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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 뭐야 그 데빌 브레이커는?”
“새로운 데빌 브레이커인가요?”
“그래, 유미. 이건 내 오른팔이 아니라 날개팔에 달거든.”
“네?”
“날개팔? 데빌 브링거에다가 직접?”
“맞아, 녹트. 니코가 그러던데,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날개의 주먹에 직접 장착해서 파괴력을 높이거든. 다시 말해, 날개의 주먹에다가 너클을 낀다고 볼 수 있어.”
“아아, 그렇구나. 그러면 데빌 브레이커를 두 개나 동시에 달 수 있다는 얘기네.”
“그럼, 한계를 초월한 필살기인 브레이크 에이지는 뭐죠?”
“잘 물어봤어! 먼저 이 데빌 브레이커의 이름은 자이언트 복싱. 그리고 브레이크 에이지는 앙드레 곤잘레스. 이 녀석을 내 마력으로 원하는 만큼 크게 넓혀서 그 만큼의 주먹에다가 장착할 수 있어.”
“네?”
“그게 뭐가 좋아?”
“그러니까, 이걸 타인의 팔에도 장착시킬 수 있다는 거야.”
“타인에게도!?”
“그런 기능이 있군요!”
“그렇다고. 하지만 알다시피 데빌 브레이커는 단단하지 않아서 한 번의 공격만으로 부서지고, 한계를 해제한지 1분이 지난 후에 분해돼. 타인에게 달아줄 거면 신중하게 선택하라는 거야.”
“강한 주먹을 한 번 달아준다는 거네.”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너희들이 핀치일 때에 이걸 줄 수도 있어. 기대하라고.”
“아.. 그래.”
“알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5’의 루시스 왕국의 왕도 인섬니아 한 가운데에 있는 왕도성 옥상에서 내가 녹트와 유미에게 새로운 데빌 브레이커를 소개해준 뒤에...
“전하!! 다른 분들도 계셨군요!!”
“? 녹트네 신하?”
“긴급 상황인가요?”
“뭔데?”
“그게..! 아코르도 보호령의 긴급 요청입니다!!”
“?”
1화 거인섬 (1)
녹트의 신하 한 녀석이 서둘러 달려와서 그 얘기를 하자, 우리들은 왕도성에 있는 오퍼레이터 실에 들어가서 코르와 이그니스를 찾았다.
“코르, 이그니스.”
“오셨군요, 전하.”
“기다렸습니다.”
“그래. 그런데 아코르도라니.. 카밀라 총리가 무슨 곤란한 일이 있데?”
“네, 그렇습니다.”
“먼저 이 사진을 봐주세요.”
“?”
우리들이 도착한 이후에, 오퍼레이터들이 홀로그램 자판기를 두들겨서 대형 모니터에다가 대기권 바깥의 위성으로 찍은 어느 섬 사진을 띄웠다.
“5시간 전, 아코르도가 이 섬에서 기묘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그 전에 코르, 저 섬은 뭐야?”
“잘 물었다, 네로. 저 섬은 거인섬. 아코르도 영내의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유인도다.”
“왜 그렇게 불러?”
“정식명은 따로 있지만, 섬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서다.”
“일명(一名)이라는 건가요?”
“그래, 유미. 오래 전, 거신 타이탄이 잠든 이후, 땅속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뼈를 발견한 시점에서부터 그 섬 고유의 거인 전설이 뿌리 깊이 자리 잡았다. 그래서 거인섬이라고 부르고 있지.”
“그럼 그 거대한 뼈는 무엇이죠? 이 세계의 이십사 사도와 연관되어 있는 건가요?”
“거기까지는 모른다. 버스티엘의 수기에서도 찾을 수 없었지. 멸종한 대형 포유류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단 그 뼈는 ‘데이다라봇치의 뼈’라고 주민들이 부르며 경외시하고 있고, 섬 내의 신사에 모시고 있다.”
“이번 사건에는 그 데이다라봇치의 뼈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 그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순서대로 말해봐, 이그니스.”
“네, 전하. 먼저 그 섬이 강력한 전파 장애에 뒤덮인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그 결과, 섬 내부와 연락하거나 비공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죠. 그래서 아코르도에서 그 원인을 조사하던 도중, 거인섬 근처의 무인도에 한 명의 주민이 떠내려 온 것을 발견하고는 구조했습니다.”
“목격자야?”
“그래, 네로. 그것도 중상에 극한의 공포심에 빠져있었어.”
“네!?”
“그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섬에 돌연히 거인이 나타나 섬 주민들을 덮쳤다고 그랬어, 유미.”
“거인이라고요!?”
“그게 뭔 말이야?”
“잘 몰라, 네로.”
“그래서 아코르도의 요청으로, 우리 루시스도 섬 내의 생존자 탐색과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증언대로라면 섬엔 거인이 있겠지. 함부로 다가가기가 위험할 거야. 좋아, 그러자고. 요청을 받아들인다.”
“명을 받겠습니다, 전하!!”
거인섬에서 벌어진 거인 출현 사건. 진짜로 나타나다니.. 그 진상을 같이 조사해달라는 아코르도의 요청을 녹트가 받아들이고...
“그럼 코르, 그 거인은?”
“안타깝게도 자세한 정보는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나타난 낯선 인물을 목격했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그런가.. 수상한 녀석이네. 그럼 나와 네로, 유미가 먼저 방문해볼게.”
“전하!?”
“괜찮아, 신하들아. 우리 셋이 약골로 보여?”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조사하다가 귀찮은 녀석이 나타나면 바로 상대하면 되는 거야.”
“게다가 생존자를 가만히 둘 수는 없어요. 한시라도 빨리 가야합니다.”
“.. 알겠다.”
“녹트의 선택을 따를게..”
“미안하네.”
“아닙니다..”
우리 셋이 그 섬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그럼 어서 가자고. 녹트 혹시 배 있어?”
“어, 있어. 그걸 타고 가면 돼.”
“비공정으로 갈 수 없는 상황에서 배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래. 슬슬 바로 가보가고!!”
“그러자!!”
“갑니다!!”
FIRED UP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Get ready, uh, here I come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独り闘ってるわけじゃない
히토리타타캇테루와케자나이
혼자 싸우고 있는 게 아니야
孤独なBATTLEに行くんじゃない
코도쿠나 BATTLE 니이쿠자나이
고독한 BATTLE을 가는 게 아니야
I’m gonna make it, you gonna make it
なんだって We can make it
난닷테 We can make it
뭐든 We can make it
背中に数え切れないほどの
세나카니카조에키레나이호도노
셀 수도 없이 많은
想い背負ってここにいる
오모이세옷테코코니이루
마음을 짊어지고 여기에 있어
There’s no stopping me right now
向こう見ずなんかじゃない
무코오미즈난카자나이
무모한 게 아니야
要らないもの全て
이라나이모노스베테
필요 없는 건 전부
削ぎ落として立ち向かえ
소기오토시테타치무카에
잘라내 버리고 맞서
Hold on tight
And just don’t waste no time
今日というこの日を
쿄오토유우코노히오
오늘이라는 날을
自分の歴史に刻むために
지분노레키시니키자무타메니
자신의 역사에 새기기 위해
もう始まる Ready or not
모오하지마루 Ready or not
이제 시작 한다 Ready or not
立てよ Here I come
타테요 Here I come
일어나 Here I come
ここから FIRED UP
코코카라 FIRED UP
이제부터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We’re gonna get all fired up)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Yeah, yeah
(Uh, get ready, here I come)
数え切れないほど
카조에키레나이호도
셀 수 없을 정도로
ボロボロになるくらい負けても
보로보로니나루쿠라이마케테모
엉망진창이 될 정도로 지더라도
I wanna do this, I gotta do this
ガムシャラに I’ll get through this
가무샤라니 I’ll get through this
무조건 해낼 거야
状況ひっくり返そうとして
조오쿄오힛쿠리카에소오토시테
상황을 뒤집으려고
自分に唾吐いたりして
지분니츠바하이타리시테
스스로에게 침을 뱉으면서
There’s no limit, Imma fight it
でも一歩だって譲らない
데모이치호탓테유즈라나이
하지만 한 발자국도 물러설 수 없어
届かないから
토도카나이카라
닿지 않으니까
もっと欲しくなるのは
못토호시쿠나루노와
더 갖고 싶은 건
Back for more
Keep coming back for more
想像以上の理想
소오조오이조오노리소오
상상 이상의 이상
胸の奥に抱えてるから
무네노오쿠니카카에테루카라
가슴속에 안고 있으니까
もう始まる Ready or not
모오하지마루 Ready or not
이제 시작 한다 Ready or not
立てよ Here I come
타테요 Here I come
일어나 Here I come
ここから FIRED UP
코코카라 FIRED UP
이제부터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Get ready
This time’s different
Won’t back down
Here I come
ここから FIRED UP
코코카라 FIRED UP
이제부터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세계와 세계가 손을 잡는 월드 유니티
멸망에 저항하는 다섯번째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