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 /미친돌고래 作
익스쿠:지금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는 별볼일 없는이야기 그저 흔하디 흔한 이야기라고 하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능력자들이 평범하게 살아고 있는 이야기일뿐 이니까요 그리고 이작품은 현실과 관계없는 픽션입니다.
만약 짚고 넘어가야 하실분이 있다면 아침에 싼 똥에다 말하싶시오
1.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어그로 끌어봤자 좋을 일 없으니 일단 대충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로 부터 시작할게요
익스쿠:그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내 이름은 익스쿠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 그걸로 설명끝 왜?
자기소개 더 필요해? 이정도면 충분하잖아?
“잠깐 컷”
작가가 잠시 튀어나와 익스쿠에게 잠시 소곤소곤 얘기한다.
익스쿠:알았어 으흠! 뭐 일단 내이름과 내 신분은얘기했으니 특징이라도 알려준다면 ...
지극히 평범한 오타쿠에다 지극히 평범한 초능력자라고 생각하면 편해 이걸로됐지?
작가는 OK싸인을 해주었다 허나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태클거는 사람은 있으니
지금 달려나와 익스쿠에게 드롭킥을 날린 이소녀 익스쿠의 동생들중한명인 티산이다.
티산:자기소개는 제대로 해!
익스쿠는 티산에게 드롭킥을 얼굴에 맞아
그 얼굴이 반작용으로 날아가 바닥에 부딪히며 고꾸라졌다
익스쿠는 얼굴에 멍이 든체 다시 일어서고 나서는 대충대충 하자고 반박하였다
익스쿠:누억! 아니 뭐….이거 보는 사람이 있기나 하겠어?
티산:그래도 보는사람들을 위해서는 제대로 해야지! 다시 시작해!
작가: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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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가 등교하기 전 시간을 되돌려 놓고서
어느 한주택 아까전에 소개한 익스쿠가 사는 2층 주택집 안 부엌식탁에서 아침밥을 먹는 6명의 소년 소녀들
교복을 입고 식사하는 안경쓴 검은 장발의 소년 익스쿠
검은 티셔츠를 입으며 눈매가 날카롭고 짧은 머리의 소년처럼 보이는 소녀 스페그스
오렌지색에 가까운 붉은 머릿결을 가진 소녀 티산 백발머리의 소년 플라지
검은색의 트윈 빔 트윈테일 머리를 한 미클루드
마지막으로 눈을 전부 가리는 갈색 머리에 망토를 두른 서풀 이렸다
고등학교 1학년 17살인 익스쿠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의 나이는 16살이다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호적상 가족으로 되어 있으며
룸쉐어를 하는듯이 각 방을 가지고 밥먹을때 같이먹고 놀때도 같이 노는 사이이다
이집에 있는 친구들의 특별한 점이 있는데 그건바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익스쿠:플라지 잼좀
플라지:ㅇㅇ
플라지는 두손을 못쓰기에 염력으로 잼을 공중에 띄어 익스쿠에게 보내주었다
익스쿠:감사
그러다 미클루드가 아침 토스트를 다먹고 자리에 일어나려 하다 가까이 있던 컵이 떨어지려 하였다
허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떨어지는 컵이 사라지고 티산의 손에 그 컵이 쥐고 있으며 주워 올렸다
티산:조심해 미클루드
미클루드:미안….
스페그스:훗 잘먹었다네
스페그스는 아침 토스트를 다먹고서 포탈을 만들어 싱크대에다 바로 그릇을 놓아 두었다
그러다 스페그스는 뭔갈 찾으려 했는지 주머니 속을 뒤져보자
미클루드가 손목 시계는 스페그스 방의 책상위에 놓여져 있다고 말하였다
스페그스:아 그렇군 고맙네 미클루드
플라지:잘먹었수다
“와장창!”
플라지도 아침 토스트를 먹고서 그릇을 치울려다 아직 잠이 덜깼는지 손의 힘이 풀려 결국에는 그릇이 깨져버렸다
플라지:아….
티산:뭐하냐 이자식아?
플라지:아 실수실수 서풀 부탁해줘…
서풀:오키!
서풀은 깨진그릇을 능력으로 순식간에 고쳤다 서풀은 플라지에게 그릇을 건내주었다
서풀:고쳤어!
플라지:감사
플라지는 아직도 잠이 덜깼는지 서풀이 고쳐준 그릇을 또 떨어뜨리고 말아 깨졌다
그러고서는 뻔뻔하게 새 그릇을 사자고 하였다
플라지:야 이그릇 버리자 너무 미끄럽다
티산은 의자에서 일어나 시간정지를 하고서 그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렸다
플라지는 의자와 함께 뒤러 넘어가 바닥에 부딪혔다 덕분에 영원한 잠을 잘뻔했다
티산:너는 잠좀깨라!
플라지:응그헉!
그렇게 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는동안 식사를 다마친 익스쿠는
바른생활 어린이처럼 세수하고 옷도 갈아입고 준비를 학교갈 준비를 마쳤다
신발을 싣고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를하고 나갔다
익스쿠:그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미클루드:잘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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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해서 월요일 아침 학교에 도착한 익스쿠
그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이름은 섬광고등학교 이다
그가 입학한지 2개월 지났어도 극히 평범한 학교 였었다
익스쿠는 교실로 들어오자 이미 교실에 있는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낸 유일한 친구에게 인사를 나누었다
익스쿠:여!이덕 히사시부리! 뚱뚱한건 좀 괜찮아?
이덕:여! 히사시 부리는 아니지만 뱃살은 괜찮데
익스쿠:ㅋㅋㅋㅋㅋ
이덕:맞다 여기 핑크색 물감 돌려줌
익스쿠:어 이제 피규어 다 만든거야?
이덕:그렇지, 완성도 꽤 높다고
이덕이 핸드폰 사진을 보내주며 피규어의 완성상태를 보여주었다
머리카락 도색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어 감탄할만했다
익스쿠:개쩌는데?
이덕:그지그지?
익스쿠:나도 어제 독일군 자주포용 소음기 모형 만들어 봤어
익스쿠도 핸드폰으로찍은 크고 아름다운 창작물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덕:완성도 높은데?
이둘은 학교에서 유명한 오타쿠들로 알려저 무시당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학교생활이 나빠질 정도로 친구 관계가 나쁜것도 아니다
단지 함부로 건들이면 안될 놈들로 주변에서 찍힐 뿐이었다
서로 덕담을 나누어 시시덕 거리는 사이 자습시간이 훌쩍 지나 선생님이 오셨다
모두 자리에 앉아 아침조회를 시작하였다
“에 오늘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 모두 사이좋게 지내야 해 알았지?”
선생님이 전학생이 왔다는 말에 당연하다는 듯이 모두가 수근거린다
익스쿠에 있어 전학생이란건 그냥 이 학교라는 게임에서
오늘 신규 캐릭터가 오는구나 라고 그려려니 생각할 뿐이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조용히 시키고 전학생을 불렀다.
익스쿠는 전학생이 누가오든 신경쓰지않고 집에가서 무슨 애니볼까 고민하려 했다 그러나
전학생을 보자마자 신경을 안쓸 수가 없었다
단발머리로 조신하게 걸어와 교실에 들어온 소녀
익스쿠는 그 소녀를 보고 크게 당황하고 싶어했지만 감정을 억눌렀다.
“자 자기소개 해라”
메야:안녕하세요 제이름은 메야 입니다. 수란고등학교에서 왔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수란 고등학교를 모르는 애들이 없었다.
이지역의 수란 고등학교는 사립여고이며 명문고교라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로 2개월 이내 이학교로 전학 온건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은 계속 수근거리거나
관심없는 친구들은 관심 없었다
선생님은 이제 빈자리에 가서 앉으라 했으나 그 빈자리가 익스쿠의 옆자리였다
담임은 익스쿠가 어떤학생인지 잘 알고 있기에 이에 땀을 뻘뻘 흘리며 전학생에게 사과 했다
“저기 뭐... 익스쿠의 옆자리에 앉아라,아...그... 미안하다…”
메야:예?(에? 선생님 뭔가요 그사과는?설마 불량학생인건가요?)
메야는 이전 학교에 입학한지 2개월 이내 전학와서 긴장된 상태라
자신이 앉게될 자리의 짝이 담배피고 성질사나운 양아치라고 불량학생이라
과대망상으로 자리로 가기가 불안해 하였다
주변친구들도 “안됐다” “불쌍하다” 등 동정하는 말만 내뱉었다
메야는 어쩔수없이 천천히 빈자리를 향해 걸어가며 얼마나
무서운 학생이 있을까 긴장하며 익스쿠의 자리를 보더니
익스쿠의 자리에는 프ㄹ글스과자,ㅍ키파이 다키마쿠라 ,소ㄴ점프
게다가 닌ㅌ도 스위치로 두근두근 ㅁ예부를 하고 있었다.
그렇다 여러의미로서 불량학생이다.
이를 보며 자기가 생각하던 불량 학생이 아니란건 알고 있지만
이제 수업 시작인데도 게임기까지 가지고 와 놀면서 덕질하는 익스쿠를 보며 좀 깬다고 느꼈다
메야:선생님 다른 자리는 없나요?
"없어, 그냥 앉아"
메야는 어쩔수 없이 자리에 앉았다
불량학생이 아니란것에 안심했지만 지금 보이는 익스쿠의 모습을 보며 약간의 동족혐오를 느끼기도 했다
메야:(나랑 동류이기는 하지만 선생님 앞에서도 잘도 하네 그나저나 왜 다들 얘한테 뭐라고 안하는 거야?)
수업시작하고 전학생 소개 까지 10분 지나 담임선생님이 나가시고
담당과목 선생님이 들어오시면서 수업이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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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교시지나면서 익스쿠는 계속 덕질만 하고 있었다
게임, 만화책보기,애니보기3교시 되었을때는 R18의 동인지를 검토하고 있었다.
메야는 그가 학교에서 수업하는동안 동인지 그리는것을 보며
이건 너무 선을 넘은것 같고 또한 가방속에 있는 많은 만화도구들을 보며
보통 가볍게 아이패드 하나만 있으면 편할텐데 쓸데없는 장인정신으로 제작한는걸 보니
감탄해야할지 못마땅하였다
메야:(힉!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동인지 원본을 검토한다치고는 R18급의 동인지를 대체,
게다가 인터넷이 보급된시기에 수작업이 라니....근데 아무도 신경 안쓰는거야? 선생님마저?)
경악하기 그지없었다
무엇보다 익스쿠의 이런 기행은 는 매일 일어났는데도
이미 일상이 된것처럼 주변에서 아무도 신경 안쓰는것에 이상하다 여겼다
익스쿠:아 이름을 안썼네 지금이라도 적어야지
익스쿠는 만화도구들이 가득 담긴 필통을꺼내고 이름을 적었다.
익스쿠가 적은 자기 팬네임은 오타쿠계에서 유명하였다
음지작품 양지작품 어떠한 장르도 심지어 BL까지,NTR을 제외하고서
마치 여러가지 시험하는듯이 다그려내는 작가
게다가 R18의 동인지속 내용의 스토리와 표현력이 엄청나 유명하였다
그리고 메야도그작가를 이미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도 오타쿠이기 때문이다
메야는 그의 팬네임을 보고 놀랐다
메야:EXKU선생!?
“무슨일이냐?”
메야:아무것도 아닙니다!..
메야가 깜짝놀란 소리에 선생님은 무슨일 있냐고 묻자 메야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시 자리에 앉아 익스쿠를 지켜보았다
메야:(설마 그 EXKU선생?...그러고 보니 이름을 보니까 익스쿠를 영문으로 바꾼거니까 확실히 동일인물 맞구나 )
동인지를 그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정체 불명이었다
그림실력이 엄청나더라도 어떤작품을 만들었는지만 알려져있고 그이외의 정보는 없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R18동인지 자기가 그렸다고 대놓고 알리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다
메야(학생이었구나 그것대로 놀랐네, 근대 저 작품 오늘 새로 나오는 작품인가? 설마 그런거야?)
메야는 익스쿠가 검토하고있는 동인지에 관해 궁금해서 결심을 하고 물어보았다
조심스레 정중한 말투로 물었다 익스쿠는 이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해주었다
메야:그거 오늘 새로 나오는 겁니까?
익스쿠:어…….그럴껄? 아마? 내키는대로 내는 거니까
메야:장르는?
익스쿠:순애물이긴한데 정확히 말하자면 중성인 주인공이 남자한명과 여자 한명하고 사귀는 전개
메야:언제부터 동인지를 그리게 되셨나요?
갑자기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그작가가 익스쿠인걸 안이상 흥미진진 해져 정보는 털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질문세례를 쏟기 시작한다.
그러다 선생은 익스쿠에게 계속 말거는 메야에게 지적하였다
“저기 메야 수업에 집중하렴”
메야는 자신이 수업중에 익스쿠에게 계속 말걸었던 것에 지적하는건 그럴수 있다 쳐도
3교시까지 수업에 집중안하고 딴짓하는 익스쿠에게 뭐라 안하니 조금 짜증이 났다
그래도 성질을 죽이고 익스쿠가 수업에 집중 안하는건 어떠냐고 차분히 물었다
메야:익스쿠는 수업 안듣잖아요?
“아니 걔는 포기했어.”
메야:선생이 학생을 포기 해도 되는겁니까?
“양심에 찔리는 소리 하지마라 뼈맞았잖냐”
메야가 한 말에 정말로 양심에 찔려 뼈가 골절되었다고 한다
선생은 병원에 잠시 갔다온다고 하여 4교시는 자습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은 이덕에게 전학생 학교 안내를 맡아 달라고 하였다
이덕:옙!
메야는 선생님의 부탁을 받고 대답한 익스쿠의 맞은편 옆자리에 있는 친구의 통통한 외모를 보았다
같은 오타쿠이며 익스쿠의 친구이지만 익스쿠처럼 동족 혐오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메야:(어라 뭐지? 오타쿠라고 하기에는 뭔가….덜한 느낌이네?)
이덕:이보게 친구 나중에 여러가지 설명해줄테니 흥분은 가라앉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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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어 이덕은 식당에서 메야에게 이야기를 하였다.
그것도 익스쿠 바로 옆에서
이덕:얘기해도 괜찮은가?
익스쿠:ㅇㅇ 해도 좋아 어차피 그렇게 큰 이유도 아니니까
메야:아니 그럴거면 본인이 얘기하라고….그래서 수업에 집중 안하는 이유가 뭐야?
성적 우수자? 아니면 빽이 있는 고위층 아들?
이덕:전자쪽이 정답이긴해
익스쿠가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이유는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이야기는 익스쿠가 중학생일때 이야기이다.
익스쿠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오타쿠이다.
이덕은 중학교 입학식날 익스쿠를 만나 오타쿠가 되어 친구가 되었을적
그때에 익스쿠는 수업에는 집중했다. 공부도 잘하고 체력도 좋다 예술쪽도 좋아서 신동이나 다름없었으나
어느 책에서 쓰여진 한문구 처럼 천재 앞에서는 언제나 범인(凡人)들을 휘말리게한다
뭐든지 다재다능한 익스쿠에게는 학생들 에게는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허나 그걸 넘어 선생님들이 안가르쳐도 될정도로 도 넘어서
익스쿠가 선생님을 가르쳐도 될 정도로 너무 재능이 과해서 따돌림을 당했다.
그러나 익스쿠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럴 수도있었다고 생각했다,
그저 자신이 너무 나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중학생 2년으로 올라가고 나서 수업에 집중을 안하기로 하였다
그랬더니 익스쿠는 너무지루해 하여 책가방속에서 만화책을 꺼내 읽었다.
당연히 선생님은 그행위를 지적했다
“누가 만화책을 가지고 오라 그랬어?
익스쿠:거 읽을수 있죠
“지금 선생님을 기만하는 거니?”
익스쿠:그럴리가요
“그럼 압수 한다”
익스쿠:에헤이 그건좀,..
마치 장난스럽게 대답한 익스쿠 평소였다면 포기하고 무시하고 넘어가는건가 싶어 했지만
유독 오늘 만큼 그선생은 익스쿠에게 화풀이를 하듯 혼을 냈다
“그럼 수업이라도 듣던가 아니면 넌 천재니까 이자리에도 없어도 되겠구나
이렇게 놀려고 학교에 오는거라면 당장 집으로 가라”
그때당시 익스쿠의 담임이 그렇게 말하니 거리낌 없이 집으로 돌아갔었다고한다
그다음날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와장창하고 깨지는 소리 익스쿠가 창문을 깨고 있었다
1학년교실 에서부터3학년 교실까지 전부 깼다
선생님이 말리려고하니 선생님마저 때리고 창문을 많이 깨뜨렸다 싶을때 익스쿠는 선생님들에게 질문했다
익스쿠:경찰 안불러요? 이렇게 학생이 난동을 부리는데..
부르고 싶어도 못불렀다 우수학생으로 유명하던 학생이 갑자기 난폭한짓을 벌인다는 소문이 퍼지면 학교측 명성이 떨어지기때문이다
그는 알고서 한것이다 그리고 익스쿠는 경찰에 신고 해주길바래서 한것이다.
그래야만 선생님들은 선생님들의 의무로서 이런 불량학생을 선도하거나 배신하지 않는다고 증명하는거니까
하지만 아무도 부르지 않자 익스쿠는 유리를 깨부순 알루미늄 빠따를 내려놓고서 집으로 돌아 갔다
그리고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익스쿠는 학교에 등교했다 게다가 창문이 완전히 고쳐져있었다
그날 혼을 냈던 선생님은 아무말하지 않았다.
익스쿠는 계속 덕질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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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뭐 대충 이런이유?
메야:아니 대충이라니 아주 심각한 거잖아?
익스쿠:뭐 그때는 나도어리섞은것 같았고 덕질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고 그리고 지나간 일이고 아이 부끄러워라
메야는 이렇게나 장난스러우면서 뻔뻔한 익스쿠를 보며 퍽이나 부끄럽겠다라고 생각하였다
이덕:그리고 평소대로 나랑 같이 굿즈도 만들고 코미케에 나가고
메야:근데 너희둘은 많이 친한가 보네?
익스쿠:이덕 만큼 멋진친구는 없지 의외로 이녀석은 나를 변호해 줬다니까?
이덕:그딴일로 절교할리가 없잖아
메야는 이전학교에서도 친구들 잘 못사귀어서 그런지
그둘이 너무 친한 사이로 보여 조금 부러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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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시간이 되었다
이학교는 야간자율 학습이란게 있지만 분위기상 강압적으로 참여하는게 아닌
자율적으로 불참할수 있기에 갈사람을 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서 공부하고 집으로 간다
익스쿠는 오늘 전학생인 메야에게 학교는 어땠냐고 물었다
익스쿠:메야 오늘 학교 어땠어?, 친구는 많이 사귀었어?
메야:하하하...
웃어 보았지만 웃는건 아니었다
그동안 수업 사이사이 쉬는시간에 친구를 사귀려고 친하게 다가가려 했으나 그다지 친구를 많이 못사귀었다고 한다.
원인은 익스쿠하고 친하게 있어서 였다
메야가 익스쿠에게 찍힌걸 보고 친해지는걸 꺼려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학생들이 익스쿠를 꺼려 한다는 의미인데
꺼려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메야는 다른 동네에 있어서 몰랐겠지만 익스쿠가 중학교때 있던 일은 뉴스거리였고
입학하기 전부터 문제아로 알게 되었으며 또 이학교에서는 익스쿠보다 강하고 똑똑한 이들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나쁜 친구가 아니란건 알고있기에 평범하게 대하더라도 친구까지 되고 싶지 않으며
그렇다고 뒷담까지는 아니고 그저 무시할뿐인 익스쿠는 그런 요상한 따돌림을 받게 되버린것이었다
그러나 이게 메야마저 꺼려할 이유는 아닌데
그 문제는 본인에게 있었다
메야가 들고 다니는 가방은 전에 코미케에 다녀왔을때 사용했던 가방이며 거기안에는 BL동인지가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 가방을 놔둔 동안 항상 가방지퍼가 열려 있어
다른학생들이 흡혈귀소년과 흡혈귀 사냥꾼의 동인지를 보고 친해지려고 다가가려 했던 친구들이 도망갔던 것이다
그리고 이걸깨닳은건 바로 지금 가방 안을 확인하고 나서였다
메야:젠장할!
이덕:뭐 그럴수도 있지
익스쿠:전학때문에 바빴을 테니까
메야:난 너희들과 달리 숨덕이란 말이야!
익스쿠:그럼 당분간 우리들과 친구 되는건 어때?
메야:하…..그러는게 더나을지도
친구를 사귀지 못했던것에 후회스럽지만 숨덕하다 들키는것보다는
대놓고 민폐 끼치지 않으며 덕질하는게 나을거라 생각한 메야
익스쿠는 쓸쓸한 그녀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오늘가지고온 새로만든 동인지 를 주었다
익스쿠:뭐 사과의 의미로서 별로 의미없겠지만 이거라도 줄게
메야:어..진짜?
익스쿠:괜찮아 원본 파일 있으니까
메야:고마워! 아맞다 난 네 팬이니까 싸인좀!
이덕:너 유명했었냐?
익스쿠: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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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익스쿠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왼쪽 가까운 벽에 금이갈 정도로 주먹을 치고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을 쥐어잡았다.
익스쿠:아진짜 깜짝 놀랐어 진짜 하진짜 신ㅅ끼 ㅆ발 대체 어쩌자고 이딴짓을...., 후...집으로 돌아가자
익스쿠는 순간이동으로 집에 도착하였다
이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전부터 일지도
그날 익스쿠는 다음날에 어떻게 메야의 얼굴을 봐야할지 고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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