!? 뭐야!!?”
“잠깐, 저건!!?”
우로보로스 사이에 끼어들어간 나와 미나는 내 레드 퀸과 미나의 묠니르로 우로보로스 녀석들을 박살냈고...
“어, 네로!”
“미나도 왔군!”
“돌아왔어, 토니, 이그니스!”
“지금 상황을 알려줘!”
“보는 대로다! 그래서 대원들이 이탈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고 우리가 나왔다!”
“그럼 율리우스는, 사령관!?”
“괜찮다, 미나! 아직 본부 안에 있을 거다!”
“다행이다..!”
“그럼 계속해서 이 껌둥이 대군들을 상대해야지!!”
토니와 이그니스, 겐쥬로와 합류해서 이 껌둥이 얼간이들을 상대하다가...
“!? 위험해!!”
“!!”
우로보로스 한 녀석이 미나를 향해 오른쪽 주먹을 휘두르자...
“으오오오오오!!”
겐쥬로가 미나의 앞에 서서 그걸 맨몸으로 받고 쓰러졌는데...
“으윽..!”
“사령관 님!?”
“!? 잠깐, 저 녀석!!”
“그래, 딱 봐도 알겠어!”
“저 껌둥이..!!”
그 우로보로스 녀석은... 이 녀석들과 다른 간드화한 녀석은...
“당신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이 야쿠자 개새들의 부관 이시야 쿄지였다.
“이시야!!”
“영웅들과 대등한 실력을 가진 규격 외의 전투자에게도 애쓰고 있었습니다. 당신을 노린 덕분에 허점을 한번 찌를 수 있었죠.”
“뭐..!? 내 탓..?”
“크윽..”
“보다 강한 제 일격을 받고도 무사하다니, 정말 경탄할만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움직이진 못하겠죠.”
“저 새끼가!!!”
그 녀석을 본 나는 곧바로 이시야를 향해 달려가 녀석을 드롭킥으로 차서 멀리 밀쳐냈고...
“!! 작정하고 다른 공격을 했다면 큰일났겠군요..!”
“이시야, 슬슬 가봐야겠어.”
“!! 너는..!!”
“드디어..!!”
“만났군..!!”
멀리 밀쳐진 이시야의 옆에 베아트리체가 나타났다.
“너 잘 만났다, 이 꼬마 포주년아!!!”
베아트리체를 본 나는 곧바로 그 망할 녀석을 향해 블루 로즈를 연속으로 쐈지만...
“이럴 수가!!”
이시야가 베아트리체의 앞에 서서 내가 쏜 총알들을 간드화한 몸으로 막았다.
“씨발, 저 늙은 와카가시라가..!!”
“어머, 입이 참 험하네. 무서워라. 게다가..”
“베아트리체!!”
“어머, 돌아왔구나, 미나.”
“여기서 너를!!”
“방금 제가 한 것처럼, 제가 있는 한 무립니다.”
“그렇다면!!”
“네 녀석을 먼저 죽이면 되지!!”
이에 토니와 이그니스가 이시야에게 다가가 각자의 공격을 했지만...
“그러시겠습니까!?”
저 녀석이 에너지가 흐르는 가슴에서 거대한 낫을 꺼내 쥐고는 그걸로 토니와 이그니스의 공격을 막았다.
“베아트리체 님, 여기는 제게!”
“응, 알았어.”
그러는 사이에 베아트리체가 따로 가려고하자...
“어딜 가려고?!!”
내가 레드 퀸을 쥐고 베아트리체를 향해 가려고 했지만...
“그건 제 대삽니다!!”
이시야가 토니와 이그니스를 때어내고는 나를 향해 가슴에서 레이저를 쐈고, 그걸 본 나는 서둘러 피했다.
“저게..!!”
“베아트리체 님의 방해를 하게 두지 않겠습니다.”
“저 와카가시라 병신이..!!”
20화 S.O.N.G. 습격 (3)
“자 여러분, 우선 묠니르를 파괴합니다!”
“할 수 있다면 해봐!!”
이시야의 명령을 받은 부하들이 미나에게 달려가자, 미나가 그 녀석들을 향해 묠니르의 번개를 쏘면서 그 녀석들을 상대하는 사이에...
“이건 어떨까!?”
내가 이시야의 주위를 위를 날면서 양손의 리펄서 캐논을 이시야를 향해 겨누고 연속으로 쐈지만, 이시야가 거대한 낫으로 내가 연속으로 쏜 리펄서를 막으면서 빠르게 피했고...
“못 도망가!!”
이그니스가 리얼리티 스톤의 능력으로 뇌(雷) 속성이 강화된 엘리멘탈 대거를 양손에 쥐고 빠르게 피하는 이시야의 앞으로 빠르게 이동한 곧바로 이시야를 향해 양손의 엘리멘탈 대거를 휘둘렀지만...
“방금의 그건..! 역시 인피니티 스톤이군요!!”
이시야사 거대한 낫으로 이그니스가 휘두른 단검들을 막았고...
“알아도 변화는 없어!!”
이에 이그니스가 다시 빠르게 이시야의 뒤로 이동했지만, 이시야도 맞받이치기 위해 빠르게 이그니스의 뒤로 이동하고는...
“!!?”
“저처럼 빠르지만 그대로 따라잡히는 수준이군요!”
바로 이그니스를 향해 거대한 낫을 휘둘렀지만...
“!!?”
“누구 마음대로 내 동료를 베려고, 이 와카가시라 새끼야!!”
“!!?”
이시야의 뒤로 기습적으로 다가간 네로가 오른팔에 낀 의수 버스터 암으로 이시야를 붙잡고는 그대로 이시야를 몇 번 내리친 다음에 이시야를 내던졌다.
“윽..!! 무슨 위력인가요..!!?”
“너를 죽이기에는 충분하니까!!”
“큭!”
아픈 것 같지만 그래도 일어선 이시야가 쥐고 있는 거대한 낫을 강하게 쥐고 네로와 이그니스를 향해 다가갈 때...
“이봐, 나도 있다고!!”
내가 양쪽 다리를 하나의 망치로 변형시킨 다음에 타임 스톤의 힘을 부여한 바로 이시야에게 날아가 드롭킥을 날려서 이시야를 쳐날려보냈고...
“이럴 수가..!! 설마..!?”
그럼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이시야가 일어서려고 할 때...
“이봐..!!”
네로가 멀리 있는 이시야를 향해 양쪽 날개의 손을 뻗어서 이사야를 붙잡고 끌어당기는 동시에...
“아가리나 다물고 있어!!”
버스터 암의 한계를 해제해서 버스터 암의 위력을 높이고, 오른손을 쥐고는...
“Now you DIE!! ‘슈퍼 버스터’!!”
곧바로 당겨져 오는 이시야를 향해 의수를 낀 오른쪽 주먹을 휘둘렀지만...
“위험하군요!!”
이시야가 거대한 낫으로 네로가 휘두른 오른팔의 의수를 베었고...
“으아아아아아!!”
베어진 의수가 터지면서 그걸 가까이서 맞은 네로가 이시야를 놓치면서 폭발에 날려 쓰러졌고...
“겁쟁이가 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맞았지만 바로 피한 이시야가 나를 향해 레이저를 쏴서 내가 물러나게 했고...
“!!?”
“일단은 그쪽부터입니다!!”
그런 바로 쓰러진 네로를 향해 거대한 낫을 투척하자...
“그렇게는 안 둬!!”
이그니스가 쓰러진 네로의 앞에 선 곧바로 리얼리티 스톤의 능력으로 빙(氷) 속성이 강화된 양손의 엘리멘탈 대거를 자신의 앞에다가 휘둘러서 얼음 장벽을 생성해 날려져오는 거대한 낫을 막았지만...
“!!”
그 낫이 터지면서 얼음 장벽이 부서졌다.
“곤란하군요..! 스톤 소지자가 둘.. 아니, 셋인 이상은 저도 각오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나까지 알았데..!?”
그런 뒤에 네로가 일어섰고...
“멀티버스 곳곳에 흩어져있는 인피니티 스톤들이 무려 두 개나 이 자리에서 영웅들의 손에 있다면, 같은 영웅인 당신도 스톤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월드 유니티는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전부 가지고 있을..! 제가 직접 보고 있는 세 명의 영웅들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발상 좋네. 그럼..!!”
레드 퀸에다가 소울 스톤의 힘을 부여한 다음에 칼날에다가 불을 일으키고는...
“네 영혼을 한 번 까보자고!!”
바로 이시야를 향해 달려가 녀석을 향해 레드 퀸을 휘둘렀고...
“영혼..! 소울 스톤인가요?!!”
이에 이시야가 자신의 가슴에서 거대한 낫을 꺼내고는 네로가 휘두른 불 붙은 레드 퀸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