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그림의 실제 모델이 루시퍼라는 것이 밝혀지자,
팬클럽이 생기고, 거리에서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익숙지 않은 그녀는 쳐다보는 눈을 피해 도망다니는 데......
오늘도 사생팬에게서 도망다니는 루시퍼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안녕? 내 이름은 루시퍼야. 처음엔 내 팬클럽이 생겨서 정말 좋았다구."
"근데 젠장할 일이 좀 꼬이기 시작했어. 이놈들이 도를 넘었다니까?"
"........일거일투족이 감시당하는 느낌이야."
루시퍼는 침대에서 편하게 핸드폰으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중이었다.
오늘도 그림 모델을 서줘서 정말로 방전된 상태.
아직 작품은 투고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사진이 미리 유출되어 인터넷에 돌고있다. 여러장의 루시퍼의 사진이 유출된 상태다.
"....큭! 어떤 개새....."
"루시퍼양. 아무래도 그림모델은 더이상 하지 않는게....."
그림쟁이도 어지간이 미안했는지, 소심하게 말을 꺼낸다.
허나 루시퍼는 듣지 않는다. 굉장이 야마 돈 모양이다.
"제기랄인간놈들적당이봐줬더니건방지다-----------"
"루, 루시퍼양?"
"지옥의군단장루시퍼의힘을보여줘?"
루시퍼는 날개를 꺼내고 지붕을 뚫고 날아갔다. 그대로 이 도시, 인간들. 특히 루시퍼의 사생팬들에게
지옥의 군단장의 위력을 보이며 거대한 신의 철퇴를 내리ㄴ-------------
"어림도 없지!"
따라온 가브리엘의 꿀밤을 맞고 기절한다. 몇시간 후, 무릎꿇고 손을 번쩍들며 벌받고 있는 루시퍼.
이유는 인간들에게 마법을 쓰려 했다는 것! 그리고 가브리엘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다는 것!
"흐끅...하지만....그치마안...!! 나도 한계라고!"
"음. 흐음. 음. 제게 방법이 있어요!"
가브리엘은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가브리엘의 친척의 지인의 다시 친척의 동생의 도움을 받아.....
변호사를 고용해서 단체로 사생팬들을 고소한 것.
신의 철퇴는 못 내렸지만 대신 법의 철퇴를 내렸달까.
덕분에 당분간 팬들에게 루시퍼는 시달리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해피엔딩.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