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네버랜드 여행기 (4장 – 결전 3)
“어서 걸어가!!”
“걸어가!!”
“날지 못하니까 어때!!?”
내 독기에 맞아서 날지 못하는 피터 팬을 밧줄로 묶은 우리들은 갑판대에다가 세운 널빤지 위에 세우고는 피터 팬을 바다 쪽으로 몰아갔다.
“하하하!! 이제야 피터 팬이 죽는 날이 왔구나!!”
“예에에에에에에!!”
“전원, 피터 팬이 죽은 게 확실해지면, 내일 바로 섬에서 떠난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드디어 바다로 간다!!”
“꿈꾸던 바다다!!”
피터 팬을 드디어 끝낸다는 것에 기쁜 나는 직접 널빤지 위에 올라가 검으로 피터를 겨누고는...
“후크..!”
“음~, 네가 진지하게 노려보는 건 좋은데, 네가 웃지 않아서 더 좋아.”
“대체.. 어떻게 그런 힘을 얻은 거야!?”
“뭐, 마지막이니 자세히 말해주지. 스미~?”
“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피터 팬이 말하기를 그게 카르마 노이즈라고 했던가요..? 그런 이름이었다니.. 얼마 전에 그게 바닷가에 나타난 걸 제가 제일 먼저 발견했죠.”
“그래, 맞아. 여기에 있는 모두가 그걸 보고는 기분 나빠 보인다는 인상을 느꼈지. 그래서 그 카르마 노이즈가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접근해봤어. 그랬더니..”
“나답지 않아졌어!”
“더러운 기분들만 느껴졌어!”
“뜬금없이 여럿이 서로를 죽이려는 광경이 내 인생에서 제일 충격적이었지!”
“선원들이 카르마 노이즈의 독기에 닿았더니 전부 악의적으로 변해버렸지.”
“지금도 악의적으로 보이는데?”
“내 말은 이보다 더했다고. 그런데, 유독(惟獨) 나만 아무렇지도 않았어. 내가 그 괴물과 더 가까웠는데도.”
“선장님, 전 선장님 다음으로 더 가까이 있었는데 악의적으로 변했어요?”
“그건 미안하게 됐어. 카르마 노이즈가 그런 내게 관심이 생겼는지 다가오자 나는 한 번 그 괴물을 만져봤는데.. 놀랍게도, 카르마 노이즈가 내 안으로 흡수되었고, 나는 그 괴물.. 카르마 노이즈의 힘을 내 것으로 다루게 됐어.”
“덕분에 선장님께 그 힘의 일부를 빌려 받아서 강해질 수 있지!!”
“그래그래!!”
“하지만 악어...”
“거기까지다, 스미!!”
“네, 네네!!”
내가 어떻게 ‘강함’을 얻었는지를 설명해준 다음에...
“자, 이걸로 내 사연은 끝이다!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나!?”
“하하.. 후크, 이번엔 네가 이겼어. 절대 농담이 아냐.”
“그래, 알아.”
비장(悲壯)한 피터가 서있는 부분을 검으로 잘라서 피터 팬을 떨어뜨리고는 바로 뒤돌아서 갑판 위로 돌아갔다.
“떨어졌다..”
“그래, 떨어졌어.”
“피터 팬. 비록 적이었지만, 나를 여러 번 굴욕을 준 것에는 인정하마.”
“아멘..”
피터 팬의 죽음에 우리 전원 모두, 피터 팬을 위한 묵념을 했다. 그런데...
“? 선장님?”
“왜, 스미?”
“빠지는 소리가 안 났는데요?”
“? 정말?”
바다에 빠지는 소리가 안 들리자, 우리는 피터 팬이 떨어진 곳을 봤는데...
“!! 뭐야!!?”
“어떻게 된 거야!? 물결도 안 났어!!”
“귀신이 되어서 피한 거야!!?”
거기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선장님, 혹시 독기가 풀린 게 아닐까요?”
“아냐.. 내 독기는 강해서 까딱 잘못하면 죽기도 해. 저번에 인어로 확인해봤잖아?”
“아, 그랬었죠!”
“그럼 대체..!?”
“내가 방해했다, 이 땅콩보다 작은 불타는 쌍불알 씨발 해적아!”
“!!?”
“위다!!”
“!!?”
이때, 위에서 나를 모욕하는 소리가 났고...
“에에에엑!!?”
“저건 또 뭐야!!?”
위에서 푸른 날개를 펼친 은발 청년이 나타나 피터를 안고서는 우리들의 앞에 착지했다.
“드디어 네버랜드 마지막 투어 시작이야, 병신들아!!”
21화 네버랜드 여행기 (4장 – 결전 4)
“저건 뭐야!!?”
“날개!!? 천사의 날개가 아냐!!”
“저건 악마의 날개다! 저 녀석 악마야!!”
“게다가 피터 팬도 살아있어!!”
“네 녀석..! 어제 포탄을 쏴맞췄던!”
갑판 위에 착지한 나는 피터를 내려놓으면서 피터를 묶은 밧줄을 끊어내고는...
“너만 즐기면 다 되는 줄 알았냐, 꼬맹아?”
“네로!? 네가 왜!?”
“팅커벨이 절을 하면서까지 너를 도와달라고 부탁했어. 확실히 이거 보니까, 팅커벨의 판단이 옳았네.”
“팅크..!”
“피터가 혼자서 닥돌하는 것보다는, 해적의 널빤지 처형을 직접 본 게 내 인생에서 최고의 장면이었어!!”
레드 퀸을 왼손으로 쥐고 손잡이를 돌려서 레드 퀸의 칼날에다가 불을 일으킨 다음에...
“피터, 일단은 피해있어. 그 독기는 진짜로 독하니까 한동안은 못 날거야. 게다가, 이번에는 우리들이 깽판을 치는 나쁜 이야기니까!”
“.. 알았어, 부탁할게.”
피터를 갑판 구석으로 피신시키고 레드 퀸을 해적들을 향해 겨눴다.
“다음은 어떤 지랄 얼간이!?”
“으으윽..!”
“겁먹을 필요는 없다!! 저 녀석은 혼자! 우리의 적수가 안 돼지!!”
“혼자? 내가 왜 혼자서 왔다고 생각해?”
“무슨 소리지?”
“바로 이거야.”
후크가 수적으로는 유리하다고 당당하게 말하자, 그걸 반박하듯이 갑판 뒤쪽에서...
“가자!!”
“와아아아아아아아!!”
고아들이 나타나 해적들을 향해 돌격했고...
“? 피터 팬의 고아... !!?”
고아들이 해적들을 공격하자, 해적들이 고아들의 공격에 당하기 시작했다.
“뭐야!!?”
“이 녀석들이 왜 이렇게 쌔!!?”
“원래 애들은 쌔지 않은데!!?”
“반격해, 어서!! 반격해!!”
이에 해적들이 겨우 반격을 하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고아들의 맹공(猛攻)에 점차 밀려지기 시작했다.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설령 애들이 아니라해도 내 힘을 빌려 받은 선원들을 못 이길 텐데!!?”
“내 덕분이야.”
“!!?”
그런 틈에 녹트가 갑판 뒤쪽에서 걸어왔다.
...
“너는..! 마찬가지로 어제 봤던!!?”
“그래. 나도 방문자다, 해적 녀석아.”
고아들과 해적들이 싸우는 갑판으로 걸어온 나는 알테마 블레이드를 소환해서...
“다른 적이다!!”
다가온 한 해적이 휘두른 검을 알테마 블레이드로 막고는 그대로 그 해적의 검을 치우면서 해적을 알테마 블레이드로 찌르고는 바로 바다에 던졌다.
“녹트, 이 애들에게 파워 스톤의 힘을 빌려준 게 정답이었나봐! 이 해적들이 카르마 노이즈와 융합한 후크에게서 힘을 받았데.”
“이럴 줄 알았어.”
“설마..! 네가 한 짓이냐!!?”
“그래, 해적 소탕하려고.”
“이제 왔으니까, 나와 같이 이 녀석들의 우는 소리를 들어보자고!!”
“그러자, 네로!!”
그런 다음에 나는 네로와 같이 고아들과 싸우고 있는 해적들을 상대하기 시작했고...
“와~! 잘 싸운다!!”
“동경스러워~!!”
“그럼 왕을 따라서 이 해적 새끼들을 네버랜드에서 몰아내자고!!”
“예에에에에에에!!!”
“전원, 간다!!”
“가자!!!”
고아들을 이끌고 해적들을 이 해적선에서 쫓아내기 시작했다.
“크으으으으윽..! 저 녀석들이..!!”
“선장님, 일단은 피... !!”
이때, 자신도 나서려는 후크의 앞에...
“너는!!”
“그 마녀다!!!”
시노비로 변신한 유미가 착지했다.
FIRED UP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Get ready, uh, here I come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独り闘ってるわけじゃない
히토리타타캇테루와케자나이
혼자 싸우고 있는 게 아니야
孤独なBATTLEに行くんじゃない
코도쿠나 BATTLE 니이쿠자나이
고독한 BATTLE을 가는 게 아니야
I’m gonna make it, you gonna make it
なんだって We can make it
난닷테 We can make it
뭐든 We can make it
背中に数え切れないほどの
세나카니카조에키레나이호도노
셀 수도 없이 많은
想い背負ってここにいる
오모이세옷테코코니이루
마음을 짊어지고 여기에 있어
There’s no stopping me right now
向こう見ずなんかじゃない
무코오미즈난카자나이
무모한 게 아니야
要らないもの全て
이라나이모노스베테
필요 없는 건 전부
削ぎ落として立ち向かえ
소기오토시테타치무카에
잘라내 버리고 맞서
Hold on tight
And just don’t waste no time
今日というこの日を
쿄오토유우코노히오
오늘이라는 날을
自分の歴史に刻むために
지분노레키시니키자무타메니
자신의 역사에 새기기 위해
もう始まる Ready or not
모오하지마루 Ready or not
이제 시작 한다 Ready or not
立てよ Here I come
타테요 Here I come
일어나 Here I come
ここから FIRED UP
코코카라 FIRED UP
이제부터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We’re gonna get all fired up)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Yeah, yeah
(Uh, get ready, here I come)
数え切れないほど
카조에키레나이호도
셀 수 없을 정도로
ボロボロになるくらい負けても
보로보로니나루쿠라이마케테모
엉망진창이 될 정도로 지더라도
I wanna do this, I gotta do this
ガムシャラに I’ll get through this
가무샤라니 I’ll get through this
무조건 해낼 거야
状況ひっくり返そうとして
조오쿄오힛쿠리카에소오토시테
상황을 뒤집으려고
自分に唾吐いたりして
지분니츠바하이타리시테
스스로에게 침을 뱉으면서
There’s no limit, Imma fight it
でも一歩だって譲らない
데모이치호탓테유즈라나이
하지만 한 발자국도 물러설 수 없어
届かないから
토도카나이카라
닿지 않으니까
もっと欲しくなるのは
못토호시쿠나루노와
더 갖고 싶은 건
Back for more
Keep coming back for more
想像以上の理想
소오조오이조오노리소오
상상 이상의 이상
胸の奥に抱えてるから
무네노오쿠니카카에테루카라
가슴속에 안고 있으니까
もう始まる Ready or not
모오하지마루 Ready or not
이제 시작 한다 Ready or not
立てよ Here I come
타테요 Here I come
일어나 Here I come
ここから FIRED UP
코코카라 FIRED UP
이제부터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Get ready
This time’s different
Won’t back down
Here I come
ここから FIRED UP
코코카라 FIRED UP
이제부터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FIRED UP
極限を LIVE IT UP 乗り越えてく
쿄쿠겐오 LIVE IT UP 노리코에테쿠
극한을 LIVE IT UP 뛰어 넘어
名も無き声が SAVE YOUR SOULS
나모나키코에가 SAVE YOUR SOULS
이름도 없는 목소리가 SAVE YOUR SOULS
革命起こす MAKE MORE NOISE
카쿠메에오코스 MAKE MORE NOISE
혁명을 일으켜 MAKE MORE NOISE
ALL FIRED UP
GIVE IT ALL YOU GOT 絶やすな火を
GIVE IT ALL YOU GOT 타야스나히오
GIVE IT ALL YOU GOT 꺼지지 않은 불을
音色響く誇り高く
네이로히비쿠호코리타카쿠
음색을 울리며 자랑스럽게
燃えろ LET’S GET FIRED UP
모에로 LET’S GET FIRED UP
불타라 LET’S GET FIRED UP
Let’s fire it up, burn it down
Let’s fire it up, burn it down